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 남의 일이 아니다...
2019년 11월 10일 22시 29분  조회:3708  추천:0  작성자: 죽림
========================================///


獨 시민단체 ‘열린사회’ 선물 
“영원한 장벽은 없다”는 뜻
백악관 거부…“미 전역 홍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워싱턴 기념탑 인근에 독일 시민단체 '열린사회'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베를린 장벽 조각이 세워져 있다. [AFP=연합뉴스]
독일의 한 시민단체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장벽의 잔해 일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체는 과거 미국이 베를린 장벽 붕괴를 도운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했지만, 실제 의미는 따로 있었다. 

독일 dpa통신은 9일(현지시간) 비영리단체 ‘열린사회 이니셔티브’(열린사회)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남은 콘크리트 잔해 일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열린사회가 백악관에 보내려던 장벽 조각은 사람 키를 훌쩍 넘기는 높이에 무게만 2.7t에 달하는 대형 콘크리트 덩어리다. 단체는 지난 3일 민간 후원금을 통해 이 잔해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열린사회 측은 장벽 없는 세상을 추구하는 ‘장벽들에 맞서는 장벽’(The Wall AgainstWalls)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같은 일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남미 불법 이민을 막겠다며 미국 남부와 멕시코 국경지대에 ‘트럼프 장벽’을 건설하는 등 자국 우선주의·고립주의 정책을 강화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의 국경에 설치되고 있는 장벽 건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AP=연합뉴스]

이 단체가 보낸 장벽 표면에는 ‘베를린 시민’ 명의의 “우리는 장벽 없는 세계를 만드는 데 헌신한 미국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베를린 장벽의 마지막 조각 중 하나를 보내드린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열린사회 측 관계자는 “존 F. 케네디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베를린 장벽을 허무는 데 있어 수십 년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를린 장벽은 이제 파편으로만 남아 그 어떤 장벽도 영원할 수 없다는 점을 알려준다”면서도 “우리 사회는 새롭게 지어지는 물리적 장벽들뿐만 아니라 사람들 머릿속에 지어지는 새로운 벽들로 큰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장벽 조각의 수령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조각은 백악관 인근에 임시로 자리를 잡았다. 열린사회는 만일 백악관이 계속 수령을 거부할 경우 장벽 조각을 싣고 미 전역을 돌며 적극적 홍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승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07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영화 황제 김염과 제주도 2021-05-08 0 2683
3076 [별의별] - 국경과 농부 2021-05-07 0 2948
307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구마혁명",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4-28 0 2852
307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유산모으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4-28 0 3118
3073 [그것이 알고싶다] - 오스카상... 2021-04-27 0 3000
3072 [그것이 알고싶다] - 윤여정과 "선물가방" 2021-04-27 0 4813
3071 [그것이 알고싶다] - "팔도 김치" 2021-04-16 0 3266
3070 [고향소식] - 화룡 길지 "돌"로 뜨다... 2021-04-01 0 3674
30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바다환경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3-30 0 3123
3068 [그것이 알고싶다] - 수에즈 운하 2021-03-30 0 3734
30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치마 시위" 2021-03-30 0 3341
30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다 잘 될거야"... 2021-03-30 0 3388
30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차라리 날 쏴라"... 2021-03-30 0 3109
3064 [세상만사] - 눈사람과 환경미화원 2021-01-30 0 2912
30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폐의약품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1-28 0 2988
30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철조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1-28 0 3336
3061 "시는 그림자도 춤추게 하는 메아리" 2021-01-26 0 3169
3060 [세상만사] - 하면 된다... 2021-01-26 0 2986
3059 [그것이 알고싶다] - 색... 2021-01-21 0 3057
3058 [그것이 알고싶다] - 22... 계관시인... 2021-01-21 0 3342
3057 [그것이 알고싶다] - 그림자... 2021-01-21 0 3330
3056 [그것이 알고싶다] - 4... 8... 2021-01-19 0 3105
3055 [타산지석] - 본받을만한 훌륭한 아버지... 2021-01-17 0 2869
3054 [회초리] - 표절, 도용, 저작권, 량심... 2021-01-17 0 3462
3053 [그것이 알고싶다] - "김"씨냐, "금"씨냐... 2021-01-15 0 3148
3052 가장 진실되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야... 2021-01-15 0 2875
3051 [그것이 알고싶다] - 돌잔치와 돌잡이 2021-01-14 0 4574
3050 [세상만사] - "아리랑과 외국인" 2021-01-14 0 3170
3049 [그것이 알고싶다] - 지방 쓰는 법, 명정 쓰는 법 2021-01-11 0 4729
3048 [세상만사] - "꽁꽁" 2021-01-11 0 2830
3047 [세상만사] - "영화와 경계선" 2021-01-09 0 3230
3046 [세상만사] - "기부자와 기부금" 2021-01-08 0 3028
3045 [그것이 알고싶다] - "민주와 민주" 2021-01-07 0 3238
30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 호랑이 "두만"이... 2020-12-29 0 3642
30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범"아, 어서 어서 돌아오라... 2020-12-26 0 4068
3042 [세상만사] - "지문" 있다?... 없다!... 2020-12-26 0 3762
30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백두산 호랑이 = "두만"아, 잘 가거라... 2020-12-20 0 3293
304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2-20 0 3326
3039 [세상만사] - "유산 싸움과 월드컵 축구경기..." 2020-12-18 0 3046
3038 [세상만사] - "연등 = 인류무형유산" 2020-12-16 0 339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