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동네방네] - 동계올림픽과 20년만에 공동 금메달
2018년 02월 22일 05시 56분  조회:5745  추천:0  작성자: 죽림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에서 20년 만에 공동 금메달이 나왔다. 동계올림픽 전체를 통틀어서는 아홉 번째다.

19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을 때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치(캐나다) 조와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독일) 조가 1~4차 시기 합계 3분16초86으로 100분의 1초까지 기록이 똑같아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3회 동계올림픽인 1932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대회부터 봅슬레이는 정식종목이 됐는데 1998년 일본 나가노대회에서 처음 피에르 루에더스-데이비드 맥이처런(캐나다) 조와 군터 후베르-안토니오 타르타글리아(이탈리아)가 공동 금메달을 딴 지 20년 만의 일이다.

3차 시기를 마쳤을 때 1위부터 5위까지 100분의 25초 안에 다닥다닥 모여 있었지만 4차 시기는 더욱 극적으로 갈렸다. 크립스 조가 프리드리히 조에 0.06초 앞서 있었지만 먼저 뛴 프리드리히 조가 4차 시기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냈다. 가장 빠른 기록은 오스카스 멜바디스-제니스 스트렝아(라트비아) 조가 라트비아 조가 작성해 합계 3분16초91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크립스 조는 결승선을 들어오고 난 뒤 TV 모니터에 녹색 불이 들어오지 않아 자신들이 은메달에 그친 줄 알았지만 나중에 공동 금메달이란 소식에 펄쩍 뛰어올랐다.

 
동계올림픽 역사에 첫 공동 금메달은 1928년 스위스 장크트모리츠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나왔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베른트 에벤센(노르웨이)과 클라스 툰베리(핀란드)가 첫 공동 우승을 남겼다.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옛 소련의 예브게인 그리신과 유리 미하일로프가 2분08초6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1000분의 1초까지 재는 현재 기술이라면 1위와 2위를 가를 수 있었지만 당시에는 도리가 없었다. 그리신은 4년 뒤 미국 스코밸리올림픽 같은 종목에서도 로알드 아아스(노르웨이)와 공동 우승하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4년 전 소치에서도 공동 금메달이 나왔다. 알파인스키 여자 다운힐 결선에서 나온 티나 메이스(슬로베니아)와 도미니크 기신(스위스)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평창올림픽에서는 지난 15일 크로스컨트리 여자 10㎞ 프리에서 마리트 비에르엔(노르웨이)과 크리스타 파마코스키(핀란드)가 25분32초4로 같은 시간을 기록해 둘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같은 트랙을 이용해 경기를 벌이지만 1957년 봅슬레이스켈레톤에서 갈라져 나와 별도 연맹을 창설하고 1964년 인스브루크대회부터 정식종목이 된 루지는 1000분의 1초까지 따져 100분의 1초까지 재는 봅슬레이스켈레톤과 차별화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에서 20년 만에 공동 금메달을 수상하는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왼쪽부터)-토르스텐 마르기스(독일) 조와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치(캐나다) 조가 19일 평창 슬라이딩센터의 남자 2인승 플라워 세리머니를 위해 시상대 맨 위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평창 AP 연합뉴스

▲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에서 20년 만에 공동 금메달을 수상하는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왼쪽부터)-토르스텐 마르기스(독일) 조와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치(캐나다) 조가 19일 평창 슬라이딩센터의 남자 2인승 플라워 세리머니를 위해 시상대 맨 위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평창 AP 연합뉴스

 


///서울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917 [그것이 알고싶다] - 장수동물한테서 배우라... 2018-02-06 0 4810
1916 [이런저런] - 강아지 덕분에 불난 집에서 뛰쳐 나오다... 2018-02-06 0 4108
19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산양아 , 너 지금 괜찮지?... 2018-02-06 0 5918
19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친구, 친인척, 친화적... 2018-02-06 0 3738
19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가짜 새 모형과 사랑에 빠진 수컷 새... 2018-02-06 0 5576
19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연산 명태야, 어서 빨리 크거라... 2018-02-06 0 3340
1911 [그것이 알고싶다] -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할 음료 7 2018-02-06 0 5338
1910 [이런저런] - 군견, 너 괜찮은거지?!...임무 잘 완수해래이... 2018-02-06 0 4860
1909 어서 책장으로 가서 죽어있는 책의 먼지를 털어주자... 2018-02-04 0 4049
1908 [쉼터] - "공훈견" = 神犬奇兵 2018-02-04 0 5233
1907 [동네방네] - 종이조각 조류작품 2018-02-04 0 6144
1906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서도 "찰떡축제"가 있었으면... 2018-02-04 0 4743
1905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당나라의 "스포츠 황금시대" 2018-02-04 0 3917
1904 [이모저모] - 천인 눈밭 타악기 세계기록도전대회 2018-02-04 0 5399
1903 [이모저모] - 세계에서 가장 큰 노자 동상 2018-02-04 0 5654
1902 [동네방네] - 중국 향도(香都) 2018-02-04 0 6147
1901 [쉼터] - 과일 궁금증 이것 저것... 2018-02-03 0 3750
1900 [동네방네] - 58년동안... 영원한 사랑... 2018-02-03 0 5099
18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유산 훼손,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03 0 3856
1898 [문화소식] - 녀성작곡가 한정자 작곡집 출산하다... 2018-02-03 0 5163
18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동동개 2018-02-03 0 5845
1896 [쉼터] - 공작새야, 나와 놀아보쟈... 2018-02-03 0 5967
1895 [쉼터] - 물고기를 잘 키우는 방법 2018-02-03 0 6252
1894 [쉼터] - 봄얘기 주고받는 갈매기부부... 2018-02-03 0 5560
189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문화마을"이 있었으면... 2018-02-03 0 5562
1892 [쉼터] - 통일아, 우리 서로 기차 타고 오고가고 하자구나... 2018-02-03 0 5684
1891 [이런저런] - 돈이 날린다...돈을 줏다...돈을 되돌리다... 2018-02-02 0 4609
189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02 0 3449
18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봄은 언제 오려나... 2018-02-02 0 5583
1888 [이런저런] - 세계에서 제일 비싼 화석 2018-02-02 0 5608
1887 [이런저런] - 개 덕에 1억 9천년 된 화석 줏다... 2018-02-02 0 8942
1886 [이런저런] - 아이디어 상품아, 나와 놀아보쟈... 2018-02-02 0 5903
18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연변 첫 사과유기농인증 "이레"가 따다 2018-02-01 0 4541
1884 [타산지석] - "책 읽는 대통령" 2018-02-01 0 3986
188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대형 무용극을 선보여야... 2018-02-01 0 8011
1882 [타산지석] - 아무리 좋은 소리도 더 좋은 소리가 있다... 2018-02-01 0 4057
1881 [그것이 알고싶다] - 35년만에 찾아온 "우주천문쇼" 2018-02-01 0 5441
1880 [이런저런] - 나무왕 = 나무 "판다" 2018-01-31 0 4841
1879 [이런저런] - 세계에서 가장 큰 얼음 우체통 2018-01-31 0 4874
1878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의 10대 국수(國粹) 2018-01-31 0 3841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