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장백산석경(石磬)"?...
2018년 04월 11일 23시 52분  조회:3824  추천:0  작성자: 죽림
석경(石磬) 1호
장백산지역에서 발견
(ZOGLO) 2018년4월11일 

석경의 기원,
장백산의 력사문화연구에 중요한 실물증거 제공

4월 8일, 전문가들의 감정을 거쳐 길림성 장백산 서남비탈 만강에서 발견한 5점의 천공석기는 신석기시기의 ‘장백산석경(石磬)’임이 확인되였고 돈화시 강자유적지(岗子遗址)에서 발견한 석경도 전문가들로부터 확인되였다. 이는 동북 장백산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오래 된 악기로서 장백산 력사,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한다.

4월 8일, 길림대학, 길림성문물감정위원회, 길림성장백산문화연구회의 전문가, 학자들이 참가한 감정회의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길림대학변강고고중심 교수, 중국고고학회 구석기전문위원회 부주임 진전가, 길림성장백산문화연구회 회장, 길림성인민정부 문화력사연구관 연구원 장복유, 길림성문물감정위원회 주임위원 조령실연구원 등이 감정회의에 참석했다.

 
     ‘장백산석경’1-5호(오른쪽부터 왼쪽) / 장복유 찍음

우리 나라 구석기고고 권위자 진전가교수를 조장으로 하는 전문가 소조는 5점의 천공석기가 석경임을 인정, 각기‘장백산석경’1-5호로 이름을 달았다. 그중‘장백산석경’1호의 가장 긴 부분이 35센치메터, 너비 21센치메터이며 구멍 부분의 가장 두꺼운 부분은 9센치메터, 구경 길이는 7센치메터, 너비는 5센치메터, 깊이 4센치메터이며 무게는 7.75킬로그람이다. 구조, 형태로부터 음색에 이르기까지 모두 석경의 형태와 두드리면 생기는 듣기 좋은 공명의 기본특징에 부합되여 장백산지역의 조기 인류의 격타악기로 확정했다. 전문가는 2-5호‘장백산석경’은 조기 형태라고 추측, 제사를 지내고 악무행사중의 격타절주로 사용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다른 용도에 사용했을 지도 모른다는 견해도 있다. 장백산 석경은‘편경(编磬)’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덧붙여 말한다.

이외 2017년 5월 17일, 장복유와 우아여, 림삼, 등수평 등이 돈화 강자유적지에서 한점의 석경을 발견했는데 구멍 변두리와 아래변이 약간 파손되였다. 이 석경도 전문가소조의 확인을 받았다.

장백산석경’1호/ 장복유 찍음

돈화시 강자유적지에서 발견한 석경 / 장복유 찍음

장복유의 소개에 따르면 2014년 10월 20일, 장복유가 장백산 서남비탈 송화강 상류에서 력사문화자원을 조사할 때 만강진 풍림촌에서 구석기시기의 손도끼를 발견, 진전가교수의 감정을 거쳐 이는 지금으로부터 약 5만년전의 도구로 인정되였다. 2015년 7월 7일, 장복유는 장백산관리위원회 지남구 구위 서기 조수청 등과 만강촌에 가 전야조사를 할 때 구멍이 있는 석기를 발견, 신석기시기의 물건임을 초보적으로 판단, 후에 ‘장백산석경’1호로 명명했다. 그후 만강진의 ‘눌은옛성(讷殷古城)’주변지역에서 련이어‘장백산석경’2-5호를 채집했다.

 ‘장백산석경’ 1호, 제일 먼저 발견한 우건/ 장복유 찍음

진전가교수는 ‘장백산석경’의 가치는 장복유가 발견한 ‘장백산손도끼’와 어깨를 겨룰수 있다고 하면서 석경의 기원, 장백산의 력사, 문화 연구에 중요한 실물증거를 제공했다고 인정했다.

전문가들의 소개에 따르면 우리 나라 고대에 팔음악기 분류법이 있다. 즉‘금(金),석(石),토(土),혁(革),사(丝),목(木),포(匏),죽(竹)’으로서 이중 ‘경(磬)’은 석류에 속한다. 경(磬)을 또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단독으로 된 큰 경이라 ‘특경(特磬)’이라고 부르며 다른 하나는 ‘편경(编磬)’이라 부른다 한다.

전문가들은 ‘장백산석경’과 돈화강자석경은 신석기시기의 것임이 분명하다고 하면서 확실한 년대를 알려면 진일보로 되는 고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복유와 ‘장백산석경’ 1호/ 장희 찍음

알아본 데 의하면 ‘장백산석경’을 장백산지남구‘눌은박물관(讷殷博物馆)’의 ‘진관의 보물’로 삼고 공개 전시하기로 했다.
/ 사진 글 신화사 편역 /길림신문 홍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83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산림화재",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1-07 0 4220
28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5억... 2020-01-06 0 3677
283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저작권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1-06 0 4356
283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풍선쓰레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1-01 0 4320
2833 [세상뒷끝] - 물고기 한마리 = 300萬 2020-01-01 0 3839
2832 [그것이 알고싶다] - 타종 = 33 2019-12-31 0 3891
2831 [그것이 알고싶다] - 거인 = 3.5km 2019-12-31 0 3926
283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2-30 0 4062
2829 [요지경] - 하나는 "주자하고" 다른 하나는 "갖자하고"... 2019-12-30 0 3715
2828 [그것이 알고싶다] - 천자문 110 2019-12-27 0 3567
282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재활용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2-25 0 3511
2826 [그것이 알고싶다] - 윤봉길 거사 뒷 얘기... 2019-12-24 0 3103
282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페트병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2-24 0 4226
282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방사능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2-23 0 4311
2823 [그것이 알고싶다] - 말하는 식물... 2019-12-21 0 3812
2822 [그것이 알고싶다] - 만약... 만약... 만약... 2019-12-21 0 3726
282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제흡연",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2-16 0 3610
28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흡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2-14 0 3602
2819 [별의별] - "고래 똥" = "바다의 황금" = 8 2019-12-13 0 3675
281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삼림파괴",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2-13 0 4033
2817 회의만 하지 말고 실제적 "조선어의 일체화"를 실현했으면..."간판문화"부터 잘해나가기... 2019-12-13 0 3525
2816 화가의 사랑엽서 400통... 2019-12-12 0 4383
2815 [세계속에서] - 왕과 서민, 서민과 왕... 2019-12-12 0 3665
2814 [세계는 지금] - 축구로 남과 북 "2800 하나"로... 2019-12-11 0 3864
2813 [세계는 지금] - "세계 최연소..." 녀인천하"... 2019-12-11 0 4003
2812 [그것이 알고싶다] - 안중근 거사 뒷얘기...일본인 "삽화 기자" 2019-12-11 0 3749
2811 [그것이 알고싶다] - 우주에서 만든 맥주의 맛???... 2019-12-06 0 3820
281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2-04 0 3706
2809 [그것이 알고싶다] - 베트남(월남) 통일 2019-12-02 0 4804
280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친환경실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2-02 0 3160
28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2-02 0 3621
28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오염",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2-02 0 3709
2805 [별의별] - 100 = 100 = 3 = 량심 2019-12-02 0 4130
2804 [별의별] - "부자 거지" 2019-12-02 0 4227
280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대형 하우스"가 있었으면... 2019-11-30 0 3664
2802 [그것이 알고싶다] - 로봇 앞엔 이젠 사람은 노예... 2019-11-30 0 3653
280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30 0 3344
280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 친선의 사절" = 참대곰 2019-11-30 0 3333
2799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관객참여 공연장" 있었으면... 2019-11-28 0 3583
2798 [그것이 알고싶다] - 오른손, 오른발잡이냐, 왼손, 왼발잡이냐... 2019-11-28 0 3274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