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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말모이" = "조선어사전"...
2019년 01월 11일 20시 35분  조회:5001  추천:0  작성자: 죽림

요약 최초의 한국어사전.

 

개화기 이후 국한문 또는 국문 중심의 문자생활이 이루어지면서 국문의 정리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고 언어생활의 규범이 될 만한 사전을 편찬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대되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주시경·김두봉·이규영·권덕규 등의 4인이 참여하여 조선광문회(朝鮮光文會)에서 1911년부터 〈말모이〉의 편찬에 착수했다.

1914년 주시경이 세상을 떠나고 〈말모이〉 편찬의 바탕이 되는 〈조선말본〉을 간행했던 김두봉이 상하이로 망명하자 〈말모이〉 편찬은 거의 완성 단계에서 중단되어 책으로 발간되지 못했다. 현재는 그 첫째권으로 보이는 'ㄱ~걀죽'까지의 표제어가 포함된 1권만이 알려져 있을 뿐이다.

〈말모이〉는 〈알기〉·〈본문〉·〈찾기〉·〈자획찾기〉의 4부분으로 짜여져 있으며 각 표제어는 '외래어 표시부호-표제어-한자·영자-문법용어-전문용어-의미풀이'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모이〉 편찬자는 용언의 어미와 체언의 조사를 포함하는 이른바 '토'를 독립된 품사로 설정했기 때문에 용언의 표제어는 체언의 표제어처럼 그 어간만이 제시되었다. 예를 들어 '가다', '까다' 등은 '가', '까'로 올라 있다.

현재 고본(稿本)으로 전하는 〈말모이〉에는 고유어 및 외래어, 전문용어가 표제어로 올라 있는데 어원의 제시 등이 없는 실용적인 성격의 사전이라 할 수 있다. 〈알기〉와 〈본문〉은 1986년 서울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한국문화〉 제7집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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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저작자 주시경, 김두봉, 권덕규, 이규영
창작/발표시기 1911년
성격 국어사전
유형 문헌
분야 언어/언어·문자

요약 1910년대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내용

최남선(崔南善)이 설립한 조선광문회에서 주시경(周時經)과 그의 제자들인 김두봉(金枓奉)·권덕규(權德奎)·이규영(李奎榮)이 민족주의적인 애국계몽의 수단으로 편찬하였다.

1911년부터 편찬이 시작되어 거의 원고가 마무리되었으나 편찬자들의 사망·망명 등으로 출판되지 못하고 현재는 그 일부의 원고가 남아 있다.

현전하는 『말모이』는 표제가 ㅁㅏㄹㅁㅗㅇㅣ로 가로 풀어쓰기로 되어 있으며, ‘알기’·‘본문(本文)’·‘찾기’·‘자획(字劃)찾기’로 짜여져 있다. 청색 원고지에 붓으로 쓴 이 원고본은 판심서명이 ‘말모이’로 되어 있고, 240자의 원고지로 모두 153면이다.

‘알기’에는 6개 항목의 범례와 어법용어 및 전문용어의 약호가 포함되어 있는데, 범례에서는 사전임을 우선 밝히고서, 동의어의 배열 및 그 풀이, 동음이의어의 풀이·배열·높낮이 및 외래어의 표시방법이 제시되었고, 어법용어 및 전문용어의 약호가 제시되어 있다.

‘본문’에는 ‘ㄱ’부터 ‘걀죽’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표제항의순서는 ‘첫소리’와 ‘받힘’은 ㄱ(ㄲ)·ㄴ·ㄷ(ㄸ)·ㄹ·ㅁ·ㅂ(ㅃ)·ㅅ(ㅆ)·ㅇ·ㅈ(ㅉ)·ㅊ·ㅋ·ㅌ·ㅍ·ㅎ, ‘가운데소리’는 ㅏ(·)·ㅐ(ㆎ)·ㅑ·ㅒ·ㅓ·ㅔ·ㅕ·ㅖ·ㅗ·ㅚ·ㅛ·ㆉ·ㅜ·ㅟ·ㅠ·ㆌ·ㅡ·ㅢ·ㅣ·ㅘ·ㅙ·ㅝ·ㅞ로 삼았다.

‘찾기’는 표제어에 대한 색인이며, ‘자획찾기’는 표제 및 본문 속의 한자어들에 대한 획수 색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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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전의 사전들은 대부분 한자사전일 수 밖에 없으나 훈몽자회나 천자문 등에 적혀있는 한자 훈음은 그 자체로 일종의 대역사전 역할을 했다. 조선관역어(15세기 초)는 한자어를 조선식 한문으로 뜻풀이한 일종의 대역사전이었다. 이미 '-다' 용언의 형태를 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사역원에서 역관들을 위해 만든 교재인 역어유해, 몽어유해, 동문유해, 왜어유해 등은 초보적인 대역사전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외국어사전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기할만한 것으로 사류박해(事類博解, 1839 이전)가 있는데 대역사전의 구성이지만 관련있는 항목들끼리 모아두는 배열을 시도하였다. 언음첩고(諺音捷考, 1846)는 가나다 배열을 시도했다는 측면에서 주목할만 하다.

 

근대적 사전의 출발은 외국어 학습과 선교를 위한 대역사전이었다. 쁘띠니콜라의 나한사전(1864, 유실), 불한사전(1869, 필사본), 뿌찔로의 로한사전(盧韓辭典, 1874), 리델의 한불자전(韓佛字典, 1880), 한어문전(1881), 언더우드의 한영사전(1890), 다블뤼의 나한사전(羅韓辭典, 1891), 스콧의 영한사전(英韓辭典, 1891), 게일의 한영사전(1897), 알레베크의 법한자전(1901) 등이 그러하다. 국한회어(1895)는 한중사전이지만 종종 명확한 뜻풀이를 위해 영어도 병기하여 다국어사전을 지향한 것이 독특하다.

 

말모이(1911~미출간)는 광문회에서 주시경과 김두봉이 주축이 되어 만든 초기형태의 사전이다. 해방공간의 혼란 속에서 출간되지 못하고 계명구락부를 거쳐 조선어학연구회로 넘어가 조선어사전의 근간이 되었다. 조선총독부의 조선어사전(1920)은 한한일 형태의 대역사전이었는데 출간 직전에 한일사전 형태로 변경되었지만, 이것도 국어사전으로는 볼 수 없다. 최초의 국어사전은 경성사범학교 교사 심의린(沈宜麟)이 펴낸 《보통학교 조선어사전》(1925년)이다.[2]

 

조선어사전편찬회는 말모이의 원고를 넘겨받아 1929년부터 조선어사전을 편찬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36년 조선어학회로 이관되고 42년에 초고가 완성되어 인쇄준비를 하였다. 그러다 조선어학회 사건이 터져 원고도 상당수 유실되고 국어학자들이 고초를 겪거나 죽었다. 이 원고가 서울역에서 1945년 해방직후에 발견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947년에 이름을 조선말큰사전으로 바꾸어 1권을 간행했다. 간행의 주역은 이극로, 정태진, 김병제 등으로 이후 김병제는 월북하여 조선말대사전(1962)의 완간을 주도하기도 했다. 조선말큰사전은 1957년에 한글학회에 의해 완간되면서 이름을 큰사전(1957)으로 바꾸었다. 큰사전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대사전으로,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어를 처음 집대성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큰사전이 고초를 겪을동안 조선어사전편찬회의 회원이었던 문세영은 조선총독부 조선어사전을 기초로 재편집/재서술해 조선어사전(1938)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이윤재가 1933년부터 집필하던 표준조선말사전은 결국 1947년에 출간되어 해방직후에 상당히 읽혔다. 큰사전은 1991년에 개정판이 나왔으며 45만 표제어를 담있다.[3]

 

국어학자 이희승이 민중서관에서 출간한 국어대사전(1961)은 최초의 상업사전으로 32쇄(1982)를 찍을 정도로 성공한 사전이다. 42만 표제어를 담고 있었으며 2012년 현재도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신기철, 신용철 형제가 편집한 새 우리말 큰사전(1974)은 31만 표제어를 가지고 있었으며 삼성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김민수의 국어대사전(1991)은 금성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각종 한국어규범들이 반영된 첫 번째 사전이었다.

 

큰사전 완간 후 한글학회는 1967년부터 새로운 대사전 간행을 준비하지만 예산상의 우여곡절 끝에 우리말 큰사전(1991)으로 간행되었다. 비규범어, 고어, 방언들을 두루 살려서 고유어의 경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학작품에서 표제어와 예문을 선택한 것도 중요한 성과이다.

 

한국의 어문규정을 전담하는 국립국어연구원이 1992년부터 준비하여 표준국어대사전(1999)을 간행하였다. 50여만 항목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언론, 출판의 기준 역할을 다해왔다. CD롬도 함께 발간된 이 사전은 2008년에 웹사전 형태로 개정했다. 그리고 위키백과처럼 사용자 참여를 반영하는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을 2016년에 공개했다.

 

연세대학교에서 발간한 연세한국어사전(1998)은 5만 어휘를 담은 소사전이지만 말뭉치언어학의 방법론을 적용한 첫 번째 사전이다. 고려대학교는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2009)을 발간하였으며 이는 2012년 현재 가장 최신의 한국어 연구성과를 담고 있는 대사전으로 39만 표제어를 담고있다.

 

현재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공동으로 《겨레말 큰사전》 편찬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발간을 목표로 잡고 있다.[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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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경남 동래, 1890
사망 미상
국적 북한

요약 8·15해방 후 북한에서 조직된 북조선노동당 위원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지냈으며 한글학자로도 유명하다. 
1908년 보성고보를 졸업하였고, 중앙·보성·휘문 고보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주시경 밑에서 한글을 연구하고 광문회에서 조선어사전 〈말모이〉 편찬사업에 참여했다. 1919년 3·1운동에 참여한 뒤 상하이로 망명하여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1924년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에 선출되었고, 상하이 인성학교 교장을 맡기도 했다. 8·15해방 이후 북한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 북조선인민회의(최고인민회의의 전신) 의장 겸 상임위원장, 임시헌법제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북한의 정권 창출에 관여하였다.

 
김두봉(金枓奉)
김두봉(金枓奉)

ⓒ Pandira/wikipedia | Public Domain

8·15해방 후 북한에서 조직된 북조선노동당 위원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지냈으며 한글학자로도 유명하다. 1908년 보성고보를 졸업하였고, 중앙·보성·휘문 고보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주시경 밑에서 한글을 연구하고 광문회에서 조선어사전 〈말모이〉 편찬사업에 참여했다. 1919년 3·1운동에 참여한 뒤 상하이[上海]로 망명하여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1924년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에 선출되었고, 상하이 인성학교 교장을 맡기도 했다. 1935년 민족주의자 김원봉(金元鳳)이 조직한 조선민족혁명당 중앙집행위원을 맡았다. 이후 후베이 성[湖北省] 장링[江陵]·충칭[重慶]을 거쳐 1942년 옌안[延安]으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여기서 조선독립동맹에 가담했으며, 1942년 7월 주석에 취임했다.

8·15해방 이후 1945년 12월 평양에 들어왔고, 1946년 2월 8일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조직되자 부위원장을 맡았다(위원장은 김일성). 1946년 2월 조선독립동맹이 조선신민당으로 개칭되었고,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1946년 8월 조선신민당이 북조선공산당과 합당, 북조선노동당이 조직되자 중앙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하였다. 그후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 북조선인민회의(최고인민회의의 전신) 의장 겸 상임위원장, 임시헌법제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북한의 정권 창출에 관여하였다. 북한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조선노동당 상무위원을 맡는 등 북한정권의 핵심적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지지기반이던 연안파의 종파주의적 행동과 관련하여 1958년 3월에 열린 조선로동당 대표자회의의 결의로 당으로부터 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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