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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 문화 + 관광
2018년 04월 15일 00시 35분  조회:5680  추천:0  작성자: 죽림
 
[포커스] 문화관광부 현판식: ‘시’와 ‘여행’ 마침내 ‘합체’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0일] 4월 8일 오전, 새로 출범된 문화관광부가 정식으로 현판식을 가졌다. 뤄수강(雒樹剛)이 당조(黨組) 서기 겸 부장에, 리진자오(李金早)가 당조 부서기 겸 부부장으로 임명되었다.

문화관광부는 ▲당의 문화업무 방침과 정책을 관철•이행 ▲문화와 관광 업무 정책과 조치를 연구•제정 ▲문화사업, 문화산업, 관광업 발전을 총괄 계획 ▲문화 혜민 프로젝트 시행 ▲문화자원 조사와 발굴, 보호 업무를 조직적으로 시행 ▲관광시장 질서를 포함한 각종 문화시장 보호 ▲대외 문화교류 강화 ▲중화문화의 해외진출 추진하는 등의 주요 직책을 맡게 된다.

상무부나 교통부 등 관광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다른 부처들도 있는데 왜 굳이 ‘문화부’와 ‘관광부’를 합친 것일까? 문화관광부의 출범은 문화와 관광을 단순하게 합친 것이 아니라 상호 촉진을 통해 시너지를 얻기 위한 것이다.

시대의 대세

‘문화+관광’ 통한 융합발전

문화는 관광의 중요한 내포이고, 관광은 문화를 전파하는 매개체이다. <2016-2022년 중국 문화관광시장 분석 및 발전추세 연구보고서>에서 2015년 중국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은 41억 2천만 명이었으며, 문화체험관광을 선호하는 여행인구는 50.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의 출범은 향후 업무의 중점이 단순히 ‘문화’나 ‘관광’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융합발전을 통해 산업과 소비 업그레이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인상•유삼저(印象•劉三姐)> 실경 공연 스틸컷

사실 ‘시’와 ‘여행’ 간의 융합은 여행의 먹거리와 즐길거리, 숙박, 교통수단, 관광, 쇼핑의 곳곳에 침투했다.

숙박의 경우 최근 민박은 관광시장의 트렌드로 부상했다. 민박은 기본적인 숙박을 해결하는 것 외에 지방 문화와 관광 숙박의 결합이다. 민박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방적인 특색과 관광의 결합이 날로 긴밀해지고 있다.

즐길거리의 경우 예전에는 사람들이 여행을 가면 우스갯소리로 “차를 타면 자고, 차에서 내리면 사진을 찍는다”고 했으나 실제 배경을 무대로 한 실경 공연을 대표로 하는 공연관광 시장 덕분에 전통적인 관광 방식은 문화 체험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2016년 중국 공연관광 시장 보고서>에서 2016년 전국 공연관광 상연 목록은 232개, 중국 공연관광 흥행수입은 43억 3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2’

제도 정립 및 자원 통합

종합성과 융합성이 매우 강한 문화관광은 천혜의 자연자원에 의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조상이 남긴 문화자원에도 의존해야 한다. 문화산업, 공공문화서비스, 문화재 보호와 이용, 관광산업의 발전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하지만 관리제도적 측면에서 볼 때 상술한 분야의 교차와 융합 부분이 다른 관리기관에 속해 있어 여러 부처가 동일한 업무를 관리하는 비효율적인 국면이 형성되었다.

최근 많은 지방의 문화관광 관련 기구가 조정•합병된 것은 관리 내용이 날로 교차되고 중복되는 현실에 기반해 관리 직능을 통합 조정하여 정부 서비스 효능을 높이기 위함이다.

국가 차원에서 문화부와 관광부를 합병해 국무원의 조직 부처로 출범한 것은 문화와 관광의 융합 현황과 추세가 날로 정부의 중시를 받고 있음을 설명하는 대목이며, 이는 산업, 사업, 문화재, 관광 관리의 최적화와 협동,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됨은 물론 문화산업자원, 공공서비스자원, 개발이용 가능한 문화재 자원과 관광자원의 통합에도 도움이 된다. 

문화 자신감

낡은 것을 깨부수고 새로운 것을 세워 혁신적으로 발전

중국의 많은 도시는 문화관광의 융합발전에서 성공적인 실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 각 도시는 100여 개의 문화관광그룹 및 각종 문화관광기금을 설립해 현재 관광산업 전환과 업그레이드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명승고적은 여행의 핫 키워드이다. 사진은 진(秦)나라 병마용(兵馬俑)

중국에 있는 대량의 문화 고적은 효과적인 보호와 활성화를 필요로 하고, 이런 보호는 거액의 자금 지원을 필요로 한다. 또한 관광의 업그레이드는 IP 구축, 산업사슬 확장, 영화•TV•광고•문학•예술•뉴미디어 등 다양한 문화 형식의 통합이 필요하며, 문화관광그룹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관광발전전략과 산업구도 수립을 통해 문화산업화와 관광을 심도 있게 결합해야 한다.

소림사는 외국 관광객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1억 3948만 명에 달해 중국은 세계 4위의 관광대국 지위를 유지했다. 문화와 관광의 결합을 통해 문화를 수출하는 매개체가 생겼다. 미국의 영화, 일본의 애니메이션 등은 모두 자국의 문화를 수출하는 매개체다. 사람들은 이런 문화를 더 흔쾌히 받아들인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문화는 관광수단을 타고 수출되어야 효과가 뚜렷하고 더욱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번역: 이인숙)

///인민망(人民網) 문화채널 위챗계정 ‘文藝星靑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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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소에 펼쳐진 지면패랭이꽃…낭만을 선물하는 마을
[촬영/중국신문사 양보(泱波)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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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1일] 4월 9일 장쑤(江蘇, 강소)성 쥐룽(句容, 구용)시 톈왕(天王)진 화궈위안(花果原)향 즈잉(芝櫻)마을에는 300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에 달하는 지면패랭이꽃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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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유채꽃 풍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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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일, 관광객들이 장쑤(江蘇, 강소) 싱화(興化) 유채꽃 풍경구에서 유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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