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대들도 "부디 잊지 말기만을"...
2018년 04월 10일 22시 04분  조회:5433  추천:0  작성자: 죽림

잊지말아요 - 백지영

작사 김도훈(RBW) 최갑원 
작곡 김도훈(RBW) 이현승 
편곡 이현승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차가운 바람이 손 끝에 스치면
들려오는 그대 웃음소리
내 얼굴 비치던 그대 두눈이 
그리워 외로워 울고 또 울어요
입술이 굳어버려서
말하지 못했던 그 말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눈물이 입을 가려서 
말하지 못했던 그 말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혹시 알고 있나요
뒤돌아서 가슴 쥐고
그댈 보내주던 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그 사람을 사랑해줘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언젠가는 돌아와줘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image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무대/사진=MBC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는 절절한 가사가 마치 남북 분단을 연상시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국내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북한 관객들 역시 진중한 분위기로 곡을 감상하는 태도를 보였다. 

한 여성 관객은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라는 부분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표현하기 힘든 감정으로 부른 노래들을 이해하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소회를 밝히며 북한 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

 

     
           
   


  
 

     
잊지 말아요  ː  백지영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백지영이 북한에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가 5일 방송됐다.

백지영이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했다. 이 곡은 평양 대학생 들의 남측 애창곡 1위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백지영의 무대에 대해 노래가 신곡인지, 남측에서는 어느 정도 가수인지 물어봤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리허설을 여러번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을 보니 감격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 뜻깊은 무대에 초대돼 영광스럽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곡 '잊지 말아요'를 소개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오늘을 잊지 않고 앞으로 활발한 남북교류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리허설에서 백지영이 열창을 하고 있다. [사진=평양공동취재단/연합뉴스]
 
 
백지영 (사진=MBC 뉴스 캡처)
공연이 끝난 뒤 백지영은 옥류관 평양냉면 ‘먹방(먹는 방송)’으로 또 한 번 국내 누리꾼의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지난 2일 오후 예술단의 다른 가수들과 함께 평양 옥류관에서 냉면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원조’ 평양냉면을 맛본 백지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공연이 중요한 거지만, 저는 이 냉면도 공연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냉면 맛이) 기대 이상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른 뉴스 화면에서도 백지영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젓가락으로 면발을 길게 늘리며 평양냉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후기가 궁금하다”, “면 당기는 거 보니 냉면 먹을 줄 아는 사람”, “뭐든지 야무지게 해내는 것 같다”,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웃겼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백지영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백지영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백지영이 4일 소속사 뮤직웍스를 통해 평양 공연을 마친 소감으로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와 지난 3일 평양 보통강구역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개최된 ‘남북 예술인들의 연합무대-우리는 하나’에 참여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 등을 열창했다.

백지영은 “(북한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좋아해 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의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남과 북이 화합해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 수 있었다.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또 “더 다양한 문화교류가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917 [그것이 알고싶다] - 장수동물한테서 배우라... 2018-02-06 0 4917
1916 [이런저런] - 강아지 덕분에 불난 집에서 뛰쳐 나오다... 2018-02-06 0 4154
19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산양아 , 너 지금 괜찮지?... 2018-02-06 0 6035
19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친구, 친인척, 친화적... 2018-02-06 0 3770
19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가짜 새 모형과 사랑에 빠진 수컷 새... 2018-02-06 0 5672
19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연산 명태야, 어서 빨리 크거라... 2018-02-06 0 3379
1911 [그것이 알고싶다] -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할 음료 7 2018-02-06 0 5440
1910 [이런저런] - 군견, 너 괜찮은거지?!...임무 잘 완수해래이... 2018-02-06 0 4959
1909 어서 책장으로 가서 죽어있는 책의 먼지를 털어주자... 2018-02-04 0 4109
1908 [쉼터] - "공훈견" = 神犬奇兵 2018-02-04 0 5374
1907 [동네방네] - 종이조각 조류작품 2018-02-04 0 6215
1906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서도 "찰떡축제"가 있었으면... 2018-02-04 0 4831
1905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당나라의 "스포츠 황금시대" 2018-02-04 0 3989
1904 [이모저모] - 천인 눈밭 타악기 세계기록도전대회 2018-02-04 0 5601
1903 [이모저모] - 세계에서 가장 큰 노자 동상 2018-02-04 0 5741
1902 [동네방네] - 중국 향도(香都) 2018-02-04 0 6214
1901 [쉼터] - 과일 궁금증 이것 저것... 2018-02-03 0 3866
1900 [동네방네] - 58년동안... 영원한 사랑... 2018-02-03 0 5169
18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유산 훼손,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03 0 3868
1898 [문화소식] - 녀성작곡가 한정자 작곡집 출산하다... 2018-02-03 0 5254
18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동동개 2018-02-03 0 5949
1896 [쉼터] - 공작새야, 나와 놀아보쟈... 2018-02-03 0 6046
1895 [쉼터] - 물고기를 잘 키우는 방법 2018-02-03 0 6334
1894 [쉼터] - 봄얘기 주고받는 갈매기부부... 2018-02-03 0 5600
189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문화마을"이 있었으면... 2018-02-03 0 5625
1892 [쉼터] - 통일아, 우리 서로 기차 타고 오고가고 하자구나... 2018-02-03 0 5735
1891 [이런저런] - 돈이 날린다...돈을 줏다...돈을 되돌리다... 2018-02-02 0 4629
189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02 0 3491
18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봄은 언제 오려나... 2018-02-02 0 5617
1888 [이런저런] - 세계에서 제일 비싼 화석 2018-02-02 0 5672
1887 [이런저런] - 개 덕에 1억 9천년 된 화석 줏다... 2018-02-02 0 9089
1886 [이런저런] - 아이디어 상품아, 나와 놀아보쟈... 2018-02-02 0 5942
18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연변 첫 사과유기농인증 "이레"가 따다 2018-02-01 0 4672
1884 [타산지석] - "책 읽는 대통령" 2018-02-01 0 4096
188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대형 무용극을 선보여야... 2018-02-01 0 8218
1882 [타산지석] - 아무리 좋은 소리도 더 좋은 소리가 있다... 2018-02-01 0 4165
1881 [그것이 알고싶다] - 35년만에 찾아온 "우주천문쇼" 2018-02-01 0 5561
1880 [이런저런] - 나무왕 = 나무 "판다" 2018-01-31 0 4908
1879 [이런저런] - 세계에서 가장 큰 얼음 우체통 2018-01-31 0 4912
1878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의 10대 국수(國粹) 2018-01-31 0 3866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