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명상
2018년 09월 07일 00시 45분  조회:4031  추천:0  작성자: 죽림


명상 / 윤동주

가츨가츨한 머리칼은 오막살이 처마끝 
쉬파람에 콧마루가 서운한 양 간질키오. 

들창 같은 눈은 가볍게 닫혀 
이 밤에 연정은 어둠처럼 골골이 스며드오. 

 


 




 

영화 "동주"를 봤다.

 

80년 전에 
이 땅에서 나라를 위해 살았던 
청춘들의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하다.

주인공 윤동주의 말이 가슴에 남는다.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건 
부끄러움이 아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다."

부끄러움!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마음속 화두다.

부끄러움을 아는 것과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

어떻게 살아야 인간답게 사는것일까?
내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그래...
부끄럽게 살지말자고 다짐해 본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내 마음을 바라 봐야지!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10 근대 구조주의 언어학의 시조 - 소쉬르 2017-10-30 0 3619
809 시는 낱말의 조합으로 초자연적인 길을 열어야... 2017-10-30 0 2334
808 [타산지석] - 100年 = 100人 2017-10-30 0 2998
807 시인은 예언적 신앙심으로 모든것에 사랑을 심어야... 2017-10-30 0 3150
806 [노벨문학상과 시인] - 문예부흥운동을 주도한 "상원의원"시인 2017-10-30 0 4147
805 [노벨문학상과 시인]생전 수상 거부, 죽은후 수상자가 된 시인 2017-10-29 0 3478
804 [노벨문학상과 시인]지도자 계급의 어용문인으로 전락된 시인 2017-10-29 0 3244
803 [노벨문학상과 시인] - 문학과 언어학의 부흥을 주도한 시인 2017-10-29 0 3650
802 [노벨문학상과 시인] - 제1회 노벨문학상 주인공으로 된 시인 2017-10-29 0 4292
801 [노벨문학상과 시인]비평가들로부터 절대적 인정을 받은 시인 2017-10-29 0 3698
800 [노벨문학상과 시인] - "새로운 시"의 동의어를 만들어낸 시인 2017-10-29 0 3712
799 시작에서도 싱싱한 화면으로 시정짙은 공간을 펼쳐보여야... 2017-10-28 0 3478
798 시작에서도 조각적 회화공간의 미를 창조해야... 2017-10-28 0 5921
797 시작에서도 선과 리듬으로 독자들을 끌어야... 2017-10-28 0 3182
796 [노벨문학상과 시인] - 알을 깨고 새세계를 연 시인 2017-10-25 0 7504
795 [노벨문학상과 시인] - 남아메리카 칠레 녀류시인 2017-10-25 0 3733
794 "마지막 잎새에도" 그는 "빛"이였다... 2017-10-25 0 2713
793 단 한번도 반복되는 하루는 두번 다시 없다... 2017-10-22 0 2921
792 "삶은 짧지만 하나의 강렬한 축제" 2017-10-21 0 2698
791 20세기 최고의 독일 시인 중 한 사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17-10-21 0 4413
790 "나는 내가 가진 모든것들을 당신에게 빚졌습니다"... 2017-10-21 0 2407
789 " 머리가 어질어질 뗑하게 만드는" 러시아 시인들 이름... 2017-10-21 0 2550
788 러시아 투사시인 - 표드르 이바노비치 츄체프 2017-10-21 0 3308
787 독학으로 배운 언어로 시를 쓴 노르웨이 과수원 농부시인... 2017-10-20 0 2644
786 시인 김용제는 "그림자", 시인 윤동주는 "빛"... 2017-10-20 0 2612
785 시작에서도 정적인것을 동적인것으로 출구를 찾아 표현해야... 2017-10-17 0 2212
784 [그것이 알고싶다] - 어린이들은 "어린이"를 알고 있는지요?... 2017-10-17 0 4360
783 "어린이"와 방정환 그리고 "강도" 2017-10-17 0 5155
782 "내 쓸개를 잡아 떼어 길거리에 팽개치랴"... 2017-10-17 0 2236
781 시비(詩碑)에 또 시비(是非)를 걸어보다... 2017-10-17 0 2848
780 "반달할아버지"가 "반달"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다?!... 2017-10-17 0 2099
779 "반달할아버지"와 룡정 2017-10-17 0 2151
778 "반달" = "하얀 쪽배(小白船)" 2017-10-16 0 3607
777 시인이라고 해서 다 시인이다?... 아닌 이도 있다!... 2017-10-14 0 1934
776 시인은 용기를 내여 치렬하게 작품을 쓰라... 2017-10-14 0 2509
775 [쟁명] - "꾸준히 실험시를 써보라"... 2017-10-14 0 2224
774 "반달"과 "반달 할아버지" 2017-10-14 1 3207
773 한줄기의 빛이었던 시인 - 윤동주 2017-10-13 0 2361
772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한 아이디어, 한 이미지를 갖고 써라... 2017-10-10 0 2201
771 "현대시는 암소, 하이퍼시는 암퇘지"... 2017-10-10 0 2577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