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도량형"이 130년만에 재정의 된단다...
2017년 12월 28일 22시 20분  조회:3746  추천:0  작성자: 죽림
130년만에 'kg' 정의 바뀐다…
내년 도량형총회서 최종 의결
(ZOGLO) 2017년12월28일 
전류·온도·물질량도 재정의 예정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질량의 단위 '킬로그램'(
kg)의 정의가 내년에 바뀐다.

28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1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26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kg 재정의 안건'을 최종 의결키로 했다.

새로운 kg의 정의는 2019년 5월 20일부터 산업계 및 학계에서 실제로 적용된다. 1889년부터 통용되던 질량의 국제 표준이 130년 만에 달라지는 것이다.

지금껏 사용해오던 kg을 이번에 재정의키로 국제 사회가 합의한 것은, '기준'이 바뀌는 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현재 1kg은 원기(原器)로 지정하고 있다. 원기는 1kg의 기준이 되는 물체를 일컫는 용어다. 백금 90%와 이리듐 10%로 구성됐으며, 높이와 지름이 각각 39mm인 원기둥 모양의 물체다. 이 물체는 유리관에 담겨 파리 인근 국제도량형국(BIPM) 지하 금고에 보관돼왔다.

백금과 이리듐으로 만든 질량(kg)원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하지만 아무리 반응성이 낮은 백금이라도, 시간이 흐르며 생기는 변화를 피할 수는 없다.

100년이 지나는 동안 이 원기는 공기와 반응하기도 하고, 이물질이 묻기도 해 미세하게 질량이 변했다. 현재 처음 만들었을 때보다 최대 10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은 가벼워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국제 사회는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물체' 대신, 영원히 변치 않는 '상수'로 kg을 정의하기로 했다.

kg의 재정의에는 기본 물리상수 중 하나인 '플랑크상수'(h)를 이용할 예정이다. 플랑크상수는 빛 에너지와 파장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양자역학 상수다.

이미 여러 연구진이 실험을 통해 플랑크상수의 '측정값'을 제시한 상태다. 

국내에선 이광철 표준연 역학표준센터 책임연구원팀이 물리적 에너지와 전기적 에너지를 비교하는 장치인 '키블저울'로 이 상수를 도출한 바 있다.

실험에 따라 측정값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국제 사회는 현재 이들 수치를 종합해 플랑크상수를 정의한 상태다.

이광철 연구원은 "지금껏 kg은 사람이 만든 물체의 질량을 기준으로 정의돼 있었는데, 새로운 kg은 변치 않는 물리상수인 플랑크상수 값을 기준으로 한다"며 "새로운 단위계가 현재 단위계보다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도량형총회에서는 물질량(mol·몰), 전류(A·암페어), 온도(K·켈빈) 단위도 이런 상수를 이용해 재정의하게 된다. 

물질량은 '아보가드로 수'를, 전류는 '기본전하'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도량형총회에서 한 번에 4개의 정의를 바꾸는 것은 처음"이라며 "물리상수를 기초로 재정의해, 국제단위계가 더욱 견고해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77 연변작가협회 60과 = 전 세계작가와의 만남... 2016-08-20 0 4888
476 중국 조선족과 무극 "아리랑꽃" 2016-08-18 0 4482
475 [쉼터] - 올림픽 뒷이야기 2016-08-17 0 5105
474 [쉼터]- 올림픽 정신- 운동화는 필요 없다... 2016-08-15 0 6644
473 [쉼터]- 넘어지고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우승... 2016-08-15 0 4838
472 [쉼터]- 위대한 작곡가와 "9의 징크스" 2016-08-13 0 5927
471 [쉼터]- 금메달 12개 = 2000년만에 기록 달성 2016-08-13 0 5074
470 [록색평화문학주의者] - 廢지폐의 무한한 변신 2016-08-13 0 5374
469 대한제국 마지막 皇女 덕혜옹주 - 천재 詩人 2016-08-13 0 5436
468 <<수염족>>들과 <<수염전쟁>>과 그리고... 2016-08-11 0 4908
467 [고향 문학소식 두토리]- 리명호 시조집 출간식/최금란 동요동시집 2016-08-11 0 5944
466 전쟁도 없어야 하거니와 핵도 없어야... 2016-08-06 0 7552
465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보다... 2016-08-05 0 5448
464 [록색평화문학주의者] - 지구온난화의 저주와 지구살리기 2016-08-05 0 6029
463 [고향 문단 소식 한토리]- 올해 연변 아동문학 풍년 닐리리 2016-08-04 0 5098
462 기나긴 터널을 지나, 윤동주생가에 정지용시비 건립 추진 2016-08-01 0 7199
461 [록색평화문학주의자] - 태양의 분노와 지구살리기 2016-07-30 0 6524
460 [고향 문학소식 두토리]- 20대 박송천 시집 /리명호 시조집 출간 2016-07-25 0 5114
459 [력사를 잊지말자]- 복원해야 할 안중근 의사 생가(3) 2016-07-23 0 5126
458 [력사를 잊지말자]- 사라져간 안중근 거사 옛집(2) 2016-07-23 0 5338
457 [력사를 잊지말자]- 사라져간 안중근 거사 옛집 2016-07-21 0 5428
456 [고향문단소식 셋토리]-"별"을 노래하다/한춘을 말하다/박영옥 동시집 출간/ 2016-07-18 0 5711
455 [력사를 알아보기]- 안공근, 안정근, 또한 누구인가... 2016-07-17 0 10650
454 [력사를 잊지말자]- 백정기, 그는 누구인가... 2016-07-17 0 5916
453 [력사를 잊지말자]- 이봉창, 그는 누구인가... 2016-07-17 0 8126
452 [력사를 잊지말자]- 윤봉길, 그는 누구인가... 2016-07-16 0 7098
451 [고향 문단 소식 한토리]-하늘아래 첫동네 작가촌, 작가공원 2016-07-15 0 6905
450 [몽고족 노래]- 天堂 /(력사를 알고 판단하기)자료=7월 27일 2016-07-05 0 7697
449 [노래말과 악보]- 고향의 봄 2016-07-05 0 7866
448 [노래말과 악보]- 반달 2016-07-05 0 7525
447 [전통을 지킵시다] - 문상에 관련하여 2016-06-26 0 6637
446 [꼭 알아야 합니다]- 조문(弔問)할때 인사말 모음 2016-06-26 0 5009
445 중국 4대 추녀, 4대 재녀 2016-06-21 0 4859
444 중국 고대 4대 미녀 2016-06-21 0 7592
443 [고향 문단소식 셋토리]- 연변 <<시인의 집>>/김영택 동시집/도옥 시집 출간 2016-06-19 0 4804
442 술아 오늘,- 놀아보자... 2016-06-17 0 5559
441 詩는 상업예술이 결코 아니다... 2016-06-16 0 4885
440 [쉼터]- 피눈물의 대가 ㅡ "친환경" 올림픽 메달 2016-06-16 0 5071
439 력사의 아픔을 안고... 2016-06-14 0 4714
438 윤동주와 순이라는 녀인 2016-06-14 0 6171
‹처음  이전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