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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문화분쟁"해소법 (이수산)
2010년 06월 02일 10시 30분  조회:7796  추천:44  작성자: 리수산

중한"문화분쟁"해소법


이수산



 한국인이나 중국국민 및 조선족에 있어서 <혐한류>의 위해성은 매우 크다.잘못 대처한다면 기분이 상하는것은 둘째치고 국가와 민족간의 문화 경제 생활에 나쁜 영향을 줄 뿐더러 매개인의 정치문화생애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혐한류>의 해소법으로 먼저 중한 양국국민간에 쌓인 오해와 갈등이 무엇인가 분석하고 문제의 해법을 포인트로 찾아야한다.

1,오해:

(1)다같이 <춘절>을 쇠고 즐기는 해법:

같은 동아문화권이였고 역사도 깊은 연대성을 지니므로 이웃 친척간의 기분이여 서로 비슷한 이름이나 형식을 많이 가지고있다.례를 들어 내용은 몽골족의 <나다무>(那达慕)와 내함은 거의 비슷한 명절을 <강릉단오제>(江陵端午祭)이라 불러 중국의 일부국민들이 자신의 문화유산을 빼앗아 갔다고 오해한다.만약 당초에 <강릉문화제>혹은 <강원문화제>라고 이름을 달았다면 이러한 오해가 없었을 수 있다.중국엔 <캘리포니아 소고기국수>(加利福尼亚牛肉面)가 있는데 사실상 미국엔 없지만 미국에서 알고 저희들의 문화유산을 빼앗아왔다고 인식되면 웃음꺼리밖에 안된다.중국이나 한국의 화장품이름은 거의다 서양식으로 다는데 유럽국가에서 이것을  저희들의 문화유산을 박탈해갔다고 인식한다면 꼭 같은 오해나 갈등으로 번져질것이나 다행이도 유럽국가에서는 그다지 개의치않는다.

(2),옛날 옛고향이 그리워 중국의 이름을 그대로 옮겨감:

옛날의 중국과 한국은 지금의 국경 문화와 민족이 형성되지 않았다.대륙에서 정변이 일어날적마다 많은 나라귀족들과 황족 문화인들이 난민으로 한반에 도주해갔다.명나라의 한문화인이 한반도에서 이룬 가정의 후손만해도 1900명이된다고 원요녕대학총장이였던 한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다 적었다.호북일대의 이민들은 지금의 강원도에다 강릉(江陵)  한양(汉阳) 등 많은 이름을 남겼고 정주(定州) 여수(丽水) 부여(扶余)같은 이름도 대륙에서 찾아 볼 수 있다.옛날과 고향 문화가 그리워서 그대로 옮겨갔을 수 있다.저의 조상들이 옛고향이 그리워 지은 이름을  <훔쳐갔다니>하고 비방하면 어처구니도 없는 일이고 그럼 다른 이름으로 고치면 왜서 <탈중국화>냐 하며 또 트집잡는다.서울시 이름을 한청(汉城)이라 부르다가 서울(首尔)로 고치니  오해로 되였고 지금까지도 잘 해소되지 않는다.이름이 비슷한것은 그처럼 인연이있으므로 친절하게 대해야지 그냥 걸고들며 트집잡으면 아예 모두다 사라질 수 있다.역사와 문화가 사라지면 두나라 민족에게도 남을것도 좋을 리도 없다. 세계문명은 공동히 창조했고 또한 같이 받들며 창조발전해야하기 때문이다.

유네스코 <문화재유산등록>과 <탈중국화>가 양국간 일부사람들의 신경을 자극하는것처럼 천여번 외국의 침략을 받은 한반도국민과의 대화에서 <부용국> <종주국><천조><화이>같은 표현은 삼가해야 할 것 이다.원래부터 중국과 별관계없었거나 좀 관계가 있었다면 중국대륙과 친하고 중원 중국의 선진문화를 숭상하기에 중국이름을 모방하거나 비슷하게 지었는데 국민간의 <문화유산쟁탈><탈중국화>로 오해된것이였다. 그러므로 문화재를 등록할때 양국간의 역사적 관계를 충분히 고려해가며 서로 존중해야 할것이다.원상을 회복하는것이라는것을 잘 성명해드리면 오해가 해소되고 아시아국가에서 중국의 저가락을 공유하는것처럼 <춘절>(한국의 구정)을 이웃나라가 같이 쉬고 함께 즐기는 심리조절과 새로운 출발이 가장 활달한 해법일것이다.  

(3)역사는 두나라가 함께 풀고 써내려가야:

역사에 관한 풀이도 오해이지 쟁탈은 아니라고 여긴다.왜냐하면 그 당시의 지리적 배경에 비추어서 한국식의 분석이 나오고 지금의 지리적 실정에 비추어 분석하면 중국식분석이 나올수있다.역사는 일개 학과이지 모든 국가정치가 아니다.국가주의 민족주의 정치로만 풀이를하면 오해와 갈등이 빚어지게 된다.정치적으로 푼 역사기술을 중소학교교과서에 그대로 내면 대대로 내려가면서 매듭이 질 수 있는 오해와 갈등으로 깊어만 갈 수 있다. 그러니 역사는 중한 두 당사자 국가의 학자들이 학술풀이로 공동히 써내려가고 역사는 그당시의 사실에 근거하여 어디까지나 출구로 되여야지 입구로되면 큰 쟁탈과 싸움 심지어 전쟁으로도 격돌할수있다는 점을 두나라 지성인들은 명기해야 할것이다.역사풀이는 두나라의 현실에 도움이 되여야지 걸림돌이 되지말아야 한다.역사의 시점과 평판표준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있다.

800년전 영토확장을 했다면 칭키스칸식 민족영웅으로 평가될수있지만 80년전이라면 히틀러식 파쇼로 몰리울것이고  8년전 이라크의 후세인싸담처럼 이웃나라를 강점하면 전세계의 심판을 받을것이 뻔하다.   

(4)먼저개발과 공동발전:

어느 한나라에서 먼저 개발했지만 다른나라에서 도입한후 독자적인 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롭고 자주적인 기술로 발전되였다.로케트 위성 미사일 전투기 군함 탱크등 항공항천과 국방사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인바 소위<국방은 살 수 없으니 독자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라는 말이다.이러한 첨단무기를 모두다 미국 러시아것이라 주장한다면 역시 오해와 갈등이 끊임없이 생기게되지만 국방기술개발도 국가간의 신임에 따른 공동합작이 이루어질수있다. 하지만 민간에서 활용되는 침구 중의 한의기술도 <본초강목>과<동의보감>처럼 분쟁보다 합작으로 이루어진 공동연구개발이 상호발전엔 유익할것이다.화우(和牛:일본소) 한우(韩牛) 진천우(秦川牛:중국지방소)를 놓고 중일한3국이 다 제것이라 분쟁해보아야 아무런 의미도 없을뿐더러 그야말로 큰 웃음꺼리로 될수있다. 중국의 탄환열차도 독일과 일본의 기술을 배워왔지만 자주창신과 국산화로 <중국고속철>기술로 부상했다.

2,상부상조:

경제 문화 상품사회는 필연코 경쟁을 초래하지만 글로벌사회는 공익사업으로 상호협조와 조화를 이룬다.

갈등은 오해보다 한층 깊은 분쟁이고 상처를 남기기 쉬운 언행이자 분쟁이다.오해는 말로나 표현으로 풀어갈수있지만 갈등은 쉽게 풀 수 없다.중일 한일양국은 2차세계대전때 침략국가와 피침략국가이므로 이로 인해 빚어진 원한과 갈등은 조만간에 풀리지않는바 몇세대까지 갈수도있다.하지만 중한양국간에 이러한 갈등은 없었다.다만  문화적바탕으로 수립된 화이사관 자고자대의식과 반발항쟁의식 피해의식 위기의식으로 한바탕 떠들수있는 자부감과 렬등감간의 모순, 선진적인 기술과 후진, 빈부격차, 대소관계 문화와 체육경기, 상품 마켓팅간의 경쟁이 각이한 갈등을 초래할수있다.지금 회사의 발전방향도 수정되고있다.공익사업에 많이 투자하고 애심을 풀어야 회사나 상품의 이미지 창출과 제고에 도움이되며 경영이 활성화된다.삼성그룹이나 현대 LG 등기업이 중국에서 소학교를 지어주고 재해지구에 기부하며(2008년5월12일 발생한 사천성지진에 한국기업이 3000만달러 기부) 효과적인 애심활동을 적극 벌린다.문화회사도 마찬가지로 한국드라마나 중국드라마가 상대국에서 호평만 받을것이 아니라 제작인과 연예인들이 상대방국가에사서 공익사업과 애심활동을 적극  벌려 조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이것이 가장 좋은 해소법이고 상호적인 문화교류이다. 세계가 글로벌화로 되면서  과거의 피해의식 착취와 피착취의식 침략과 피침략의식이 점차 사라지고 상호협력 공동발전의 시대로 변화하고있는것이다.   

3,콘텐츠시대의 인터넷과 네티즌:

어떻게 보면 중한양국간의 오해와 갈등은 인터넷과 네티즌의 언행에서 많이 시작되고 나타난다.앞으로는 <80후>,<90후>(80后、90后:80년대와 90년대에 출생한 젊은세대)와 네티즌시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두세대의 특성에 맞지않는 상품은 팔리지 않을것이고 이 두세대의 비위를 잘못 건들였다간 조만간에 낭패를 보게된다.하지만 그나라의 법률과 교육제도가 있고 부모친척과 사회영향이있다는 점을 무시할수없다.네티즌의 언론과 여론의 힘이 무섭다한들 그나라의 법률과 사회조절이 필요한만큼 조만간에 조화로운 방향으로 전환할것이 분명하다.후세의 언론보다 이를 부추기는 사회의 흐름과 움직임에 유의해야한다고 본다.그러므로 사회언론인 문화인 연구직 교수 공무원들의 심리동향과 언행을 제때에 정확히  읽어내려가야 한다.앞으로 오해와 갈등을 원만히 풀어갈수있는 그어떤 형식과 무대가 꼭 필요하다.

4,공동분모와 밝은 미래:

정부와 민간교류로 오해와 갈등을 풀고 공동한 분모를 만들어 상호교류와 합작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중한양국이 세세대대로 우호교류와 합작관계를 지속발전시키자면 <역사중심주의> <황국사관><화이사관> <냉전의식> <문화중심주의> 배타적전략동반관계 국수주의 민족주의등 제도적 심리적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장애를 점차 제거해야할것이고 세계문명을 바탕으로한 <애향><애족><애국>의식을 정치화설교(政治说教)보다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러나오는 진지한 활동으로 추진하고 운영하여야한다고 본다.그리고 한반도민족과 해외동포간의 이간과 상잔비극을 절때 초래하지 말아야하며 조국과 고국간의 우호교류와 합작이 원활히 이루어질때만이 <윈—윈>효력이 발생할것이다.중국국민과 대만동포 및 화교, 한반도국민과 해외동포간엔 너무나도 유사한 비원(悲愿、悲情)과 공동한 목표가 있다는 점을 항상 명기하면서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동조하며 협조하는 품위와 기풍이 조성되여야한다고 본다. 
  
 오해가 오래 쌓이면 갈등이되고 갈등이 깊어가면 겨룸과 분쟁이 나져 깊은 상처가 생긴다.오해와 갈등을 풀어가자면 그어떤 생동하고 친절하며 권위적이고 효과적인 사회와 민간 언론사 평론원의 부단한 해명과 설득이  필요하다.무조건 덮어놓거나  묵과하거나 일일히 분쟁을 벌려도 효력을 잃는다.양국 정부간은 물론 언론 미디어 유학생 해외기업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민간교류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심령이 통해야  오해와 갈등이 풀리는바 성실하고 변함없는 애심이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인류의 심령에 깊이 통한다는점을 강조하고 싶었다.

2008.9.16(2008,9,21중앙민족대심포지움에서 발표)
         원문:<혐한류>해소법

2010.6.1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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