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명절 대피소"가 있었으면...
2020년 01월 24일 22시 50분  조회:3980  추천:0  작성자: 죽림

동영상 뉴스

"이번 명절도 홀로"…'명절 대피소' 주목
연휴 기간, 수험생들 위한 '명절 대피소' 운영
20·30대 직장인 사이, 이색 '명절 대피소' 인기
[앵커]
온 가족이 모여 함께하는 설 명절이지만 교통편이나 취업 준비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고향에 가기 어려운 사람들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명절에도 쉬지 않고 운영하는 이른바 '명절 대피소'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어떤 곳들이 있는지, 김대겸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학생들로 북적이는 이곳에 '명절 대피소'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연휴 기간 갈 곳 없는 취준생들을 위해 마련된 학습 공간인 이곳은 원래 어학원입니다.

취업 준비 등으로 고향에 가기 어렵거나 명절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고향행을 포기한 학생들에게 일종의 '피난처'를 제공합니다.

[박동건 / 서울시 신림동 : 취업 준비는 잘 돼가느냐, 어디 지원은 했느냐 이런 걸 여쭤보시면 아무래도 그런 게 스트레스나 부담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정지원 / 서울시 진관동 : (명절 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도 맞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시는 게 감사합니다.]

2, 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이색적인 '명절 대피소'가 인기입니다.

은은한 조명을 비추는 열 평 남짓한 작은 동네 서점은 이번 연휴 동안 2, 30대들을 위한 휴식처로 활용됩니다.

현대 한국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 관심사를 나누고, 따뜻한 차와 함께 일상의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도 있습니다.

연휴 동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모르는 사람과 책에 관해 얘기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젊은 층 사이에 새로운 명절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은 종이 위에 담아내는 하늘색 풍경,

관심사가 비슷한 이들과 함께 가족의 빈자리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혼자 명절을 보내는 2, 30대가 모여 명절 음식을 나눠 먹고, 미술관도 함께 둘러볼 계획입니다.

[조아라 / 서울시 월계동 : 그냥 있지 말고 주변에 혹시 나 같은 분들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서 기획을 하게 됐어요.]

[장석호 / 서울시 신정동 : 이번 명절은 그림 모임도 하고 미술관도 가고 나머지 시간은 친구들과 만나서 (보낼 것 같습니다.)]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늘어나는 '명절 대피소'가 쓸쓸한 명절만은 피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YTN 김대겸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67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는 문화재로 처리해야... 2019-07-17 0 3892
2676 [나들이] - 지금 백두산 천지 모습 2019-07-11 0 3782
2675 [그것이 알고싶다] - 국경선 려행 2019-07-11 0 3897
2674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국경선... 2019-07-11 0 4614
2673 [그것이 알고싶다] - 아프리카 이집트 : 수단 분쟁 2019-07-11 0 5064
2672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신기한 장소 5곳... 2019-07-11 0 3695
267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협약",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7-09 0 4270
2670 [그것이 알고싶다] - "서울"의 본 뜻과 수도의 "서울"... 2019-07-07 0 3641
2669 [별의별] - 치마 입고 돈 벌자... 2019-05-31 0 3775
2668 [이런저런] - 245g = 엄지공주 2019-05-31 0 3488
26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31 0 4314
26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관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30 0 4149
26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예 "국제자연문화공원" 만들기 2019-05-19 0 4315
26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반달곰"아, 잘 자라거라... 2019-05-19 0 4431
2663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최대의 담수어= 피라루쿠 2019-05-18 0 5421
26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라져가던 물고기가 돌아오다... 2019-05-18 0 3681
2661 "연변말은 곧 조선족에게는 표준어이다"... 하지만... 2019-05-17 0 3730
2660 [고향문단] - "씨실과 날실" 닐리리... "알나리 깔나리" 동동... 2019-05-13 0 3981
2659 [작문써클선생님께] - "서법"으로 우리 글 전수하기, 받기... 2019-05-13 0 3639
2658 [그것이 알고싶다] - "몸무게 + 수화물무게 = 비행기표값" 2019-05-13 0 4228
265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연살리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11 0 4139
26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의 날"... 2019-04-21 0 4178
265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의 날"... 2019-04-21 0 4005
2654 [그것이 알고싶다] - 바다가 제일 깊은 곳에서 사는 물고기?... 2019-04-21 0 4961
265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플라스틱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4-20 0 4072
2652 [지금 이때] - 만드는것도 좋지만 지키고 관리하고 실천해야... 2019-04-17 0 3712
2651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10대 축제"?... 2019-04-15 0 4233
2650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축제; "물축제(송크란)"... 2019-04-15 0 5913
2649 [그것이 알고싶다] - 우주는 지금... 2019-04-10 1 4099
2648 [그것이 알고싶다] - 화가 반 고흐와 "자살 권총"?... 2019-04-09 0 4398
2647 [그때 그시절] - 검은 머리, 흰 머리... 2019-04-01 0 4856
2646 [문단소식] -전병칠시인 "한가닥의 진화"을 붙잡고 읊조리다... 2019-04-01 0 3884
26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길고양이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4-01 0 4542
2644 [그것이 알고싶다] - "오줌싸개 소년동상" ... 2019-03-31 0 5488
26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구걸하지 말고..." 2019-03-31 0 4251
26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물랑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3-31 0 3641
26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럴수도 있지..." 2019-03-31 0 3638
2640 "나는 천국에 가서도..." 2019-03-27 0 4148
2639 [그것이 알고싶다] - 안중근 유해 찾아 안식시켜야... 2019-03-27 0 4211
2638 [그것이 알고싶다] - "실록" = 2219책 = 국보 2019-03-27 0 4703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