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청나라 가장 유명한 양주팔괴 서예가들
2018년 05월 04일 23시 11분  조회:2766  추천:0  작성자: 죽림
 

청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揚州八怪 서예가

 

청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양주팔괴(揚州八怪)’ 서예가는 일반적으로 왕사신(汪士愼)ㆍ황신(黃愼)ㆍ금농(金農)ㆍ고상(高翔)ㆍ이선(李)ㆍ정섭(鄭燮)ㆍ이방응(李方膺)ㆍ나빙(羅聘)을 가리킨다.

‘양주팔괴’는 건륭(乾隆, 1736-1795) 연간에 양주화단에서 활약한 여덟 명의 대표 서화가의 총칭이다.  그들의 예술 격조는 비교적 비슷하며 옛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표방하여 승전계후(承前繼後)함으로써 서화사에서 찬란한 광채를 발하였다.  그림은 대부분 화훼ㆍ산수ㆍ인물을 제재로 삼았으며 이전 사람의 울타리에 구속됨이 없이 스스로의 풍격을 갖추었다.  시는 통속적이고 화창한 것을 강구했고, 서예 혹은 전각은 불필요한 것을 없애고 간략하게 하여 새롭고 기이한 것을 표방했으며 항상 시ㆍ서ㆍ화ㆍ인을 서로 결합하였다.  이는 당시 이른바 ‘전통’이라는 화풍과 같지 않아서 당시 화단에서는 ‘편사(偏師)’ㆍ‘괴물(怪物)’로 지목하여 마침내 ‘팔괴(八怪)’라 불렀다.  이들의 필묵기법은 근ㆍ현대의 서화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예술 발전의 관점에서 보면 ‘괴(怪)’자는 바로 그들이 예술에서 대담하게 세속의 풍격을 타파한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자연스러운 생동함을 개괄하여 그들 예술에서 탐색한 반역적인 성격과 독창적인 정신을 반영하여 참신한 풍격으로 북으로는 수도를 대항하고 남으로는 소주와 비견하는 생동한 국면을 이루었다.  ‘괴’로 작가들을 폄하하는 것은 부족하고 오히려 이는 법도에 병폐 아닌 것이 없으니 속박을 받지 않아야 성정이 살아나고 법을 취함에 실제를 의심해야 바른 것임을 반증해주었다.  그러므로 식견이 있는 선비는 예술 발전에서 이들의 ‘괴’를 매우 칭찬하면서 이것이 서화계에 차지하는 역사적 현실을 충분히 긍정하였다.

‘팔괴’의 예술은 사람과 생활에 접근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처한 경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들 대부분은 평민 화가에 속하고 재능이 있으면서도 발휘할 기회를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  그들은 백성과 같이 살면서 빈곤함이 오래되면 가죽 옷이 해지고 주방이 황폐하면 콩과 조가 달다는 청빈한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봉건사회의 질곡 아래 백성의 고난을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체험하였다.  이들 중에 비록 하급관리를 지낸 사람이 있었지만 성품이 성급하고 강직하며 세속의 흐름과 달리하여 백성을 위해 부탁하나 마침내 권력자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파직하고 빈손으로 낙향하였다.  그들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지위는 그 예술이 백성과 어느 정도 결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백성들은 그들을 자신의 예술가로 만들고 그 작품을 매우 좋아하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0 [시문학소사전] - "블랙리스트"이란?... 2017-01-01 0 4141
89 시인은 모든 리익과 다툼에서 손해보는 사람이다... 2016-12-31 0 3516
88 문학과 비평은 쌍두마차... 2016-12-31 0 2593
87 여보게 친구,분위기가 얼쑤인데 한잔 안할수가 없잖은가... 2016-12-31 0 3270
86 술과 시와 삶은 잘 삭혀야 제맛!~~~ 2016-12-31 0 2502
85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학생들께 론문쓰는법 가르치자 2016-12-31 0 2788
84 "전설의 편집자", 53, 그리고 외길 인생 2016-12-31 0 3073
83 안중근 유묵 106년만에 해빛 보다... 2016-12-30 0 3208
82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뜻뜨미지근", "뜨뜻미지근" 2016-12-30 0 2819
81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임대"냐? "임차"냐?... 2016-12-30 0 2710
80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우리말 애정 표현은?... 2016-12-30 0 2761
79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달이다", "다리다","졸이다", "조리다" 2016-12-30 0 3066
78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치어"를 쓸때, "치여"를 쓸때... 2016-12-30 0 2820
77 소리로 날려 보내던 생각을 그 소리를 붙잡아 시로 남기기... 2016-12-29 0 2414
76 세기의 혁신가 10인 2016-12-29 0 2949
75 [시문학소사전] - 추상표현주의란?... 2016-12-29 0 2897
74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작문평정과 평어쓰기 2016-12-28 0 2664
73 시는 추상적관능과 비평정신을 고도의 음악성과 결부해야... 2016-12-28 0 2764
72 말안장에서 용사를 가려내고 달빛아래에서 미인을 보다... 2016-12-28 0 2727
71 시를 쓴다는것은 인생의 마지막역을 잘 인테리한다는것... 2016-12-27 0 2908
70 진리를 멀리서 구하지 말고 자기 자신속에서 구하라... 2016-12-27 0 2788
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나무와 첫락엽 2016-12-27 0 2301
68 [시문학소사전] - "퓨전"이란?... 2016-12-27 0 2858
67 시의 건초더미에서 겨우겨우 찾을수 있을가말가 하는 시를 쓰라... 2016-12-26 0 2658
66 시인이 시 한수를 빵으로 바꿀수 있을까?... 2016-12-26 0 2642
65 술, 가슴에서 터져나오는 시, 머리에서 짜여져 나오는 시... 2016-12-26 0 2727
64 대만 현대시의 흐름을 알아보다... 2016-12-26 0 2962
63 대만 녀성시인 - 수샤오리엔 2016-12-26 0 2656
62 리백 음주시 관련하여 2016-12-25 0 2637
61 로신과 겨레의 문인들 2016-12-25 0 2775
60 李陸史는 魯迅을 만나 보았을까? 2016-12-25 0 2798
59 력사, 문학, 그리고 미래... 2016-12-25 0 2844
58 영웅이 없는 시대에 그저 하나의 사람이 되고싶을 뿐... 2016-12-25 0 3188
57 몽롱시와 그 "찬란한 빛" 2016-12-25 0 2518
56 시는 최소한의 언어로 최대한의 세계를 담아야... 2016-12-25 0 2689
55 진정으로 뛰여난 담시(譚詩) 한수라도 보고지고... 2016-12-23 0 2643
54 시인은 정화가 된 "저체온의 성스러운 언어"로 시를 써야... 2016-12-22 0 2830
53 시인, 석류, 그리고 파렬, 분출, 문여는 소리... 2016-12-22 0 2807
52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마구잡이로 쓰는 "~의 대하여" 2016-12-22 0 2579
51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2016-12-22 0 2530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