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황새야, 별탈없이 잘 자라거라...
2020년 04월 26일 21시 20분  조회:4176  추천:0  작성자: 죽림

동영상 뉴스

<앵커>

황새는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지 50년도 더 됐습니다. 그래서 인공으로 번식을 하는 작업이 이뤄졌었는데요, 이렇게 태어난 황새 한 쌍이 최근 둥지를 만들고 알을 품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태안 농경지에 세워진 높이 50미터의 송전탑입니다. 이 철탑 꼭대기에 최근 황새 한 쌍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나뭇가지를 쉴 새 없이 물어 날라 보금자리를 만든 겁니다.

한 달 전쯤 짝짓기 한 황새 부부는 이달 초 철탑 둥지에 알을 낳았습니다.

적어도 네 개쯤 돼 보이는데 1주일 정도면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올 걸로 예상됩니다.

이곳 송전탑에 둥지를 틀고 있는 황새 한 쌍은 충남 예산에서 자연으로 방사된 야생에서 살아가고 있는 개체들입니다.

수컷은 5년 전에, 암컷은 지난해 야생에 풀어준 건데 최근 짝을 이룬 겁니다.

인공번식으로 태어난 황새는 충남 예산에 있는 인공 둥지탑에서 주로 번식해왔는데 들녘 송전탑에 둥지를 틀고 알까지 낳은 건 처음 확인됐습니다.

[김수영/예산황새공원 선임연구원 : 매우 이례적이고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전력과 협력해서 황새가 안전하게 번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천연기념물인 황새는 1970년대 초 국내에서 자취를 감춰 현재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동물입니다.

해외종을 통한 인공 번식으로 2015년에 처음 야생 방사를 시작했고 현재 60여 마리가 자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공 둥지탑이 아니라 일반 구조물에 둥지를 틀어 번식한 것은 텃새로의 황새 복원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 화면제공 : 박건석 예산황새공원)     

/이용식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17 [문단소식] - 김응준 시백 "희비 쌍곡선" 그리다... 2018-11-15 0 3800
2516 표절현상은 원작자, 독자, 팬들까지 큰 상처를 준다... 2018-11-15 0 4169
2515 [세상만사] -일년간 주워 모은 동전과 각자 주머니 돈=쌀 기부 2018-11-15 0 3711
2514 [세상만사]-환경미화원 134명 2년간 모은 락전 260만원=기부 2018-11-15 0 3909
2513 [세상만사] - 환경미화원 청소하다 주은 현금 주인을 기다리다 2018-11-15 0 4530
2512 [세상만사] - 1년동안 주어 모은 동전 저금통 8개 10만 = 기부 2018-11-15 0 4296
2511 [세상만사] - 7년간 주은 동전 15kg 20만 = 기부, 기탁, 지원... 2018-11-15 0 3631
2510 [세상만사] - 주웠던 물건 삼키려 해도 법노름 하다... 2018-11-15 0 4460
2509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 살리는것 세계적 문화재 보호... 2018-11-14 0 3795
2508 [동네방네] - 117년만에 고향 돌아오는 종(鐘) 2018-11-14 0 3749
2507 [고향자랑] - 사과배엿... 된장술... 그리고 연길... 2018-11-14 0 3344
2506 [민속유산] - 연길에서 장훈아,- 멍훈아,- ... 2018-11-14 0 3682
2505 [문단소식] - 고향 상지인 한춘 ''세상돌이'' 하다 고향 돌아오다 2018-11-14 0 3347
2504 [이런저런] - 불상과 벌집 2018-11-13 0 3243
2503 [민족자랑] - 조선말로 경극 부른 60대 연길 할머니... 2018-11-13 0 3721
2502 [회음벽 회초리] - 조선어, 말보다 "말행동"이 더 앞장서야... 2018-11-13 0 3885
2501 [민족자랑] - 조선족 영화감독 장률 영화에 미치다... 2018-11-13 0 4492
2500 [민족자랑] - "길림신문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취재 보도하다 2018-11-13 0 3501
2499 "통일의 풍산개", "통일의 송이", "통일의 귤",통일아 어서 오라 2018-11-13 0 3980
2498 [동네방네] - 땔감으로 쓰던 나무가 억대 나무라니... 2018-11-13 0 4193
2497 [민족의 자랑] - "아리랑고개 넘어가고, 넘어오고..." 2018-11-13 0 4580
2496 력사와 세월과 력사과 시간과 그리고 세월이 약,ㅡ 그리고 ... 2018-11-13 0 4484
2495 [동네방네] - "훈민정음 상주본"은 어디에?... 또 어디로?... 2018-10-29 0 4497
2494 [사색의 여울] - 돕는다는것은 마음이며 행동이다... 2018-10-26 0 3663
2493 [고향자랑] - 북경에 "아리랑" 울러퍼진다... 2018-10-26 0 3937
2492 [동네방네] - 기부는 쉽지 않다... 오로지 기부는 행동이다... 2018-10-26 0 3741
2491 [동네방네] - 조선족 민속 무형문화재 얼쑤ㅡ 절쑤ㅡ... 2018-10-24 0 3652
2490 [이런저런] - 싸구려, 싸구려... "슈퍼 돼지" 싸구려... 2018-10-24 0 3646
2489 [이런저건] - 운남 송이버섯왕 2018-10-24 0 3615
2488 [쉼터] - 자작(봇나무)나무숲에 묻히고지고... 2018-10-24 0 4110
2487 [작문써클선생님께] - "곳간"이냐... "곡간"이냐... 2018-10-18 0 4732
2486 {자료} - 사투리는 사투리이고, 방언은 방언이다... 2018-10-15 0 4738
2485 {자료} - 여러 지방의 방언들을 알아보기 2018-10-15 0 3998
2484 [고향문단소식]- 동시인 김득만과 "고드름" 동시비 2018-10-15 0 3412
2483 [세상만사] - "별을 헤는 시인"의 얼굴을 먹칠하는 눔들... 2018-10-14 0 3985
24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해양쓰레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0-13 0 4285
2481 룡정.윤동주연구회가 걸어온 길도 벅찼지만 가야 할 길도 멀다 2018-10-13 0 3599
2480 아버지 김철호 "하얀 심장" 쓰다, 아들 김휘 "빨간 심장" 그리다 2018-10-13 0 3738
24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산인해"란 말 인제야 실감한다... 2018-10-13 0 4088
24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원히 산이 된 "산사람"들... 2018-10-13 0 4256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