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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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이 절때 잃어버리지 말아야할것은 무엇인가
2009년 03월 16일 00시 30분  조회:8012  추천:45  작성자: 리수산

   인간은 인생에서 절때 잃어버리지말아야할것은 무엇인가고 물으면 나라 민족 집체주의 애국주의 령혼 량심 정의감 례절이라 말하는 사람이있고 지식 학문  기술 경영 시장(市场) 민주 평등 자유 문명이라말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며 가정 집 고향 친구 이웃 돈 토지라대답하는 사람도있을것이다.  

  1978년 개혁과개방초기에 등소평은 우리들에게 실사구시정신을 가르쳐주셨다.아마 그전에는 우리는 서슴없이 첫번째 대답을 했을것이 틀림없었다.어린이도 어르신들도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똑 같은 표준대답을 했을수있다.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아마 두번째 대답을 했을수도있다.지금은 여러가지 대답이 나올수있지만 세번째대답 혹은 세가지 대답을 섞여 나올수도있다. 또한 어떤대답을 선택하겠는가엔 대답하는 사람의 년령하고도 관계된다.청소년때엔 첫번째 대답이 서슴없이 나올수있고 중년시절엔 두번째 대답이 나올수있고 나의가 들면 세번째 대답이 나올수도있다.하지만  정색해서 물으면 아마 세가지 대답을 골고루 섞어내올수도있다.

  과거 이러한 질문은 중소학교의 정치교원과 대학의 정치보도원이나 선전계통의 간부들이 직업성격을 띤 안케이트로 작성할수도있지만 지금은 누구나도 물어보고 대답을 할수도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방식은 우리들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일것이다.거꾸로 생각해본다면 그 정답을 정검하기 쉬워진다.왜냐하면 인간이 살아가는것은 복잡하고도 간단하기 때문이다.예를들어 떠돌아다니는 류랑자에게 지금 신변 가정이나 고향집에 무엇이 남아있느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가정 집 토지도 없을것이다.이러한 사람들에게 나라 민족 량심 령혼 애국구주의 지식 기술 경영술 행복이있느냐고 물어보는것이 오히려 어처구니도없는 물음일수있다.

  인간은 처음부터 좀 더 잘살아보려고 고향 가정과 농지를 떠났을것이나 이 모든것을 다 잃어버리기위해 떠돌아다닌것은 아닐것이다.하나는 잃었지만 둘을 얻었기에 후회없다고 대답하는 사람도있겠지만  도시의 호구 도시민사회보장복지에다 주택을 얻었으니 농촌집과 토지를 잃어버리고 가정도  파탄되였다면 일개인은 잘살아보겠지만 가정을 잃은 곤혹으로 남은 인생에서 결코 행복하다고 긍정하기 어렵다.

  고생스레 배워온 지식 기술과 경영방법은 쉽게 잃어버리지 않는다지만 벌어온 돈 쌓아온 사회적 명예와 지위는 잃어버리기도 쉽다.하루밤 도박에 돈은 다 잃버리고 자신이나 남에게나 먹칠한번 당하면 명예 지위도 모두다 잃어버릴수있다.이 모든것은 후천(后天)적인것이니 사람이 이 세상에 태여나서부터 가져온것은 아니였고 나중에 가져갈수도 없기때문에 너무 아쉬워할것도 별로 없다.    

    그러나 가정 토지 집 친구 고향은 나혼자서 맺어지거나 일구고 가꾸어 온것이 결코 아닐것이다.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대대로 이어왔기에 자신이 태여났을것이고 처자식과 가정이 생겼으며 고향마을 이웃들 친구들 처자 주택 뜨락이 있으므로 삶의터전이 보장되였을것이다.피땀으로 대를 이어가며 가꾸어왔기에 주택지 농지와 뜨락이있을것이다.가정이 있으므로 삶의 보람이 있을것이고 집이 있으므로 밖에서 온갖풍파를 겪다가도 조용한 항만인 집에 돌아와 정박해 한쉼 쉬여갈수있을것이며 농지가 있으므로 도시진출했거나 로무수출로 해외에 나갔다가도 항만으로 다시 돌아와 쉴수도 재기할수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향촌지도부에서는 자금과 기술을 가지고 돌아온 이러한 인재들을 따뜻하게 포옹해주고 투자재기환경과 조건을 적극적으로 창조해주어야한다.

이러한 항만이 없는 필리핀이나 남아메리카국가에서는 200만내지 300여만명이 살고있는 도시빈민굴과 산처럼 높게쌓인 쓰레기무지, 어려서부터 공부를 못하고 이 쓰레기무지를 매일 파헤치면서 생계를 유지하려는 빈민가정과 어린이들, 사회불만이 쌓이고 쌓여 빈민들이 산간지역으로 들어가 게릴라조직을 만들어 나라 경제와 사회를 흐려놓고 있다.하지만 프랑스 농민들은 농지를 잃지않았기에 도시에 진출해도 생계를 충분히 보장할수있어 푸른하늘과 록지로 이어진 환경보전형 전원(田园)나라를 건설해놓았다.때문에 중앙의 17차3중전회에서도 농지와 농민의 장구하고 안정적인 도급관계로 규정해두었다.그러므로 향촌간부들과  농민합작사에서는 농민의 농지를  찾아주고 잘 지켜주어야지 그누가 야금야금 녹여먹게 만들지말아야한다.   
        
  도시민들도 마찬가지이다.직장을 잃어버리고 돈을 다 띄웠다하지만 사랑하는 가정과 주택 건강과 지혜 의지만은 잃지않는다면 새로운 출발로 잃어버린것을 도로 찾아올수도있는것이다.그러므로 4H교육(HEAD:머리, HEART:마음, H ANDS:손, HEALTH:건강)(참조)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 세상이 다시한번 설명해주고있다.우리의 현향촌간부나 지성인이나 직원이나 학생이나 농민이나 모두다 이러한 정신과 정신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희망과 기대감으로 벅차 정처없이 떠나가는 사람들이여, 당신은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어놓고 얻은것이 무엇이냐 헤여보기보다 사랑하는 가정, 하루종일 바쁘게 보내다가 저녁늦게, 저무는 인생이라도 돌아갈수있는 집, 언제나 생계를 싣고갈수있는 농지와 창업할수있는 자금, 그리고 영원히 간직해야할 건강한  마음과 신체 지혜로운 대뇌 근면한 손과발을 잃지않았는가 항상 자아정검해보아야할것이다.이 귀중한것을 잃지않았다면 당신은 그어디로가나 비가오고 눈이오나 자신감 성취감과 행복감에 젖어있을수있다.   
              
2008,12,6 2009,3,13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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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한국 4-H본부:  
http://www.korea4-h.or.kr/
4-H란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 네 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단어의 의미를 각각 지(知) 덕(德) 노(努) 체(體)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4-H회를 통한 단체활동으로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사회교육운동입니다.
  4-H운동이 다른 청소년운동과 다른 점은 자연을 살아하고 우리 농촌에 애착을 갖게 하며 농촌청소년의 경우 영농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 교육이 지육•덕육•체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 비해 4-H운동은 노육을 추가하고 현장교육과 실천과제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습니다.
 
   머리를 명석하게 계발하여 올바른 판단력과 합리적인 계획 능력을 배양하고(지육 - 지식과 지혜)
   진실된 심성, 겸손한 자세로 인격을 도야하고 강인한 의지를 함양하며(덕육 - 개인, 타인, 조직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행동)
   근면, 성실, 인내로써 유용한 기술을 습득하여 이를 실천하고 확신시켜며(덕육 - 부지런함, 지역사회 봉사, 직업능력 개발)
   건강을 증진하여 능률을 향상시키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즐거운 삶을 도모한다(체육- 신체적, 정신적 건강)
   4-H를 상징하는 클로버는 행운과 성취의 의미가 담겨져 있고,
   흰 바탕은 청순함을, 녹색은 희망을 상징한다.
  4-H 서약
나는 4-H회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하여
  나의 머리는 더욱 명석하게 생각하며,
 나의 마음은 더욱크게 충성하며,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
 나의 건강은 더욱 좋은 생활을 하기로 맹세함.
    4-H 금언
 좋은 것을 더욱 좋게 (Make the Best Better)
 실천으로 배우자 (Learn by D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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