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미국 시인 - 앤 섹스턴
2021년 01월 26일 22시 43분  조회:3226  추천:0  작성자: 죽림

미국의 문학

앤 섹스턴(Anne Sexton, 1928년~1974년)

 

 

플라스처럼 앤 섹스턴도 미국에서 여성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전에 아내, 어머니, 시인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려고 했던 열정적인 여성이었다. 그녀도 플라스처럼 정신 질환으로 고생했으며,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섹스턴의 고백시는 플라스의 시보다 더욱 자전적이며, 플라스의 초기 시가 가진 능숙함은 지니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섹스턴의 시는 강렬하게 감정에 호소하고 있다. 그녀의 시는 성, 죄의식, 자살 등 금기시되었던 소재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녀는 종종 여성의 관점에서 본 임신, 여성의 육체, 결혼 등의 여성적인 주제들을 과감하게 도입했다. 시 〈그녀의 종류(Her Kind)〉(1960)에서는 화형에 처해지는 마녀와 자신을 동일시하고 있다.

나는 당신의 수레에 탄 적이 있어요, 마부여
내 벌거벗은 팔을 지나가는 동네사람에게 흔들면서
마지막 환한 길을 배우며, 생존자여
당신의 화염이 내 정강이를 아직도 물어뜯는
그리고 당신의 바퀴가 구를 때 내 갈비뼈에는 금이 가는 그곳을.
죽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여성.
나는 그녀와 한 종류였다오.

그녀의 작품집 제목을 보면 광기와 죽음에 대한 그녀의 관심을 읽을 수 있다. 그녀의 작품집 중에는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 일부(To Bedlam and Part Way Back)》(1960), 《살거나 아니면 죽거나(Live or Die)》(1966), 그리고 사후에 출간된 《하느님을 향한 서툰 배젓기(The Awful Rowing Toward God)》(1975)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앤 섹스턴(Anne Sexton, 1928년~1974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43 "님의 침묵"이냐?... "情人의 침묵"이냐?... 2016-11-14 0 3891
1842 실존주자의 인생에 종지부를 찍다... 2016-11-14 0 3607
1841 윤동주의 시 속에 마력이 없다?... 있다!... 2016-11-14 0 3198
1840 윤동주는 "북간도"가 낳은 시인이다... 2016-11-14 0 4747
1839 생태문학이 세계문학의 최고봉이다?... 아니다!... 2016-11-14 0 3793
1838 창작이냐?... 모방이냐?... 이것이 문제면 문제로다... 2016-11-14 0 3779
1837 중국 조선족 동시의 흐름을 알아보다... 2016-11-14 0 3477
1836 동시의 다양화에 관하여 2016-11-14 0 3698
1835 윤동주와 동시 2016-11-14 0 3416
1834 "우화시"와 허두남 2016-11-14 0 3633
1833 동시때벗기기 = 동시도 시로 되여야... 2016-11-14 0 3862
1832 채택룡 / 김만석... 랑송동시도 창작해야/ 김만석... 2016-11-14 0 3449
1831 박영옥 / 김선파 2016-11-14 0 3437
1830 김득만 / 김만석 2016-11-14 0 3706
1829 詩란 고독한 사람의 고독한 작업속에 생산되는 미적량심 2016-11-14 0 3929
1828 시 한수로 평생 명인대가로 인정되는 사람 없다?...있다?!... 2016-11-12 0 3950
1827 김영건 / 고 한춘 2016-11-12 0 3831
1826 심련수 / 한춘 2016-11-12 0 3868
1825 적어도 진정으로 문학을 사랑한다면,ㅡ 2016-11-12 0 3560
1824 "동시엄마" - 한석윤 2016-11-12 0 3510
1823 최룡관 / 최삼룡 2016-11-12 0 3993
1822 김동진 / 최삼룡 2016-11-12 0 4155
1821 詩人은 뽕잎 먹고 비단실 토하는 누에와 같다... 2016-11-12 0 4158
1820 [자료] - 중국 조선족 문학 30년을 알아보다... 2016-11-12 0 4271
1819 조선족 문학작품을 중문번역 전파하는 한족번역가 - 진설홍 2016-11-12 0 4423
1818 베이징 "등대지기" 녀류시인 - 전춘매 2016-11-12 0 4186
1817 화장터 굴뚝연기, 그리고 그 연장선의 값하려는 문사-정호원 2016-11-11 0 3851
1816 고 최문섭 / 전성호 2016-11-11 0 4257
1815 녕안의 파수꾼 시인 - 최화길 2016-11-11 0 4035
1814 한국 최초의 모더니스트 시인 - 정지용 2016-11-11 0 3773
1813 "등불을 밝혀" 시대의 어둠을 몰아내려는 지성인 2016-11-11 0 3972
1812 詩人은 태작을 줄이고 수작을 많이 만들기 위해 정진해야... 2016-11-11 0 4168
1811 늘 "어처구니"를 만드는 시인 - 한영남 2016-11-11 0 4682
1810 늘 "서탑"을 쌓고 쌓는 시인 - 김창영 2016-11-11 0 3935
1809 장르적인 경계를 깨는 문사 - 조광명 2016-11-11 0 3970
1808 김철 / 장춘식 2016-11-11 0 4317
1807 "조양천"과 김조규 2016-11-11 0 3733
1806 "국어 교과서 편찬"과 김조규시인 2016-11-11 0 4026
1805 "만주"와 유치환 2016-11-11 0 3843
1804 {자료} - "두루미 시인" - 리상각 2016-11-11 0 4063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