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동물교감학교"가 있었으면...
2018년 04월 19일 23시 49분  조회:4859  추천:0  작성자: 죽림

"염소가 입학했어요"...
초등학교 동물교감교육 '실험'

윤희일 선임기자  2018.04.18. 
 
 
 

[경향신문] 
ㆍ어린이들 염소 돌보며 인성교육
ㆍ농진청, 4개교서 시범 프로그램

전북 김제 죽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최근 입학한 염소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염소야 어서와.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음매….”

18일 오전 전북 김제시 죽산면 죽산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55명인 이 학교 교정에 반가운 새 식구가 모습을 보였다. 염소 2마리가 입학한 것이다. 학교 측은 염소들을 위해 ‘염소 입학식’이라는 이색 이벤트를 열었다.

이 학교 어린이들이 염소 친구를 맞이하게 된 것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 덕분이다. 농진청은 ‘염소와 함께하는 학교음매’라는 이름의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염소 2마리를 이곳에 보냈다. 동물교감교육은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동물을 돌보며 동물과 교감하도록 함으로써 좋은 인성을 키우는 교육을 말한다.

죽산초의 새 식구가 된 염소는 귀가 처진 보어종이다. 성질이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를 뿐 아니라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동물교감교육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어린이들은 새 친구인 2마리의 염소에게 ‘하루’와 ‘마루’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이 학교 3·4학년 어린이들은 학교에 파견된 동물교감교육 전문가와 염소 돌보기를 하면서 ‘염소와 감정 나누기’, ‘염소의 행동 알아보기’ 등의 수업을 주 1차례 진행하게 된다.

농진청이 2017년부터 개·토끼와 함께 진행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인격 형성 등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와 함게하는 학교멍멍’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자아존중감이 15% 향상되고, 공격성이 21.5% 감소했다. ‘토끼와 함께하는 학교깡충’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의 경우 사회성이 13.2% 향상되고 부정적 정서는 1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농진청은 올해 전국 4개 학교에서 ‘학교음매’, ‘학교멍멍’, ‘학교깡충’ 등의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희일 선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57 천재적인 건축가 비참하게 죽다... 2016-11-02 0 4324
556 100여년간 오로지 입장료와 모금으로만 짓고 있다니... 2016-11-02 0 5225
555 자기가 설계한 건축물 안에 묻히기까지... 2016-11-02 0 5298
554 인간이 만든 최고의 조형물 - 작품은 긴 시간의 결과물 2016-11-02 0 4611
553 가수는 청중이 들은것을 믿게 만들어야... 2016-11-01 1 5002
552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유명한 권총 2016-11-01 0 5828
551 [시문학소사전] - 상징주의란? 2016-11-01 0 5609
550 [시문학소사전] - 산문시란? 2016-11-01 0 5885
549 [려행] - "새 7대 불가사의" 2016-11-01 0 5074
548 [려행] - 석유를 팔아 세계 최고를 만들다... 2016-11-01 0 5828
547 [려행] - 한번 건너 보고싶은 대교 2016-11-01 0 4772
546 [쉼터] - 불교경전을 알아보다... 2016-11-01 0 6601
545 언어라도 "통일" 되였으면... 2016-11-01 0 5101
544 [쉼터] - 알아두면 좋은 말 78 2016-11-01 0 6157
543 민족의 성산 ㅡ 백두산 2016-11-01 0 6322
542 력대 노벨상을 거부한 사람은 무슨 리유?... 2016-10-31 0 4236
541 [쉼터] - 대만으로 가보고싶다... 2016-10-30 0 7134
540 고향시단소식 한토리 - 시가 물결과 함께 구겨지고 펴진다... 2016-10-30 0 6059
539 자기 자신만의 별을 따라가야 한다... 2016-10-29 0 4460
538 "록" 2016-10-29 0 4199
537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시를 공유하는 활동에는 반대의견이 없다. 2016-10-28 0 3890
536 [쉼터] - 화투 48 2016-10-28 0 4680
535 로마 신화 전쟁의 신 - 마르스 2016-10-28 0 6453
534 그리스 신화 전쟁의 신 - 아레스 2016-10-28 0 6747
533 고향문화소식 ㅡ 꽃상여 나간다... 상사듸여, 상사듸여... 2016-10-26 0 4107
532 프랑스 철학자 해체주의자 - 데리다 2016-10-25 0 6336
531 [쉼터] - 커피라는 눔은 어떠한 놈팽이라구라... 2016-10-23 0 4486
530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아무르 호랑이 = 백두산호랑이 2016-10-21 0 4349
529 [쉼터] - 올림픽과 년금 및 포상금 2016-10-20 0 4166
528 [쉼터] - 어원이 무서운 "도무지" 2016-10-20 0 4535
527 [취미] - 술, 술, 그리고 술 2016-10-20 0 5052
526 [취미] - 바둑 단수 2016-10-20 0 4073
525 날개 달린 "혀의 시인" - 책이여! 빠이빠이~... 2016-10-20 0 4944
524 ~&~&~ 2016-10-19 0 4909
523 ~@~@~ 2016-10-19 0 7849
522 "록", ㅡ미치광이가 머리속에 들어 있다... 2016-10-19 0 5186
521 먼 길을 왔고 가야 할 먼 길을 막 출발하다... 2016-10-19 0 4395
520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실험은 그치지 않았다... 2016-10-19 1 5757
519 와인 한병, 재떨이, 그리고 물만 요청한 음유시인 2016-10-19 0 6457
518 "문학에 대한 경고!!!" ㅡ 노래가 곧 詩, 詩가 곧 노래 2016-10-19 0 5405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