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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시단과 시인들...4
2021년 03월 02일 11시 35분  조회:2531  추천:0  작성자: 죽림
전통적 사실주의 계렬의 시인들/김학송편4
(ZOGLO) 2021년2월22일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기념 특별기획 대형구술시리즈[문화를 말하다-107](김학송편4)

강효삼시인은 흑룡강성 출생입니다. 지금도 흑룡강성에 살고 계십니다. 평생 교사로 지냈고 향문화소에서 사업하였고 지금은 은퇴를 하여 자기 창작을 하고 계십니다. 시집 《먼 후날 저 하늘너머》 그리고 동시집도 출간했습니다. 강효삼시인의 시적 개성은 뚜렷합니다. 평생 사실주의기법을 고수했습니다. 지금도 사실주의기법을 기본상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향토냄새가 풍기고 생활에 발을 붙이고 백성들, 서민들의 정감을 리얼하게 드러낸, 설득력이 있는 아름다운 시풍을 개척했습니다.

시인 강효삼.

강효삼시인의 대표적 시 〈오솔길〉을 살펴보기로 합시다.

아침에 떠나간 이들이

저녁이면 꼭꼭 돌아왔다

하지만 한번 가곤

다시 돌아오지 않은 사람도 있거니

한번 가곤 안 오시는

누군가를 찾아서

기를 쓰고 령을 넘는 오솔길

가다가 지쳐서

할머니 꼬부랑 허리처럼

꼬여버린

오솔길

이 시를 보게 되면 시골의 오솔길이라는 시적 대상물을 빌어 인생을 쓰고, 사회상을 그려냈습니다. 사람들은 출세하여 대학 가고 군대 가고 하며 고향을 떠나갑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여기서 오솔길은 고향의 상징이자 고향을 지키는,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상징입니다.

오솔길이라는 이 대상물은 떠난 사람이 오기를 기다리고 그 사람을 찾아서 령을 넘어갑니다. 떠나간 아들 딸들이 돌아오지 않으니까 안타까와서 똑 마치 머리 흰 할머니처럼, 허리 굽은 어머니처럼 령을 넘어가요. 정말 재미있지 않아요? 강효삼 시인은 이런 재미있는 시적형상을 통하여 서정시가 지니는 본질을 가장 아름답게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2000년대에 들어 와 쓴 〈자물통〉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이 시는 료녕조선문보(료녕신문)에서 금상까지 탔습니다. 우리 조선족사회가 어느 날부터 한국 가고 연해지구로 뻗어나가면서 리산으로 인해 고향마을은 텅 비고 자물쇠가 빈집을 지킵니다. 자물통이라는 시적 대상물을 빌어 강효삼시인은 시를 재미있게 썼습니다. 자물통이자 고향의 상징이고 고향을 건사하고픈 마음의 은유지요. 그리하여 도적이 와서 막 두드려도 입을 열지 않지요. 기어이 고향을 지킵니다. 그러다가도 바람이 스윽 불면 과거가 그리워 작은 구멍을 통하여 쒹 하고 고향에 대한 사랑노래를 부르지요. 자물쇠를 아주 형상화 잘했습니다.

그래서 자물쇠거나 오솔길을 통하여, 사실주의기법으로 공감대가 있고 설득력이 있는 시들을 내놓았습니다. 이런 대표작이 있기 때문에 강효삼은 역시 북방시단의 유명한 시인이 맞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강효삼시인은 물론 이런 저런 조건의 제한으로 많은 시를 쓴 시인은 아니지만 뚜렷한 자기만의 풍격을 갖고 고향에 발을 붙이고 고향에 사시며 고향을 지킵니다. 시인은 몸소 언행일치로 고향사람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고향을 사랑하는 고향의 슬픈 노래를 빚어내고 있어요.

이런 시인들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고향시인이고 우리 조선족 서정시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시인이고 우리가 따라배워야 할 시인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인 김동진.

다음은 김동진시인을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김동진시인은 1944년 흑룡강성 녕안시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이분은 흑룡강에서 살다가 연변에 나오시여 훈춘문화국 창작실에서 근무하다가 은퇴를 하였습니다. 김동진시인은 평생 시를 사랑하였고 지금도 계속 쓰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시인입니다. 많은 시집을 남긴 다산 시인입니다. 시집도 수십권 냈고 가사도 많이 쓰셨습니다. 윤행성가수가 부른 노래 〈눈이 내리네〉라는 유명한 가요가 있지요. 이분이 작사했습니다. 요즘도 미니수필도 많이 쓰고 계십니다. 아주 재간있는 시인입니다.

김동진시인의 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이 무엇인가 하면 민족사랑입니다. 주제도 대개 민족애, 고향애를 씁니다.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 이분도 지금까지도 고향을 지키며 사시는 분 아닙니까. 언행일치입니다. 그러면서 연변에 대한 사랑, 조선족에 대한 사랑을 자기 시를 통해 쏟아내고 있습니다.

2003년에 쓴 시 〈영원, 조상의 산〉을 살펴봅시다.

인간이 만든 그 많은 영원이

비일비재로 무너져 내릴 때

누구냐고 물어볼 것도 없이

누구라고 소개할 것도 없이

나는 당신의 성스러운 령혼에서

영원이라는 존재를 보았습니다

하늘 숨결의 영원을 보았습니다

세상의 귀중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릴 때 시인은 뭘 보았는가. 모든 것의 가치가 무너지고 우리가 존중하던 모든것, 귀중한 사랑도 무너지고 고향도 무너지고 막 흩어져가고 민족이 흔들릴 때 동진시인은 성스러운 장백산에 가서 민족의 얼을 본 것이예요. 우리의 영원을 본거예요.

우리 공동체가 흔들리는 모습앞에서 피눈물을 흘리는거예요. 그래도 나는 나의 령혼을 지키고 우리 존엄을 지키겠다는 이런 의지를 은근히 내비칩니다. 지금까지도 계속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시를 통해 표출하고 있습니다.

 

 

시인 김동진선생의 시집들.

또 김동진시인이 2003년도에 쓴 〈온성다리〉라는 시를 보겠습니다. 디아스포라로서의 조선족의 실존을, 그 아픔을 잘 드러냅니다.

온성다리는 끊어진 다리

끊어진 다리 아래로

끓어지지 않은 두만강이 흐르고 있다

온성다리는 끊어진 다리

성한 다리로는 찾아볼 수 없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풍경이 좋다

온성다리를 보면서 우리 민족의 력사를 보고 미래를 보고 현실적인 아픔을 봤어요. 역설적인 기법이지요. 끊어진 다리를 통하여 아주 간접적으로 시인의 감정을, 끊어진 다리밑으로 끊어지지 않은 두만강이 흐르는 것으로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존, 영원, 그 다음 우리 민족의 막을 수 없는 미래, 이것을 환기시키면서 시상을 점진적으로 승화시켜 나아가고 있는거예요.

김동진시인의 시에서 가장 귀중한 부분이 바로 민족을 사랑하는 확고한 시정신입니다. 시에서는 어떻게 말했는가 보다는 무엇을 말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이분은 확고부동하게 흔들림이 없이 민족주제의 시, 민족애, 고향애를 쓰고 있습니다. 계속 지금까지도 하나의 시맥으로 흐릅니다. “김동진시인은 정말로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서정을 풀어내는구나. 그렇기 때문에 역시 김동진이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한마디로 김동진시인은 우리 민족과 우리 민족의 시를 생명처럼 사랑하는, 조선족서정시의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한, 빼여난 서정시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겠습니다.

시인 석화.

계속하여 석화시인을 소개하겠습니다. 석화시인은 비교적 나이가 젊은 편입니다. 1958년도에 출생하였고 연변대학을 졸업한 후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연변문학잡지사에서, 연변인민출판사에서 근무하였고 지금도 계속 시를 쓰고 있습니다. 석화시인은 가사도 많이 쓰셨는데 이분의 시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31수로 되는 〈연변〉이라는 련작시가 있습니다. 짧막짧막한 시를 련속 쓴 장편련작입니다. 이걸 통하여 조선족의 정체성을 표현했고 현실적인 우환의식도 드러냈고 다양한 각도로 조선족의 실존에 대해 투시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강한)설득력을 얻고 많은 사람들이 공인합니다.

여기서 잠간 〈연변〉이라는 련작시의 머리시 〈천지꽃과 장백산〉을 살펴봅시다.

이른 봄이면 진달래가

천지꽃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피여나는 곳이다

사래긴 밭을 갈면 가끔씩

오랜 옛말이 기와쪼각에 묻어나오고

룡두레우물가에

키 높은 버드나무가 늘 푸르다

(중략)

장백산 이마가 높고

두만강 천리를 흘러

내가 지금 자랑스러운

여기가 연변이다

1련에서는 과거를 말하고 2련에서는 현재를 말했고 3련에서는 로인과 아이를 등장시키면서 미래를 말합니다. 짧은 한수의 시에다 연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응축시켜 놓았습니다. 그래서 난해하지도 않고 비교적 설득력이 있게 디아스포라로서의 조선족의, 연변의 현존을 한수의 시에 함축해 놓았습니다. 보다 싶이 비교적 이미지화가 잘된 재미있는 서정시입니다.

시인 석화선생의 작품집.

그리고 또 〈기적소리와 바람〉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연변 련작시의 두번째입니다. 아주 유머감각을 갖고 시를 재미있게 쓰고 있습니다.

기차도 여기 와서는

조선말로 붕

한족말로 우

기적 울고

지나가는 바람도

한족바람은 펑 불고

조선바람은 말 그대로

바람바람 분다

……

아주 유머스럽게 재미있게 쓰지 않았습니까. 바람이거나 기적소리를 통하여 한족과 조선족이 오손도손 살아가는 특이한 풍속도를 그려냈습니다. 조선족의 실존에 대해 바람과 기적소리, 장백산을 빌어 아주 유머러스하게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이런 시는 공감대가 큽니다.

이런 시가 석화를 석화답게 만들고 석화시의 문학적 품위를 높혔을 뿐만 아니라 우리 조선족 전체 문학의 내용을 보충하고 풍부히 하는데 일정한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변련작 31수, 석화는 역시 내용면에서 뚜렷하게 자기 주관이 있고 또 대표작도 있기 때문에 조선족시문학의 력사에서 한자리를 차지하는 우수한 서정시인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시인 김응준.

다음은 김응준시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분은 1934년 훈춘시 밀강향에서 출생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로 근무하다가 훈춘시외사사무실에 계셨고 후에는 연변인민출판사에 전근하여 장기간 문예부 편집을 하면서 연변시인협회도 창설하고 후배양성에 진력하는 한편 많은 시를 창작하였습니다. 김응준시인은 특히 다산시인으로서 생전에 시집 20여부를 남겼습니다.

그의 시집으로 보면 《김응준시선집》도 있고 그 밖에 근자에는 자서전적 장편서사시도 한권 출판하였습니다. 김응준 시인의 시에서 사랑시가 주종을 이룹니다. 어쩌면 사랑시인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랑 시집을 냈습니다.

“사랑은 이승의 천국, 죽음의 바다도 건네주는 천국이다” 이렇게 사랑을 극찬했습니다. 이는 이분의 경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1984년도에 〈원앙침〉이라는 시를 씁니다. 이것이 연변문학에 발표됩니다. 여러 수로 구성된 시초인데 〈원앙침〉은 그중의 하나입니다. 아주 잉꼬부부인데 돌연히 조강지처를 잃고 하늘이 무너지지 않습니까. 님을 그리는 마음을 〈원앙침〉이라는 시에 담아 아주 절실하고 진실하게 잘 썼습니다.

시인 김응준선생의 시집들.

김응준시인은 80년대 중반에〈중년의 노래〉라는 장시를 썼습니다. 자기의 경력을 썼어요. 50세, 60세 중년의 솔직한 감회를 직설적으로 쓴 시입니다. 그렇지만 내용이 진실하고 폭이 넓고 그 때 시점에서 보면 시가 무게가 있고 아주 장엄합니다. 과거의 어려운 정치질곡의 시대를 살아온 그 년대 사람들의 공동한 마음을 〈중년의 노래〉라는 시에 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감대가 크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였습니다. 그것은 개인경력을 벗어난 그 시대를 살아온 모든 사람들의 공동의 정감이였습니다. 개인의 감수를 공동의 정감으로 승화시켜 공명을 얻는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김응준시인의 시에서는 〈령을 넘으며〉,〈중년의 노래〉,〈사랑의 애가〉등을 통해 가장 김응준다운 면모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후기에는 장편서사시 〈희비의 쌍곡선〉이라는 대작도 쓰셨습니다. 그러나 이분의 시인적 능력을 가장 잘 보여준 시로는 초기에 발표한 〈령을 넘으며〉, 중기에 발표한 〈중년의 노래〉입니다.

연변시인협회를 창립한 김응준선생(왼쪽 두번째).

시 〈령을 넘으며〉는 50년대 초반에 쓴 시인데요. 시에서는 참군하는 젊은 병사가 마을사람들의 환송을 받으며 고향의 령을 넘는 장면을 그려냈습니다. 초기시인데, 그 장면을 아주 리얼하게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한폭의 그림 같아요. 이 시는 청년 김응준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그만큼 시가 공감대가 있고 아름답고 서정미가 있습니다. 조금도 거짓이 없어요.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이듬해 작가협회 상까지 받았습니다. 이 때로부터 청년 김응준이가 시단에 알려지고 이분을 시인답게 한 서정시가 탄생합니다. 지금 봐도 가장 시인다운 면모를 읽을 수가 있는 시가 오히려 초기시입니다.

김응준선생님은 시창작은 물론 시인협회를 꾸리며 시인 발굴에 힘썼고 연변서정시를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뚜렷한 공헌을 하였고 큰 발자국을 남긴 우수한 서정시인 중의 한분이였습니다.

길림신문 글 구성/ 김청수 기자

영상 사진/ 김성걸 김파 정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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