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토깨비방망이] - "똑" 잘라갔다... "뚝" 붙잡히다...
2018년 02월 18일 23시 31분  조회:3846  추천:0  작성자: 죽림
진시황 병마용 손가락 잘라간
미국 청년에 중국 ‘분노’
(ZOGLO) 2018년2월18일
[한겨레] 지난해말 필라델피아 전시중 훼손·도난 발생

병마용 ‘어깨동무 셀카’ 찍은 20대가 침실에 보관

중 당국 당사자 처벌과 손해배상 요구 방침





미국 필라델피아 프랭클린 인스티튜트 박물관에 전시중인 병마용 엄지손가락이 부러진 모습. 부러진 엄지손가락은 지난해 말 이 박물관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20대의 집에서 발견됐다. 명보 갈무리
미국에서 대여 전시중인 중국 진시황 병마용을 훼손시키고 일부를 훔쳐서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당국은 손해배상을 요구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2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박물관 프랭클린 인스티튜트에서 마이클 로하나(24)가 행사 도중 비공개 전시장에 몰래 들어가 병마용 전시품의 엄지손가락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영국 <메일온라인> 등이 미 연방수사국(FBI) 자료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로하나의 모습이 촬영된 사진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으며, 지난달 13일 델라웨어주의 로하나 자택에서 ‘엄지손가락’을 회수해 박물관 쪽에 돌려줬다고 밝혔다.

진술서를 보면, 로하나는 이날 저녁 박물관이 주최한 ‘어글리 스웨터 파티’에 참가했다가, 애초 혼자서 비공개 전시장을 발견한 뒤, 이후 친구 2명을 대동하고 다시 들어왔다. 그는 병마용 어깨에 팔을 올린 채 ‘셀카’를 찍은 뒤, 현장을 떠나기 전 기병의 왼손에서 뭔가를 부러뜨려 자신의 호주머니에 넣었다. 이 과정에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놓기도 했다.

지난달 13일 연방수사국 수사관이 집을 찾아와 “연방수사국에 제출할 물건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침실의 책상에서 ‘엄지손가락’을 꺼내 돌려줬다. 프랭클린 인스티튜트 쪽은 성명을 내어 보안업체가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며, 관련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영화 <내셔널 트레저>(2004)의 무대이기도 하다.

사건 내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번 전시에 병마용을 대여했던 중국 쪽은 분노하고 있다. 진시황 병마용의 본고장으로 중국 쪽 당사자인 산시성 문화교류센터(센터)는 미국 관련 당국의 책임을 묻고 사건 당사자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한편, ‘전시협약서’에 근거해 배상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베이징청년보>가 17일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 신문에 “관련 소식을 접한 뒤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 우리 성의 문물이 40여년 동안 전세계 60개국에서 260여차례 전시됐는데, 이 같은 악랄한 사건은 발생한 적이 없다”며 “우리는 미국 전시 당국에 엄중한 항의를 전하고, 문화유산 파괴 및 절도 행위에 대해 강력한 분개와 항의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센터의 조사 결과, 해당 ‘엄지손가락’은 발굴 당시 부러졌다가 복원 작업을 통해 붙여놓은 것으로, 로하나는 이 부분을 다시 부러뜨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9월 시작돼 올해 다음달 폐막할 예정이었다. 중국 당국은 현재 병마용이 별도로 전시되고 있는 미국 버지니아 미술관과 영국 리버풀 박물관에도 안전 조처 강화를 요구한 상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5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불쌍한 코끼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2-17 0 4975
25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쓰레기처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2-17 0 5242
2555 [그것이 알고싶다]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책?... 2018-12-12 4 6353
2554 [고향수석] - 수석아, 수석아, 나와 놀쟈... 2018-12-12 0 4647
2553 [고향문단] - 이제도 늦지 않다... 시조 향기 모락모락... 2018-12-12 0 4190
2552 [동네방네] - 고추먹기대회 2018-12-12 0 4001
2551 [그것이 알고싶다] - 인류는 워낙 어디에서부터?... 2018-11-30 0 4787
25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래 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30 0 4831
2549 [그것이 알고싶다] - 털을 버렸다?... 털을 잃었다?... 2018-11-27 0 4715
2548 [세상만사] - 11층 아파트에서 추락된 두살배기 아기 살다... 2018-11-27 0 4180
2547 윤동주와 "비로봉" 2018-11-26 0 5393
2546 [타산지석] - 나무잎으로 돈 번다... 2018-11-26 0 4236
2545 [세상만사] - 분실된 지갑 찾았고 그속에 본래있던 돈보다 더... 2018-11-26 0 4049
2544 [그것이 알고싶다] - 철새 = 찌르레기 2018-11-26 0 6248
25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철새가 문제냐? 인간이 문제냐!!! 2018-11-25 0 4604
25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풍산개야, "통일개"야, 무럭무럭... 2018-11-25 0 3920
25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빛공해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24 0 4693
2540 [그것이 알고싶다] - 달(월)과 요일의 유래?... 2018-11-24 0 5453
2539 [작문써클선생님께] - 달력의 월(달)별 영어로 어떻게 쓸가ㅠ... 2018-11-24 0 5873
2538 [고향사람] - 김경도 축구선수, 그는 누구냐... 2018-11-23 0 4402
2537 [고향자랑] - 길림 서란 금성촌으로 놀러 오시라우... 2018-11-23 0 3949
25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23 0 4352
2535 [그것이 알고싶다] - 라침반 없이 오지에서 방향찾기... 2018-11-22 0 4193
2534 [그것이 알고싶다] - 도시에서 방향 찾기... 2018-11-22 0 4283
2533 [그것이 알고싶다] - 년륜으로 방향을 알수 있다?... 없다! 2018-11-22 0 4100
253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황새야, 맘껏 날아예거라... 2018-11-22 0 4416
2531 [동네방네] - "피사의 사탑" 은 "젊음"을 찾아가는가... 2018-11-22 0 4607
2530 [고향문단] -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 3년만에 해빛 보다... 2018-11-22 0 4361
2529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3) 2018-11-22 0 3537
2528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2) 2018-11-22 0 3718
2527 [민속유산] - 룡정에서도 장훈아~, 멍훈아~... 2018-11-22 0 3681
2526 [겨레자랑] - 8천여명속에 울러퍼진 아리랑... 2018-11-20 0 3993
2525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1) 2018-11-20 0 3995
2524 [그것이 알고싶다] - 백두산 2018-11-18 0 7112
252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농부, 농민, 농촌, 귀농... 2018-11-17 0 4913
2522 [쉼터] - 약, 약, 약... 2018-11-17 0 4944
2521 [타산지석] - 바람으로 부자 되라... 2018-11-17 0 4234
2520 [쉼터] - 책, 책, 책... 2018-11-17 0 4513
2519 [콕콕] -남들은 "김장쓰레기" 처리 이렇게 하는데 우리 이곳은? 2018-11-16 0 4723
2518 [그것이 알고싶다] - 킬로그램과 130여년... 2018-11-16 0 4730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