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작곡가들도 컴퓨터의 노예가 된지 오래됐다...
2017년 11월 03일 01시 58분  조회:5195  추천:0  작성자: 죽림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어느새 전 세계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제4차 산업혁명. 굳이 은하철도 999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않아도 된다. 가까운 미래에 지금과는 또 다른 세상이 열릴 것이라 많은 이들이 한목소리로 이야기한다.

네 번째 산업혁명이 도래하면 현 직업의 상당수가 자동화 기술로 대체될 것이라는 말이 지배적이다. 이미 웹상에서는 미래 사회 컴퓨터로 대체될 직업군이 기사화되어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적이 있다. 사람 사이의 교감이나 인간 특유의 감정, 창의력을 요구하는 예술 계통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미술에서는 구글의 딥 드림(Deep Dream)이 그랬고, 음악에서는 이번에 소니가 일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소니 컴퓨터 과학 연구소(Sony Computer Science Laboratory)는 지는 19일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 최초, 인공지능을 이용해 작곡한 팝송 “Daddy’s Car”와 “Mr Shadow”를 공개했다. 이 두 곡은 소니의 인공지능 시스템, ‘플로우머신즈(FlowMachines)’로 작곡했으며, LSD(Lead Sheet DataBase)라 불리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13,000여개의 곡을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의 곡을 생성했다. “Daddy’s Car”는 비틀스 스타일을,  “Mr Shadow”는 콜 포터(Cole Porter)나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과 같은 재즈 스타일의 곡을 선택한 것이다. 플로우머신즈는 곡에 대한 학습 능력도 있어서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만들어낼 수 있다. 여기에 소니는 내년 인공지능으로 작곡한 음악들을 모아 앨범으로 낼 계획이라고.

아직은 놀라움이 앞선다. 앞으로 이러한 기술이 더욱 진일보해 자판기처럼 클릭 한 번에 힙합이 뚝딱, 알앤비가 뚝딱 만들어지는 날도 과연 멀지 않은 것인가. 우리의 감정까지 0과 1 앞에서 좌지우지되는 세상이 온다면 그때의 음악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Sony CSL 공식 웹사이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957 [이모저모] - 간판은 인간들의 얼굴이다...3 2018-02-15 0 3980
1956 [이모저모] - 간판은 인간들의 얼굴이다...2 2018-02-15 0 4411
1955 [이모저모] - 간판은 인간들의 얼굴이다...1 2018-02-15 0 4137
1954 [그것이 알고싶다] - 력대 한국 대통령들의 서예 솜씨는?... 2018-02-15 0 5922
1953 [쉼터] - 도전, 도전, 재도전... 2018-02-14 0 5947
1952 [동네방네] - 밀가루는 요술쟁이... 2018-02-14 0 5209
1951 [알콩달콩] - 쌍둥이 렬차장 2018-02-14 0 5049
1950 아버지 김철호동시인과 아들 김휘화가 그림동시집 선물하다 2018-02-14 0 4160
1949 [이런저런] - 취소한 항공권이 목숨을 구하다... 2018-02-14 0 3695
1948 [이런저런] - 세월아 네월아, 네가 말해라... 2018-02-14 0 3832
1947 [동네방네] - "북녀미녀응원대" 2018-02-14 0 6881
1946 [동네방네] - 아이디어가 팍팍하고 쏠쏠한것들... 2018-02-14 0 5589
19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까치들아 오리들아, 서로 같이 살쟈... 2018-02-14 0 5080
19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쇠오리들아, 나와 놀쟈... 2018-02-14 0 5093
1943 [그것이 알고싶다]-겨울올림픽에서 시상식 두번씩 하는 리유? 2018-02-14 0 4096
1942 [동네방네]-84세 할매 겨울 수영 즐기다...인제라도 늦지않다! 2018-02-12 0 4457
1941 [타산지석] - "문화재 방재", 남의 일 아니다... 2018-02-12 0 4258
1940 [이모저모] - 상의 뒷끈 풀려도 경기 도전정신 빛나다... 2018-02-12 0 5358
1939 [이런저런] - 눈표범아, 나와 놀쟈... 2018-02-11 0 3713
193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通은 統이고, 通으로 統이 되기를... 2018-02-11 0 5879
1937 [이모저모] - 개막식 무대가 제집 마당인가... 2018-02-11 0 3847
1936 [그것이 알고싶다] - 만약 인간 활동이 없었다면... 2018-02-11 0 5587
1935 [그것이 알고싶다] - 1218쇼의 비밀? 2018-02-11 0 3135
1934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어로축제"가 있었으면... 2018-02-11 0 3139
1933 [문단소식] - 동시야 나랑 놀자... 어린이들도 평심위원이래요... 2018-02-11 0 2991
1932 [동네방네] - 잊지 못할 력사의 한 순간, 달항아리는 말한다... 2018-02-11 0 3559
193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새끼 호랑이야, 너 지금 괜찮니?... 2018-02-09 0 3242
1930 [이렇쿵저렇쿵] - 요지경 세상과 "괴물" 세계 그리고... 2018-02-08 0 6079
1929 [이렇쿵저렇쿵] - "사자" 때문에 올림픽 출전 접은 나라는?... 2018-02-08 0 4621
1928 [알콩달콩] - 사랑에는 국경이 따로 없다... 2018-02-08 0 4984
1927 [그것이 알고싶다] - 자랑스럽고 신성한 國賓衛士들 2018-02-08 0 3859
19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위기 야생동물 위한 자선가 녀성 2018-02-08 0 3577
1925 [알콩달콩] - 75년만에 다시 만난 89세 커플 2018-02-07 0 3605
1924 [이런저런] - 대형 넙치 = 183 = 70 = 618 = 160 2018-02-07 0 2898
1923 [이런저런] - "세계에서 가장 털 많은 사람" 2018-02-07 0 2905
1922 [이런저런] - 괴짜 = 재활용 = 로켓 = 쏘다... 2018-02-07 0 4464
1921 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이고 사유의 도구이다... 2018-02-06 0 3679
1920 [그것이 알고싶다] - "의류"들 유래?... 2018-02-06 0 5174
1919 [그것이 알고싶다] - "악수"의 유래?... 2018-02-06 0 5336
1918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서도 "희귀 자생식물전" 있었으면... 2018-02-06 0 4670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