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월 2025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핵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년 03월 21일 20시 10분  조회:4344  추천:0  작성자: 죽림
인도-파키스탄간 전술핵 사용시 10년간 기근발생...전 세계 1억2500만명 사망가능성[서울신문]
국지적 핵폭발로도 전 세계 최악의 기근 온다 - 카슈미르 분쟁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인도-파키스탄이 만에 하나 전술핵을 사용한 전쟁을 벌일 경우 전 세계에 파국이 온다는 국제공동연구팀의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네이처 제공현재 전 세계인은 코로나19가 얼마나 확산되고 언제 종식될 수 있을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그 이전까지는 이란이나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감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그렇지만 일반인들은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카슈미르 지역을 놓고 대립 중인 파키스탄과 인도가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947년, 1965년, 1971년, 1999년 4번이나 재래식 무기를 이용한 전면전을 벌인 바 있고 1974년 인도의 핵무기 보유에 이어 1998년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보유함에 따라 긴장감이 높은 지역을 주목받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카슈미르 지역에 대한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쟁을 벌여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해당 지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사망자와 세계적인 기근이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를 내놨다.

사실 핵폭탄에 의해 만들어지는 블랙카본으로 인한 핵겨울의 개념은 동서냉전 시대부터 이어져 왔다. 그렇지만 이는 당시 러시아와 미국간 전면적인 핵전쟁을 상정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구팀은 전략핵무기가 아닌 그보다 규모가 작은 전술핵무기를 사용한 국지전이 발생하더라도 전 지구적인 식량부족과 기아현상이 10년 이상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미국 시카고대, 미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연구소, 럿거스대, 컬럼비아대, 시카고대, 아르곤 국립연구소, 플로리다대, 국립대기연구센터, 콜로라도 볼더대,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 칼스루에공과대,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지속가능경제개발연구소, 프랑스 파리 샤클레대, 스위스 연방 수산과학기술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전면적 핵전쟁이 아니라 국지적이며 제한적인 전쟁에서라도 핵을 사용하게 되면 전 세계는 파멸에 이를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17일자에 실렸다.국지적 핵전쟁에 미치는 옥수수 수확량의 변화 - 인도-파키스탄간 전술핵을 이용한 국지전이 발생하고 5년 뒤 전 세계 옥수수 평균 수확량의 변화를 보여준 그래프. 미국과 캐나다, 유럽, 러시아, 중국 등 북반구 주요 곡창지역의 생산량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 컴퓨터과학과 제공연구팀은 1945년 연합군이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핵폭탄과 비슷한 폭발력을 가진 전술핵무기를 50개 정도 사용할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 전술핵무기 50개는 전 세계 핵무기의 1%에 못미치는 양이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핵무기 사용으로 인해 직접적인 사상자 발생과 파괴 이외에도 블랙카본이 500만톤 정도 발생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지구 평균온도를 최소 5년 동안 1.8도 가량 낮추게 된다. 이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 유럽, 러시아, 중국 등 북반구 주요 곡창지역이 큰 타격을 입게 돼 4대 곡물인 옥수수, 밀, 콩, 쌀 생산량이 평균 11% 감소하고 경제 침체가 10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옥수수 수확량은 미국은 5분의 1, 러시아는 2분의 1이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지적 핵전쟁이 발생하면 멀리 떨어져 있는 미국, 캐나다, 유럽, 러시아, 중국 등 북반구 주요 곡창지역이 타격을 입게 되고 4대 곡물인 옥수수, 밀, 콩, 쌀 생산량이 급격히 줄게 된다. 러시아의 경우는 현재보다 생산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제공이렇게 되면 후진국 약 70개국의 13억명에 대한 식량공급이 20% 이상 줄어들어 극심한 기아가 시작돼 수많은 사람이 사망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더군다나 식량부족 현상이 나타나면 농업선진국들은 수출금지를 실시하면서 후진국은 극심한 식량부족에 시달리게 될 텐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국가로는 소말리아, 니제르, 르완다, 온두라스, 시리아, 예멘, 방글라데시가 꼽혔다.

이에 앞서 미국 콜로라도대 대기·우주물리학연구실, 극지·고산연구소,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대기화학관측·모델링연구실, 럿거스대 환경과학과, 연방과학자협회, 환경보호위원회, 텍사스 리오그란데밸리대 지구환경해양과학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대기해양과학과 공동연구팀은 지난해 10월 2일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1억 명 이상이 즉시 사망하게 되며 해당 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연구팀은 카슈미르 지역을 놓고 2025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쟁을 벌인다는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분석한 결과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쟁을 할 경우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것으로 보고 이들이 사용할 전술핵무기는 도합 250기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될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최대 1억 2500만명의 사망자를 유발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핵폭발이 일어날 경우 1600만~3600만톤의 블랙카본이 상층 대기로 올라가 1~2주 내에 전 세계로 퍼지게 된다는 것이다. 블랙카본은 햇빛의 20~35% 감소시키고 지표면 온도를 평균 2~5도 떨어뜨리고 강수량도 15~30% 줄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시 연구에 참여한 앨런 로복 럿거스대 교수(환경과학)는 “많은 이들이 인식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카슈미르 분쟁으로 인해 두 핵무기 보유국간 분쟁 가능성과 지역적 긴장감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며 “유일한 해결책은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핵무기를 폐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477 국어학자 - 박창해 2018-10-13 0 3838
2476 윤동주 시 리해돕기와 순 우리말 바람이름 2018-10-11 0 4306
2475 [쉼터] - "곤드레만드레" 2018-10-11 0 3870
247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굴소년" 축구팀, 힘내라...화이팅!!! 2018-10-09 0 3940
24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훈민정음과 서예 2018-10-09 0 4905
2472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에서의 "풍운아" 라(나)운규 2018-10-03 0 5111
2471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의 초석 - "아리랑" 2018-10-03 0 4630
2470 [그것이 알고싶다] - "영화아리랑"과 각본, 주연, 감독 라(나)운규 2018-10-03 0 4026
2469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 영화계에서의 선구자 = 라(나)운규 2018-10-03 0 4902
2468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에서의 춘사 라(나)운규?... 2018-10-03 0 6182
2467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문학상"은 1901년부터... 2018-10-01 0 5718
2466 [그것이 알고싶다] - 올해 "노벨문학상" 있을가? 없을가?... 2018-10-01 0 5087
2465 병든 꿀벌은 좋은 꿀을 만들수 없다 / 최균선 2018-09-25 0 3766
24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난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23 0 4297
24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나무 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16 0 4405
24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차가 없으면 사람이 보입니다... 2018-09-16 0 4271
2461 [그것이 알고싶다] - 365일 "꽃말"?... 2018-09-16 0 4379
24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보배 중 보배" = 갈색 참대곰 2018-09-14 0 3893
2459 [별의별] - 녀자, 馬, 그리고 ... 2018-09-14 0 3921
2458 [타향소식] - 장백조선족자치현 60돐 닐리리... 2018-09-14 0 3604
2457 [타향문단] - 료녕성조선족문인들을 응원한다... 2018-09-11 0 3949
24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북극곰아, 여생을 맘껏 뛰여놀아라... 2018-09-11 0 4755
2455 [그것이 알고싶다] - 참새는 참새... 2018-09-10 0 4948
2454 [작문써클선생님께] - 매헌 윤봉길 알아보기... 2018-09-08 0 3893
2453 [그것이 알고싶다] - "퀴어축제"?... 2018-09-08 0 5035
245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08 0 4577
245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나무 한 그루 = 포도 4천5백 송이 2018-09-08 0 4609
2450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 있다... 2018-09-04 0 3574
2449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조선족농부절"이 있다... 2018-09-04 0 3975
2448 [쉼터] - 나도 "엉터리"이다... 2018-09-04 0 3677
2447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조선족농악무대회"가 있다... 2018-09-04 0 3805
24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04 0 4973
24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말(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30 0 5011
24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담배꽁초",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30 0 5396
24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한글통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29 0 3752
2442 [고향문단] - "칠색아리랑" 닐리리... 2018-08-29 0 3492
2441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도 "농부절"이 있다... 2018-08-29 0 3800
2440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도 "투우축제"가 있다... 2018-08-29 0 3294
2439 [별의별] - "참대곰화가" 2018-08-29 0 3869
243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원주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24 0 4720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