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미국 시인 - 에즈라 파운드
2021년 01월 26일 23시 12분  조회:3292  추천:0  작성자: 죽림

미국의 문학

에즈라 파운드(Ezra Pound, 1885년~1972년)

 

 

에즈라 파운드는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미국 시인 중 한 명이다. 파운드는 1908년부터 1920년까지 런던에 거주하면서 많은 작가들과 친분을 쌓았는데, 그중에는 자신이 비서로 일했던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와, 자신이 과감하게 편집하고 수정했던 시 《황무지》의 시인 T. S.엘리엇이 있었다. 파운드는 미국과 영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으며 해리엇 먼로의 중요한 시카고 잡지 《포이트리》에서 공헌도 높은 편집자로 일했다. 그는 또한 매우 시각적이고 명료한 표현을 옹호하는 '이미지즘'이라는 새로운 시 운동의 선봉에 섰다. 이미지즘에 따라 다양한 시적 접근을 시도하던 파운드는 이탈리아로 가서 파시즘에 빠지게 되었다.

파운드는 편지, 수필, 시선집 등을 통해 이미지즘을 진전시켰다. 1915년 먼로에게 쓴 편지에서 그는 '상투어나 관용구' 등을 피하며 현대적인 음성을 지닌 시각적 시를 옹호한다고 했다. 그는 〈이미지즘 시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A Few Don'ts of an Imagiste)〉 (1913)라는 글에서 이미지를 "순간에 지적이고 감성적인 복잡성을 전달하는 무엇"이라고 정의했다. 1914년 파운드가 시인 10인의 시를 모은 선집 《이미지즘 시인들(Des Imagistes)》은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 힐다 두리틀, 에이미 로웰 등을 비롯한 뛰어난 작가들의 이미지즘 실례를 수록하고 있다.

파운드의 관심과 독서는 세계적이었다. 그의 번안물과, 더러 틀린 점도 있지만 대체로 훌륭했던 번역물들은 다양한 문화로부터의 새로운 문학적 가능성을 미국의 현대 작가들에게 소개했다. 그의 역작은 《캔토스(The Cantos)》로, 눈을 감는 날까지 집필하고 출간했던 시들이다. 훌륭한 시구를 담고 있는 《캔토스》는 다양한 시대 및 문화로부터 온 문학과 예술 작품을 인유하고 있어 난해하다. 파운드의 시는 명백한 시각 이미지, 신선한 운율, 남성적이고 지적이며 평범하지 않은 글귀로 유명하다. 이러한 특성은 〈캔토 81〉에 나오는 "용의 세계에서 개미는 켄타우루스다"라는 표현과 다음의 〈지하철역에서(In a Station of the Metro)〉(1916) 같은 일본 하이쿠로부터 영감을 받은 시들에 나타나 있다.

군중 속에서 유령처럼 나타난 얼굴들 ;
축축한 검은 나뭇가지의 꽃잎들.

관련이미지

파운드

파운드출처: 세계문학사 작은사전 (촬영: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63 詩作을 할때 한쪽 다리를 들고 써라... 2016-07-28 0 4342
1562 詩속에 음악성을 듬뿍듬뿍 띄워야... 2016-07-27 0 4251
1561 흑룡강의 시혼과 함께...강효삼론/허인 2016-07-26 0 4187
1560 詩의 文脈은 山脈, 血脈 등과 간통해야 한다... 2016-07-26 0 4361
1559 보리피리 시인=파랑새 시인 2016-07-25 0 3871
1558 詩의 리론을 깨끗이 잊는것도 공부이다... 2016-07-25 0 4351
1557 詩의 언어는 암시성을 강하게 장치해야 한다... 2016-07-25 0 4539
1556 詩作은 도자기를 만드는것과 같다... 2016-07-23 0 4254
1555 詩作을 할때 詩적 은유를 많이 리용하라... 2016-07-21 0 4612
1554 詩란 진부한 표현을 말살하는 작업이다... 2016-07-20 0 4679
1553 詩란 內美之象적 언어를 뿜어내는 것... 2016-07-19 0 4516
1552 詩作은 그림을 그리는 것... 2016-07-18 0 4345
1551 詩란 의미전달목적과 론리설명언어표현도 아닌 정서적 울림! 2016-07-17 0 4370
1550 시어의 운률미/최균선//방순애시집평론/허인//김금용... 2016-07-15 0 4873
1549 詩란 전례를 타파하는것, 고로 쓰기가 힘든것... 2016-07-15 0 4401
1548 詩作은 풍부한 사유를 많이 하는 것... 2016-07-14 0 4446
1547 詩에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자... 2016-07-14 0 4081
1546 詩란 나와의 싸움의 결과물이다... 2016-07-12 0 4316
1545 詩作는 날마다 숙제를 하듯 쓰는 습관을 가져야... 2016-07-11 5 4258
1544 詩는 예리한 눈에서 탄생한다... 2016-07-11 0 4244
1543 詩作은 많은 문학적 경험에서 나온다... 2016-07-11 0 4386
1542 詩란 언어와의 사랑이다... 2016-07-07 0 4292
1541 詩란 고정관념틀을 깨고 그속의 비밀, 맘의 눈으로 보기 2016-07-06 0 4684
1540 [재미있는 詩뒷이야기]-杜牧 唐代詩人의 詩 <淸明>과 련관되여 2016-07-05 0 5476
1539 詩는 제천의식(祭天儀式)에서 유래 2016-07-05 0 3869
1538 李相和와 李陸史 2016-07-04 0 4887
1537 詩는 문학의 정점, 곧 시작과 끝... 2016-07-04 0 4432
1536 名詩들 앞에 선 초라하고 불쌍한 자아의 詩여!!! 2016-07-02 0 3825
1535 詩란 유산균이 풍부한 잘 곰삭은 맛깔스러운 국물! 2016-07-01 0 4456
1534 詩는 안이 밖이 되고 밖이 안이 되는 것... 2016-06-30 0 4216
1533 가짜 詩人과 진짜 詩人 2016-06-29 0 3913
1532 [생각하는 詩 여러 컷] - 탁발 / 소금 ... ... 2016-06-27 0 4673
1531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섬이 없다? 있다!... 2016-06-27 0 4424
1530 <조문(弔問)과 죽음 묵상> 시모음 2016-06-26 0 4322
1529 詩적 상상력을 키워야... 2016-06-25 0 5063
1528 詩作은 금기를 풀고 틀을 깨는것... 2016-06-25 0 4866
1527 詩는 時와 空을 초월해야... 2016-06-23 0 5377
1526 詩는 광고정보 전달 수단이 아니다... 2016-06-23 0 4663
1525 [장마전, 한무더운 아침 詩 둬컷] - 밥 / 산경 2016-06-23 0 4162
1524 詩란 천장을 뚫고 하늘의 높이를 재보는것... 2016-06-21 0 4734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