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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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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젊음을 가지고 뭘 했니?"...
2017년 12월 26일 18시 25분  조회:3226  추천:0  작성자: 죽림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울고만 있는 너는.

말해 봐,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네 젊음을 가지고 뭘 했니?

----베를렌느, [하늘은 지붕 위로......]에서

 

 

* 베를렌느는 1844년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1896년 그의 나이 52세 때, 이 세상의 삶을 마감했다. 27세 때 랭보와 만나면서 그의 신혼생활을 파탄내고 동성애를 즐겼던 베를렌느, 랭보와의 동거와 여행 생활----, 즉, 떠돌이 방랑생활을 하다가 그를 떠나겠다는 랭보의 말에 충격을 받아서 랭보에게 권총을 쐈던 베를렌느, 첫 번째 몽스 감옥에서 [하늘은 지붕 위로......]라는 그의 걸작품을 썼던 베를렌느, 몽스감옥에서 교회로 귀의하고 말았지만 또다시 방탕한 생활 끝에 그의 어머니를 목졸라 죽이려고 했다가 끝끝내 두 번째 감옥의 죄인이 되어야만 했던 베를렌느......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울고만 있는 너는./ 말해 봐,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네 젊음을 가지고 뭘 했니?”

 

베를렌느의 반성은 수천 길의 낭떠러지를 이루고, 그의 참회는 알프스의 고산영봉들처럼 웅장하고 장엄하게 솟아오른다. 그의 눈물은 폭포를 이루고, 그의 울음 소리는 수많은 산 메아리와 산 메아리들을 울려 퍼지게 한다.

그러나 그는 참다운 반성과 참회자의 길을 걸어가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저주받은 자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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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서부 '슬라뱐스키 불바르' 지하철역 부근에서ㅡ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州) 사와이마도푸르 부근 바나스 강에서...

 
초대형 ‘샤브샤브’ 충칭에 등장…여행객들 ‘얼음과 불의 만남’ 체험
중경 초대형 "마라훠궈"






















 






 
충칭의 랜드마크 차오톈양판의 ‘공중 회랑’ 완공, 250m 높이에 설치된 복도
12월 19일 충칭(重慶, 중경)의 대표 건축물 라이푸스(來福士)광장에서 ‘공중 회랑’이 최초 250m 높이까지 올려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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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5일] 충칭(重慶, 중경) 차오톈먼(朝天門)부두 개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공중 회랑’이 리프팅에 성공했다. 1,100톤 상당의 철강 구조로 된 회랑이 250m 공중에 설치된 것이다. 설치된 회랑은 4만 톤에 달했으며 같은 계열의 회랑 건축물 가운데 최고 높이를 경신했다.

두 강이 서로 만나는 차오톈먼 소재지, 이곳에 위치한 충칭의 랜드마크인 ‘차오톈양판(朝天揚帆)’은 라이푸스(來福士)광장이라고도 불린다. 250m 초고층 건축물 8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중 회랑’은 그중 4동의 건축물을 서로 연결하고 있다. ‘공중 회랑’의 길이는 300m이며 넓이 약 30m, 높이 약 22.5m 등의 크기를 자랑한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 회랑은 가로로 세워진 하나의 건축물로도 볼 수 있으며 250m 높이에서 4개의 건축물을 서로 연결하고 있다.

중건3국(中建三局) 프로젝트의 수석 엔지니어인 우슝페이(武雄飛) 씨는 해당 공중 회랑은 30m 정도 되는 2동의 건축물 사이에서 시공을 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시공팀은 1년 전부터 모의실험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8개의 유압기를 이용해 회랑을 공중으로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수정 회랑’은 총 3번에 나눠 공중으로 올려졌고 공중에서 최종 결합을 마쳤다. 이번에 올린 회랑은 T3S와 T4S 건물 사이의 트러스 부분이었다. 길이 42m, 무게 1,100톤에 달하는 회랑은 시간당 4-6m 정도의 속도로 올려졌다. 한편 해당 ‘수정 회랑’은 300m 길이의 3D 철강구조의 트러스로 세계 최초를 자랑한다. (번역: 은진호)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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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개최된 ‘베개 싸움’, 스트레스 날리며 즐거운 한때…
사람들이 베개를 가지고 서로를 공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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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6일] 12월 22일 저녁 상하이(上海, 상해) 시민들이 상하이 소재의 한 가게에서 열린 ‘베개 싸움’ 현장을 찾았다.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움이 있는 베개 싸움은 많은 시민들의 참가를 이끌어냈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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