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철조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년 01월 28일 23시 11분  조회:3240  추천:0  작성자: 죽림
 


[KBS 강릉]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이른바 ASF가 확산되면서 정부는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해 1,000킬로미터가 넘는 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문제는 이 울타리가 멧돼지뿐만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 이동까지 막고 있다는 점인데요.

산양 같은 멸종위기종도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고성과 인제를 잇는 고갯길, 야생동물이 울타리를 연신 들이받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1급인 산양입니다. 

[박광용/목격자 : "(산양이) 철망하고 그 (울타리) 사이에 껴서 그쪽으로 넘어가려고 바둥바둥 대는 게 안쓰러워서."]

산양과 대치하던 개가 갑자기 공격합니다.

["하지마. 야! 야!"]

다급하게 소리치며 울타리를 넘어갔지만, 산양은 이미 개에 물려 죽어있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2천19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고 야생 멧돼지를 차단하기 위해 천 848킬로미터 규모의 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이런 울타리는 시군 경계를 넘어 2중, 3중으로 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철제 그물망이 촘촘해서 웬만한 야생동물은 빠져나가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야생동물들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게 됐고, 도로로 내몰리기 일쑤입니다. 

[조범준/야생동물연합 국장 : "(야생동물 이동은) 번식과 먹이를 찾기 위함인데, 그렇게 되면(울타리가 막으면) 번식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에는 멸종에 이를 수가 있죠. 그래서 이 펜스 치는 문제만큼은 신중을 고려해야 할 부분 중에 하나에요."]

환경부는 생태적 부작용을 예상했지만, 돼지열병 차단이 시급해 불가피하게 울타리를 설치했으며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17 [문단소식] - 김응준 시백 "희비 쌍곡선" 그리다... 2018-11-15 0 3766
2516 표절현상은 원작자, 독자, 팬들까지 큰 상처를 준다... 2018-11-15 0 4130
2515 [세상만사] -일년간 주워 모은 동전과 각자 주머니 돈=쌀 기부 2018-11-15 0 3687
2514 [세상만사]-환경미화원 134명 2년간 모은 락전 260만원=기부 2018-11-15 0 3822
2513 [세상만사] - 환경미화원 청소하다 주은 현금 주인을 기다리다 2018-11-15 0 4496
2512 [세상만사] - 1년동안 주어 모은 동전 저금통 8개 10만 = 기부 2018-11-15 0 4242
2511 [세상만사] - 7년간 주은 동전 15kg 20만 = 기부, 기탁, 지원... 2018-11-15 0 3603
2510 [세상만사] - 주웠던 물건 삼키려 해도 법노름 하다... 2018-11-15 0 4410
2509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 살리는것 세계적 문화재 보호... 2018-11-14 0 3763
2508 [동네방네] - 117년만에 고향 돌아오는 종(鐘) 2018-11-14 0 3735
2507 [고향자랑] - 사과배엿... 된장술... 그리고 연길... 2018-11-14 0 3323
2506 [민속유산] - 연길에서 장훈아,- 멍훈아,- ... 2018-11-14 0 3604
2505 [문단소식] - 고향 상지인 한춘 ''세상돌이'' 하다 고향 돌아오다 2018-11-14 0 3303
2504 [이런저런] - 불상과 벌집 2018-11-13 0 3232
2503 [민족자랑] - 조선말로 경극 부른 60대 연길 할머니... 2018-11-13 0 3693
2502 [회음벽 회초리] - 조선어, 말보다 "말행동"이 더 앞장서야... 2018-11-13 0 3866
2501 [민족자랑] - 조선족 영화감독 장률 영화에 미치다... 2018-11-13 0 4358
2500 [민족자랑] - "길림신문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취재 보도하다 2018-11-13 0 3455
2499 "통일의 풍산개", "통일의 송이", "통일의 귤",통일아 어서 오라 2018-11-13 0 3885
2498 [동네방네] - 땔감으로 쓰던 나무가 억대 나무라니... 2018-11-13 0 4172
2497 [민족의 자랑] - "아리랑고개 넘어가고, 넘어오고..." 2018-11-13 0 4492
2496 력사와 세월과 력사과 시간과 그리고 세월이 약,ㅡ 그리고 ... 2018-11-13 0 4322
2495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은 어디에?... 또 어디로?... 2018-10-29 0 4467
2494 [사색의 여울] - 돕는다는것은 마음이며 행동이다... 2018-10-26 0 3617
2493 [고향자랑] - 북경에 "아리랑" 울러퍼진다... 2018-10-26 0 3789
2492 [동네방네] - 기부는 쉽지 않다... 오로지 기부는 행동이다... 2018-10-26 0 3684
2491 [동네방네] - 조선족 민속 무형문화재 얼쑤ㅡ 절쑤ㅡ... 2018-10-24 0 3619
2490 [이런저런] - 싸구려, 싸구려... "슈퍼 돼지" 싸구려... 2018-10-24 0 3571
2489 [이런저건] - 운남 송이버섯왕 2018-10-24 0 3569
2488 [쉼터] - 자작(봇나무)나무숲에 묻히고지고... 2018-10-24 0 4060
2487 [작문써클선생님께] - "곳간"이냐... "곡간"이냐... 2018-10-18 0 4705
2486 {자료} - 사투리는 사투리이고, 방언은 방언이다... 2018-10-15 0 4643
2485 {자료} - 여러 지방의 방언들을 알아보기 2018-10-15 0 3954
2484 [고향문단소식]- 동시인 김득만과 "고드름" 동시비 2018-10-15 0 3398
2483 [세상만사] - "별을 헤는 시인"의 얼굴을 먹칠하는 눔들... 2018-10-14 0 3937
24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해양쓰레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0-13 0 4242
2481 룡정.윤동주연구회가 걸어온 길도 벅찼지만 가야 할 길도 멀다 2018-10-13 0 3537
2480 아버지 김철호 "하얀 심장" 쓰다, 아들 김휘 "빨간 심장" 그리다 2018-10-13 0 3720
24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산인해"란 말 인제야 실감한다... 2018-10-13 0 4042
24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원히 산이 된 "산사람"들... 2018-10-13 0 4160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