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월 2025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보리밥방귀", 뿡, 뽕, 빵 그립다...
2018년 03월 05일 20시 07분  조회:3555  추천:0  작성자: 죽림

<방귀에 관한 시 모음>  

+ 방귀 

엉덩이에도 얼굴이 있답니다 
풍선 부는 입처럼 
아주 뚱뚱한 두 볼 사이에 
쏙 들어간 작은 입이 하나 있지요 

기분이 좋아지면 
그 입은 힘차게 소리지른답니다 
뿌웅 
배속이 시원해지면 더 좋아서 
노래를 부른답니다 
뽀오옹~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비웃기도 한답니다 
피식- 
(김기택·아동문학가) 


+ 몰래 방귀  

뽀옹- 
이크, 
누군지 다 알아요 

빨개진 얼굴 보면 
금방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누구라고 
말할 수 없어요 

뽀옹- 
이크, 
수줍은 몰래 방귀 

나도 예전에 
뀌어 봤으니까요. 
(박예분·아동문학가) 


+ 보리밥 

보리밥 
먹으면 

방귀가 
잦다. 

여기서 
뽕, 
저기서 
뽕. 

남학생도 
뽕 
여학생도 
뽕. 

아이들도 
뽕 
선생님도 
뽕. 

뽕. 
뽕. 
뽕. 
(송현·아동문학가) 


+ 방귀와 자전거 

나오려던 방귀가 
자전거 안장에 눌려 
풍선처럼 이지러진 채 
터질 듯 터질 듯 
내리막길 달려가는데 
길이 움푹 파였다. 

자전거 덜컹! 

엉덩이 들썩! 

방귀 푹!- 
(김은영·아동문학가) 


+ 꽃 방귀 

선생님은 살아 있는 것은 
모두 방귀를 뀐다고 했다. 
그렇다면 풀이나 나무나 
꽃도 방귀를 뀔까? 
물푸레나무의 맛있는 
꽃향기는 꽃이 뀐 
방귀 냄새일까? 
(요시다 요코·초등학교 1학년) 


+ 방귀 조회 

어제 마침 조회 시간에, 
교장 선생님의 
긴긴 얘기를 듣고 있는데 
방귀가 나왔다. 
엉덩이도 
심심했나 보다. 
끝 
(야마모토 테츠오·초등학교 1학년) 


+ 방귀 

연애 시절에는 
당신도 방귀를 뀔 줄 상상도 못했어 

어여쁜 꽃잎만 같았던 
그때 그 시절 당신의 모습은 

이슬 먹고 살아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였지 

신혼 초에 당신은 어쩌다 방귀를 뀌고 
부끄러워 얼굴이 복사꽃 되었지 

그런 당신이 요즘은 
시도 때도 없이 뽕뽕 방귀 피리를 부네 

수줍던 복사꽃은 어디 가고 
그저 멋쩍은 눈길 한번 줄 뿐 

그런데 참 이상도 하지 
당신이 손톱만큼도 밉지 않아 

아직도 난 
사랑에 까맣게 눈멀어 있나 보다 
(정연복)

 

 
방귀

 

 

내 궁둥이 가져가라

 

손자놈이 하는 말

 

싫어! 싫어!

 

할아버지 궁둥이는

 

방귀를 너무 뀌는 걸!

 

(하지연  전북 남원  출생)

 

 

 
 
 



대만의 한 야시장에서 섹시한 옷차림으로 고기를 파는
여성이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27일(2018년 1월),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대만 타이중 야시장의 노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한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

글래머한 몸매에 아리따운 외모를 자랑하는 여성의 이름은
샤오타오즈(28·小桃子)로 한자로 '작은 복숭아'를 뜻한다.
현지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그녀는 최근 야시장의 한 노점에 나와
직접 고기를 썰고 판매해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노점상 주인은 "샤오타오즈가 일한 이후 하루 매출이 4배나 늘었다"면서
"남자 손님들이 그녀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설 정도"라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처럼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그녀의 외모 뿐 만이 아니다.
극히 짧은 반바지와 가슴이 일부 드러나는 옷차림이 인기를 한 몫하는 것.



현지언론은 "샤오타오즈가 새로운 고기 여신으로 떠올랐다"면서
"모델보다는 오히려 노점상에서의 활약으로 더 큰 주목을 받고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서울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70 산문에 산문률이 없다면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는 문투가 되다 2017-02-04 0 3342
169 시의 갈래 특성 재다시 복습하기 2017-02-04 0 3465
168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왼손잡이를 리해해주기... 2017-02-04 0 2390
167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시를 산문으로 고쳐쓰기 2017-02-04 0 2635
166 "문학치료"로 삶의 질을 높일수 없다?... 있다!... 2017-02-04 0 2577
165 우리 고향 연변에서도 "시詩 항아리"가 류행되었으면?!... 2017-02-04 0 3782
164 2017년 <<신춘문예>>당선작 동시모음 2017-02-03 0 2814
163 "시(詩)"를 보면 절(寺)에서 하는 말(言)이다... 2017-02-03 0 3379
162 쉽고 친근한 시어로 시심을 불러 일으키는 시를 써라... 2017-02-03 0 2678
161 중국 혈통 미국 문학가 & 영국 문학사의 "세 자매 문학가" 2017-02-02 0 3016
160 현대시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2017-02-02 0 2721
159 시의 첫줄은 신(神)이 주는것... 2017-02-02 0 2658
158 시어(詩語)는 없고 시의 언어만 있을 뿐...조탁언어(彫琢)를 쓰고 사어(死語)는 금물... 2017-02-02 0 3150
157 "개과(科) 남편과 고양이과(科) 아내" 지금도 잘 지내고 있는지 2017-02-02 0 3076
156 시보다 어눌한 령혼은 없다... 2017-02-01 0 3059
155 백지에 채워져야 할 순수 사랑을 위하여... 2017-01-31 0 2476
154 력사에 길이 남을 "락서"를 위하여... 2017-01-30 0 2747
153 [시문학소사전] - "락서(낙서)"란?... 2017-01-30 0 3534
152 문화속 생태를 알아보기 2017-01-30 0 2617
151 영문시 "국화옆에서" 2017-01-30 0 3294
150 [시문학소사전] - "팝 아트"란?... 2017-01-29 0 4486
149 "바람속에서 불어오는 답에 귀 기울여 보기를..." 2017-01-28 0 3172
148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윤동주를 운운하다... 2017-01-27 0 2711
147 [자료] - 조선족 차세대 언어교육에 "살얼음장"이... 2017-01-27 0 2638
146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신정을 "양력설"로, 구정을 "음력설"로... 2017-01-26 0 2814
145 시적 발상, 령감, 동기, 언어 등 시작 준비를 구체적으로 해야 2017-01-26 0 2670
144 시인은 직접적 체험을 통하여 진실된 인생을 운운해야... 2017-01-26 0 2672
143 시는 이미지적 회화성과 배후에 숨겨진 의미성의 암시이다... 2017-01-24 0 2491
142 시인은 올바른 인생관과 정립된 가치관이 있어야... 2017-01-23 0 2843
141 "조선족 대표"와 "덜된 대표" 2017-01-22 0 2666
140 "조선족"과 "선족" 2017-01-22 0 2573
139 로익장(老益壯)의 문학을 위하여... 2017-01-22 0 2909
138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 어릴 때부터 글쓰기 훈련을... 2017-01-22 0 3306
137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 어릴 때부터 인성교육을... 2017-01-22 0 2655
136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 어릴 때부터 한자 공부를... 2017-01-22 0 2982
135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어릴 때부터 절약정신 교육을... 2017-01-22 0 2569
134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어릴 때부터 "말 잘하기"훈련을... 2017-01-22 0 3260
133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용돈교육을... 2017-01-22 0 2802
132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5000억 뇌세포를 깨우라... 2017-01-22 0 3387
131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어릴 때부터 동시조 공부를... 2017-01-22 0 2859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