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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 뚝배기
2020년 04월 07일 22시 26분  조회:3757  추천:0  작성자: 죽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뚝배기

 

 

유형 물품
성격 생활용품, 식기
용도 식기

목차

  1. 정의
  2. 내용

정의

찌개나 지지미를 끓일 때 또는 설렁탕·육개장·삼계탕과 같은 것을 담을 때 쓰는 토속적인 그릇의 하나.

내용

크기는 대·중·소의 여러 가지가 있고, 아주 조그맣고 밥공기만하게 만들어 달걀을 쪄 그대로 상에 올리는 알뚝배기도 있다.

뚝배기는 오지그릇으로 된 것도 있고, 질그릇으로 된 것도 있다. 오지뚝배기는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리거나 약간 구운 다음 다흑색()의 잿물을 입혀 다시 구워 만든 것으로, 검붉은 윤이 나고 질긴 것이 그 특징이다. 반면에 질뚝배기는 오지뚝배기처럼 만드나 잿물을 입히지 않은 것으로 겉면이 태석태석하고 윤기가 없다.

이러한 질뚝배기는 신석기인들이 만들어 쓰던 즐문토기()에서 청동기시대의 무문토기()로 이어지던 고대의 토기 공정()이 거의 그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오지뚝배기는 고대토기에서 한단계 발전한 김해토기를 거쳐, 8세기를 전후한 통일신라기에 토기에다 유약을 바르는 수법이 이어진 것이다.

뚝배기의 형태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중부지방의 것은 큰 뚝배기의 경우 깊이가 약 10∼15㎝ 정도로 깊으며 구경()보다 저변()이 약간 좁고 측면도 직선을 이룬다.

또한 알뚝배기는 배 부분이 오긋하게 퍼진 곡선형으로 되어 있다. 반면에 동해안의 것은 깊이가 얕고 국대접의 주둥이를 오무려 놓은 것처럼 배부분이 둥글게 곡선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뚝배기는 그 자체에 열을 가하여 조리할 수 있고, 뜨거운 음식물을 담아도 그릇의 표면이 그다지 뜨겁지 않아 쓰기에 편리하다. 또한 음식물이 잘 식지 않아 기름기 있는 음식을 담아 먹기에 좋다.

한편 우리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에 뚝배기찌개란 것이 있는데, 바로 이 뚝배기에 쌀뜨물을 부어 된장을 풀어서 뚝배기에 걸맞게 탁하게 끓인 음식이다. 이 음식은 뚝배기 그대로 밥상에 올리는 것이 우리의 풍속이다.

밥상에 올린 뚝배기찌개는 반드시 어른이 먼저 수저를 댄 뒤에 먹어야 하며, 동시에 한꺼번에 두 수저가 들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손윗 사람이 먼저 찌개를 뜰 수 있게 손아랫 사람이 잠시 멈추는 것이 예의요 미풍이다. 뚝배기는 이렇듯 지금도 우리 곁에서 우리의 정서를 대변해 주는 대표적인 식기로 남아 있다.

참고문헌

  • 『한국의 과학사』(전상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7)
  • 『한국민속대관』 2(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0)
  • 『한국식생활사』(강인희, 삼영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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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뚝배기

이미지 갤러리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네이버 지식백과]뚝배기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뮤지엄

뚝배기

 

 

국적 > 시대 한국 > 광복이후()
재질 토제()
크기 지름 18.8 높이 9
용도 · 기능 식 > 취사 > 취사 > 뚝배기
소장처 목아박물관
유물번호 도(도) 000010-000

<정의>

찌개를 끓이거나 조림을 할 때쓰는 오지그릇. 뚝배기

<일반사항 및 특징>

지방에 따라 툭배기 · 툭수리 · 툭박이 · 투가리 · 둑수리 등이라고도 한다.한국 재래의 그릇으로서 오늘날까지 이어오는 토속적인 그릇인데, 크기는 대 · 중 · 소와 물이 1/2~1컵 들어가는 알뚝배기 등 다양하다. 흑갈색 잿물을 칠하고, 겉모양은투박하고 안쪽은 매끄러운데,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 모양이 있다. 중부 지방의 뚝배기는 깊이가 깊고(약 10~15cm) 지름보다 밑바닥이 약간 좁으며 측면은 직선형을 이루는데, 알뚝배기는 대개 배가 퍼진 곡선형이다.

동해안 지방의 것은 깊이가 얕고 배가 둥글게 곡선을 이루어서 마치 국대접의 주둥이를 오므려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중부 지방과 동해안 지방의 뚝배기 모양의 차이는 빗살무늬토기[]에서 민무늬토기[]로 이어진 시대의 바리형[] 토기 유물에 있는 기형()의 차이와흡사하다. 뚝배기는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뜨거워진 것은 쉽게식지 않으므로, 겨울철에 찌개 · 설렁탕 등 따끈한 음식을 담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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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뚝배기

이미지 갤러리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네이버 지식백과]뚝배기 (e뮤지엄)

 

두산백과

뚝배기

 

 

요약 찌개를 끓이거나 조림을 할 때 쓰는 오지그릇.
해물뚝배기

해물뚝배기

지방에 따라 툭배기 ·툭수리 ·툭박이 ·투가리 ·둑수리 등이라고도 한다. 한국 재래의 그릇으로서 오늘날까지 이어오는 토속적인 그릇인데, 크기는 대 ·중 ·소와 물이 1/2~1컵 들어가는 알뚝배기 등 다양하다. 흑갈색 잿물을 칠하고, 겉모양은 투박하고 안쪽은 매끄러운데,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 모양이 있다. 중부 지방의 뚝배기는 깊이가 깊고(약 10∼15cm) 지름보다 밑바닥이 약간 좁으며 측면은 직선형을 이루는데, 알뚝배기는 대개 배가 퍼진 곡선형이다. 동해안 지방의 것은 깊이가 얕고 배가 둥글게 곡선을 이루어서 마치 국대접의 주둥이를 오므려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중부 지방과 동해안 지방의 뚝배기 모양의 차이는 빗살무늬토기[]에서 민무늬토기[]로 이어진 시대의 바리형[] 토기 유물에 있는 기형()의 차이와 흡사하다. 뚝배기는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뜨거워진 것은 쉽게 식지 않으므로, 겨울철에 찌개 ·설렁탕 등 따끈한 음식을 담는 데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뚝배기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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