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별의별] - 100 = 100 = 3 = 량심
2019년 12월 02일 21시 36분  조회:4119  추천:0  작성자: 죽림
 
전동차 타고 가다 1만 위안 길에 흘린 노인
청소부와 교통 보조원, 행인 등이 모두 나서
100위안짜리 100장 찾아 돌려주는데 3분 소요
중국에서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로 ‘비에관시엔스(別管閑事)’란 말이 있다. 자신과 관계없는 일이라면 간섭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길에 쓰러진 사람을 보고도 지나치기 일쑤란 원성을 듣기도 한다. 
중국 노인이 전동차 타고 가다 100위안짜리 100장 즉 1만위안을 길에 흘렸는데 행인들이 이를 3분 만에 주워 돌려줘 화제다. [중국 인민망 캡처]
그러나 길에 돈이 떨어졌다면 어떻게 되나. 여기에도 ‘비에관시엔스’가 적용될까. 혹시 앞다퉈 주운 뒤엔 슬그머니 사라지지는 않을까. 지난달 28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서 100위안(약 1만 7000원)짜리 100장이 길바닥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전동차(電動車)를 타고 쑤저우의 펑원(葑門)로를 지나던 루(陸)씨 노인이 실수로 주머니에 있던 100위안짜리 100장 즉 1만 위안을 길바닥에 흘리고 말았다. 
중국 장쑤성 쑤저우의 한 노인이 전동차 타고 가다 1만위안을 흘리자 길을 지나던 행인들이 나서 줍고 있다. [중국 인민망 캡처]
처음엔 모르고 그냥 가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뒤따르던 이가 알려줘 돌아왔다. 돈은 어떻게 됐나. 바람이 불어 돈이 이리저리 흩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은행 보안(保安)과 청소부, 교통 보조원, 길을 지나던 행인 등이 모두 나서 줍기 시작했다. 
길에 흘린 100장의 100위안짜리가 한 장도 빠짐없이 모두 돌아오는데 걸린 시간은 3분이었다. [중국 인민망 캡처]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는 2일 보도에서 정확히 3분 걸렸다고 했다. 한장도 빠짐없이 주워 주인을 돌려주는 데 걸린 시간이 그렇다. 루씨 노인은 “감사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중국 네티즌은 “바깥은 영하 13도인데 이렇게 따뜻할 수 있나”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17 ... 2019-10-09 0 3229
2716 [타산지석] - "한글"로 세상과 소통, 포용하며 열어가기를... 2019-10-09 0 3947
2715 [그것이 알고싶다] - "한글",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문자... 2019-10-09 0 4008
27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特문화재보호", 特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08 0 4004
2713 [그것이 알고싶다] - 올해 "노벨문학상" 中國 소설가 殘雪??? 2019-10-07 0 3534
2712 [그것이 알고싶다] - 올해 "노벨문학상" 10일 "폭발"... 2019-10-07 0 3552
2711 [그것이 알고싶다] - 올해 "노벨문학상" 2명 中 녀성?... 2019-10-07 0 3717
271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特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07 0 3499
270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9-28 0 3522
2708 [요것조것] - " 25초영화제" 2019-09-26 0 4013
2707 [축구의 멋] - 메시 = 6 2019-09-25 0 3904
27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9-25 0 3890
2705 [그것이 알고싶다] - 초립방체 = 신개선문 2019-09-16 0 5812
2704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문학상" 2019-09-15 0 4700
27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음식쓰레기처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9-15 0 3957
2702 4년간 = 개 "본본" 2019-09-14 0 3952
2701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2019-09-14 0 3638
270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9-08 0 4345
2699 [세계는 지금] - "오염수전쟁"... 2019-09-05 0 4015
2698 [문단+인] - 시와 무형문화유산과 시인과... 2019-08-31 0 4119
2697 [문단소식] - 최기자 "밤꾀꼬리" 되여 시를 읊조리다... 2019-08-29 0 3771
2696 [동네방네] - 100세 = 수필집 2019-08-20 0 4254
2695 [그것이 알고싶다] - 수컷 = 임신... 2019-08-13 0 4427
2694 [그것이 알고싶다] - "0" ... 2019-08-13 0 4639
2693 [타산지석] - "굼벵이 부부"... 2019-08-10 0 4159
2692 [세상만사] - 10년전... 2019-08-10 0 3912
2691 [타산지석] - 우리 각 곳에서의 쓰레기는 언제면... 2019-08-04 0 4102
2690 [그때 그시절] - 베옷은 말한다... 2019-08-04 0 4097
2689 [회초리] - 민족언어문자생태는 실천이다... 2019-08-04 0 3362
2688 [세상만사] - 368g =1% ... 2019-08-04 0 3587
2687 [세상만사] - 비행기가 착륙하는걸 보러 가자... 2019-07-19 0 3756
2686 [문단+교정] - 시조의 향기 물씬... "두만강시조" 풍성... 2019-07-19 0 3588
2685 [공유합시다] - 100년 + 련꽃씨 = 련꽃 2019-07-18 0 3811
2684 [그것이 알고싶다] - "훈민정음"이란?... 2019-07-17 0 4712
26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 귀속방전 계속 되는가... 2019-07-17 0 3479
26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 "문화재" 역시 "문화재"... 2019-07-17 0 3541
268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의 귀속을 량심에게 묻다... 2019-07-17 0 3293
268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처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7-17 0 3242
26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와 량심과 그리고... 2019-07-17 0 3605
26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7-17 0 3483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