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월 2025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동네방네] - 도심공원에 웬 불길 "활활"...
2018년 03월 07일 22시 39분  조회:5025  추천:0  작성자: 죽림

1년째 '활활'...
     포항 도심공원 불길 언제까지?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18.03.07. 
 
 
 
현재 지하 조사 진행 중..6월쯤 매장량 확인 가능할 듯
포항철길공원 천연가스 불길이 1년째 타오르고 있다. 문석준 기자
포항의 도심 공원 땅속에서 천연가스가 분출되면서 시작된 불길이 1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지하 조사를 진행 중인 상태로 6월쯤이면 대략적인 매장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후 포항시 남구 대잠동 성모병원 인근의 폐철도 공원. 10m 높이의 흙더미 위에서 불길이 1~2m 높이로 치솟고 있다.

1년 전인 지난해 3월 8일 공원의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천공기를 이용해 지하 200m까지 시추하던 중 폭발과 함께 화염이 발생한 곳이다.

분석 결과 지하에 매장된 메탄가스가 천공기의 불꽃과 만나 불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생대 3기층인 포항지역은 1500만 년 전에는 깊은 바다였던 곳으로 바다생물과 각종 유기물이 진흙과 함께 퇴적돼 있다 분해되면서 자연적으로 메탄가스가 생성됐고, 땅속에 묻혀 있던 가스가 천공기 불꽃으로 인해 불이 붙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당초 이곳의 불길이 한 달도 안 돼 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경제성 있는 가스는 지하 1㎞ 이상 지점에 매장돼 있고, 지하 200m 근처에서 발견된 가스는 양이 많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폭발 당시의 위력도 약해 경제성이 없다는 주장에 힘을 더했다.

그러나 이런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불길이 시작된 지 1년이 됐지만 아직도 처음과 비슷한 수준의 불길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출된 가스는 최소 7천t가량 되고, 이를 주택용 천연가스요금으로 환산하면 6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첫 불길이 시작된 이후 보름간 누출된 가스양이 최소 326t에서 최대 801t이라고 추정했던 수치를 다시 계산해 나온 결과다.

불길이 1년째 계속되자 관계기관은 경제성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말부터 정확한 매장량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탄성파 방식과 시추 방식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탄성파 조사는 지질탐사 장비를 활용해 가스분출지점에서 수평으로 약 1.1㎞ 구간에 20m 간격으로 센서를 심고 땅밑에 탄성파(진동)를 보낸 후,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분석해 지층의 구조 상태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탄성파 조사는 이달 말 끝난다.

땅 밑을 뚫는 시추 조사는 불길이 치솟는 인근 지점에 시추해 지하 암석을 끌어 올려 성분을 분석하고, 만들어진 구멍에는 전자파를 쏜 뒤 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관계기관은 현재 시추작업에 나선 상태로 다음 달 초까지 1차 조사를 끝내고 다른 곳에 2번째 시추공을 뚫어 4월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탄성파 조사와 시추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분석해 6월쯤에는 1차 결과를 도출하고, 9월에는 최종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는 "포항지역에 넓게 분포된 모래로 된 암석층에 가스가 많이 포집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저류층(원유나 천연가스가 지하에 모여 쌓여 있는 층)의 규모와 특성 등을 확인하면 묻혀 있는 가스의 양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12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동 폐철도공원 불의 정원에서 천연가스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지난해 3월 8일 공원 관수로 사용할 지하수를 찾기 위해 지하 210m지점을 굴착하던 중 굴착기 마찰열에 천연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후 1년이 넘도록 꺼지지 않고 있다.포항시는 천연가스 화재 현장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불의 정원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2018.3.12/뉴스1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997 [그것이 알고싶다] - 초(秒)?... 2018-02-22 0 3534
1996 [동네방네] - 동계올림픽과 20년만에 공동 금메달 2018-02-22 0 5725
1995 [이런저런] - 올림픽과 "찰나"와 시간의 의미 2018-02-22 0 3674
1994 [그것이 알고싶다] - 올림픽과 "1000분의 1초"와 금메달 2018-02-22 0 4234
1993 [이모저모] - 올림픽과 "0.01초"와 "짧은 다리" 2018-02-22 0 3682
1992 [그것이 알고싶다] - 문화재보호, 남의 일 아니다... 2018-02-22 0 5058
1991 [그것이 알고싶다] - 지진, 남의 일 아니다... 2018-02-22 0 5847
1990 [이모저모] - 력사는 력사다...2 2018-02-21 0 3788
1989 [이모저모] - 력사는 력사다... 2018-02-21 0 5357
1988 [그때 그사람] - 중국 축구계에서 최은택감독을 잊을수 없다... 2018-02-21 0 3610
1987 [그것이 알고싶다] - "바위지도"?... 2018-02-21 0 5609
1986 [그것이 알고싶다] - 얼굴그림그리기와 아이들 심리... 2018-02-21 0 3857
1985 [쉼터] - 손 잃고 손을 그리는 사람, 발로 손을 그리는 사람... 2018-02-20 0 6152
1984 [동네방네] - 요지경이들 기상천외한 화장법 2018-02-20 0 5579
1983 중국 청나라 문인 - 원매(袁枚) 2018-02-20 0 5672
1982 [이런저런] - "가족려행용차" 한대 살가말가... 2018-02-20 0 4807
198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우리 연변지역에 늑대가 있는감?... 2018-02-20 0 4655
1980 [쉼터] - 30년 고민해 쓴 두 글자... 2018-02-20 0 5221
1979 [그것이 알고싶다] - "떡국"?... 2018-02-20 0 3984
1978 [그것이 알고싶다] - 올림픽과 이상기후와의 "전쟁"은 진행형... 2018-02-20 0 5026
1977 [그것이 알고싶다] - 록색...? 갈색...? 2018-02-20 0 5305
1976 [그것이 알고싶다] - 약, 약, 약...또... 2018-02-20 0 5997
1975 [그것이 알고싶다] - 약, 약, 약... 2018-02-20 0 5279
1974 [그것이 알고싶다] - 거미야, 나와 놀쟈... 2018-02-20 0 5591
1973 [쉼터] - 도마배암아, 나와 놀쟈... 2018-02-20 0 5153
1972 [그것이 알고싶다] - "신정"? 양력설, "구정"? 음력설, 춘절... 2018-02-20 0 5296
1971 [그것이 알고싶다] - 윤년?, 윤달?... 2018-02-20 0 5403
1970 [그것이 알고싶다] - 신화, 전설속에서 등장하는 동물들?... 2018-02-19 0 4742
19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독수리 서식,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19 0 5401
1968 [쉼터] - 오너라 봄아... 봄아 오너라... 2018-02-19 0 5014
19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연서식환경,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19 0 5208
1966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옥수수대들불축제"가 있었으면... 2018-02-19 0 5053
19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대곰 때문에 웃고 우는 사람들 2018-02-19 0 5007
1964 [쉼터] - 어디 한번 "고래사냥" 떠나볼가... 2018-02-18 0 5515
19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위기동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18 0 5779
1962 [토깨비방망이] - "똑" 잘라갔다... "뚝" 붙잡히다... 2018-02-18 0 3694
1961 [쉼터] - 최대한 "0"으로 살아가자... 2018-02-18 0 3555
1960 "아직 다섯수레의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이 방에 들지 말라"... 2018-02-18 0 5154
1959 [이런저런] - 맹장 수술 받고도 썰매 타다니... 2018-02-18 0 5689
19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까치야, 까치야, 네가 "유해조"라고? 2018-02-15 0 4833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