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작문써클선생님께] - 동시를 어떻게 쓸가ㅠ...7
2018년 01월 07일 19시 15분  조회:3553  추천:0  작성자: 죽림

동시를 쓰는 방법


① 글감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 주위의 사물을 관심 있게 바라보며 지나쳐 버리기 쉬운 것에서 글 감을 찾아냅니다. 눈에 보이는 것, 마음을 스쳐 가는 짧은 생각, 늘 그 자리에 있는 자연 속의 일부분도 좋은 글감이 됩니다. 무엇을 쓸 것인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무엇이든 동시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둡시다. 착하고 고운 마음에서 동시도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됩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관찰력과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어린이다운 정서 속에서 글감을 찾아냅시다.


② 거짓없이 솔직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 동시는 맑고 깨끗한 마음의 글입니다. 억지로 기교를 부리거나 가식적으로 표현한다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어린이의 마음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부끄러움이나 잘못도 정직하게 표현하고, 사물을 바라보는 착한 마음으로 동시를 씁니다.


③ 남의 글을 흉내내지 말아야 합니다.

- 동시는 짧은 글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다른 사람의 것을 암기했다가 모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될 경우, 습관이 되어서 창작활동에 방해가 됩니다. 스스로 생각해 내어서 나만의 글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낱말 하나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 하나, 연 하나에 정성을 다해 자신의 표현을 찾아냅니다.


④ 리듬이 나타나게 씁니다.

- 동시는 노래에서 비롯된 글입니다. 노래처럼 아름다운 리듬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짧게만 쓰면 된다는 생각에 운율을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처럼 율동을 가지고 노래를 부르듯이 쓰는 동시에서 동시의 참맛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설명하거나 이야기하듯이 쓰여서는 안 되며, 일정한 리듬과 흥겨운 가락이 숨어 있어야 합니다.


⑤ 연과 행을 바르게 나누어 씁니다.

- 산문과 시의 구별은 연과 행의 구분에 있습니다. 동시는 산문과는 달리 글자와 글자가 효과적으로 이어져야 하며, 행과 연이 구분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의성어나 의태어도 사용하고 반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의미가 비슷한 행들이 모여서 각 연을 이루고, 이 연이 모여 한 편의 동시가 완성됩니다. 제멋대로 나눈 행과 연은 호흡이 끊어지게 되므로 잘 짜 맞추어 나누어야 합니다.


⑥ 알맞은 비유를 사용합니다.

- 짧은 글 속에서 많은 내용을 표현해야 하므로, 다른 것에 견주어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비유를 사용하면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효과적으로 시를 표현하게 합니다. 직유는 두 개의 사물을 견주어서 '-같이, -처럼' 을 사용하는 것이며, 은유는 다른 사물로 그 의미를 대신 나타내어 원래의 의미를 감추는 것입니다. 이처럼, 비유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아름다운 의미를 찾아냅니다.


⑦ 감각적인 표현을 사용합니다.

- 동시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의 감각이 모두 동원되어야 합니다. 마음속에 간직한 것이나 사물의 모습을 눈에 보이는 것 외에 더 새롭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감각을 표현하는 것을 자신의 느낌으로 새롭게 표현합니다.

 

좋은 동시를 쓰는 요령

 

① 다른 사람의 시를 많이 읽어야 합니다.

- 동시를 잘 쓰기 위해서는 윗사람이나 친구들의 좋은 시를 자주 읽고 암기하여 그 의미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내 나름대로 그 시를 소화시켜서 자기의 감정으로 만들어 둡니다.


② 자주 써서 정리해 둡니다.

- 동시의 글감이 될만한 것이 있으면 그때마다 써 둡니다. 막상 새롭게 쓰려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계절이 지나기 전에 그 계절의 감상을 써두고, 기쁜 일, 슬픈 일 등을 겪고 난 뒤에 곧바로 동시로 표현합니다. 처음부터 잘 쓰려면 무리를 하게 되어, 좋을 글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주 메모하듯이 시의 구절을 써두면, 꼭 필요할 때 정리하여 좋은 동시를 쓰게 됩니다.


③ 사물을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 계절이 변화하면, 온갖 자연의 모습이 바뀌며, 새 학년에 올라가면 친구들의 얼굴도 바뀝니다. 그러한 변화를 자주 찾아내어 자신의 감정으로 만들어 둡니다. 다른 사람이 찾지 못하는 것을 새롭게 발견하는 일이 동시 쓰기에 도움이 됩니다. 남들이 미처 찾아내지 못하는 자기만의 생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면 좋은 동시가 됩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917 [그것이 알고싶다] - 장수동물한테서 배우라... 2018-02-06 0 4810
1916 [이런저런] - 강아지 덕분에 불난 집에서 뛰쳐 나오다... 2018-02-06 0 4108
19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산양아 , 너 지금 괜찮지?... 2018-02-06 0 5919
19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친구, 친인척, 친화적... 2018-02-06 0 3738
19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가짜 새 모형과 사랑에 빠진 수컷 새... 2018-02-06 0 5576
19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연산 명태야, 어서 빨리 크거라... 2018-02-06 0 3340
1911 [그것이 알고싶다] -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할 음료 7 2018-02-06 0 5338
1910 [이런저런] - 군견, 너 괜찮은거지?!...임무 잘 완수해래이... 2018-02-06 0 4860
1909 어서 책장으로 가서 죽어있는 책의 먼지를 털어주자... 2018-02-04 0 4049
1908 [쉼터] - "공훈견" = 神犬奇兵 2018-02-04 0 5233
1907 [동네방네] - 종이조각 조류작품 2018-02-04 0 6144
1906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서도 "찰떡축제"가 있었으면... 2018-02-04 0 4749
1905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당나라의 "스포츠 황금시대" 2018-02-04 0 3917
1904 [이모저모] - 천인 눈밭 타악기 세계기록도전대회 2018-02-04 0 5399
1903 [이모저모] - 세계에서 가장 큰 노자 동상 2018-02-04 0 5654
1902 [동네방네] - 중국 향도(香都) 2018-02-04 0 6147
1901 [쉼터] - 과일 궁금증 이것 저것... 2018-02-03 0 3750
1900 [동네방네] - 58년동안... 영원한 사랑... 2018-02-03 0 5099
18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유산 훼손,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03 0 3856
1898 [문화소식] - 녀성작곡가 한정자 작곡집 출산하다... 2018-02-03 0 5163
18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동동개 2018-02-03 0 5845
1896 [쉼터] - 공작새야, 나와 놀아보쟈... 2018-02-03 0 5967
1895 [쉼터] - 물고기를 잘 키우는 방법 2018-02-03 0 6252
1894 [쉼터] - 봄얘기 주고받는 갈매기부부... 2018-02-03 0 5560
189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문화마을"이 있었으면... 2018-02-03 0 5569
1892 [쉼터] - 통일아, 우리 서로 기차 타고 오고가고 하자구나... 2018-02-03 0 5684
1891 [이런저런] - 돈이 날린다...돈을 줏다...돈을 되돌리다... 2018-02-02 0 4609
189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2-02 0 3457
18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봄은 언제 오려나... 2018-02-02 0 5583
1888 [이런저런] - 세계에서 제일 비싼 화석 2018-02-02 0 5608
1887 [이런저런] - 개 덕에 1억 9천년 된 화석 줏다... 2018-02-02 0 8943
1886 [이런저런] - 아이디어 상품아, 나와 놀아보쟈... 2018-02-02 0 5903
18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연변 첫 사과유기농인증 "이레"가 따다 2018-02-01 0 4541
1884 [타산지석] - "책 읽는 대통령" 2018-02-01 0 3986
188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대형 무용극을 선보여야... 2018-02-01 0 8011
1882 [타산지석] - 아무리 좋은 소리도 더 좋은 소리가 있다... 2018-02-01 0 4059
1881 [그것이 알고싶다] - 35년만에 찾아온 "우주천문쇼" 2018-02-01 0 5441
1880 [이런저런] - 나무왕 = 나무 "판다" 2018-01-31 0 4841
1879 [이런저런] - 세계에서 가장 큰 얼음 우체통 2018-01-31 0 4874
1878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의 10대 국수(國粹) 2018-01-31 0 3841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