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이런저런] - 이미 결정된 "노벨상" 취소할 수 있다?... 없다!...
2017년 10월 10일 23시 46분  조회:3538  추천:0  작성자: 죽림

 [앵커]

...
...
...이미 결정된 노벨상을 취소할 수는 있는 것인가…
논란은 이런 의문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확인했습니다.

오대영 기자! 취소가 가능한가요?

[기자]

불가능합니다.
저희가 노르웨이에 있는 노벨위원회에 전화해 확인해봤습니다.

위원회 산하의 노벨연구소는 "노벨상 취소나 박탈은 불가능하다.
노벨 유언과 재단 규정 어디에도 박탈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불가능하다"고 아주 뚜렷하게 설명을 했군요.

[기자]

구체적인 규정도 확인해봤습니다.

노벨 정관 10조는 "노벨위원회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노벨상의 권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의 소지를 막자는 취지입니다.

노벨평화상은 노르웨이에 있는 노벨 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매년 수상 경력자와 분야별 전문가 수천 명에게 서한을 보내 추천을 받습니다.
최종 수상자는 총 5명의 위원이 다수결로 정합니다.
심사 내용은 50년간 봉인됩니다.

[앵커]

최근에 미얀마에서는 아웅산 수지가 받았던 노벨평화상을 취소해달라는 청원이 일고 있던데, 이 역시도 취소가 불가능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노벨평화상의 첫 수상자가 1901년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117년 역사상 취소된 전례는 없습니다.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1991년 수상)는 로힝야족 학살을 방관했다는 이유로 인권운동가들로부터 박탈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2009년 수상)은 시리아 공습을 이유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1973년 수상)은 남미 지역 정치 억압 논란을 이유로 취소 청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는 "수상 전까지의 공로만 평가한다"며 불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앵커]

물론 수사로 더 확인돼야 하겠습니다만, 현재까지 정황이 사실이라면 정부 기관이나 혹은 직원이 청원을 모의한 아주 보기 드문 일이군요.

[기자]

수지나 오바마, 키신저의 경우는 사회운동가나 민간 단체에서 주도했던 청원입니다.

자국의 국가 기관이나 공무원이 노벨상 취소 운동에 개입한 사례는 지금까지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77 일본에서 일본인의 손으로 윤동주 시비를 세우려 하다... 2017-03-11 0 4454
1076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에서 새 "조선말규범집"을 만들다... 2017-03-11 0 3870
1075 매사냥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다... 2017-03-10 0 3795
1074 매로 까마귀떼를 쫓다... 2017-03-10 0 4436
1073 매한테서 어원유래가 된 "시치미 떼다"?!... 2017-03-10 0 3880
1072 매나 독수리로 사냥하며 즐기는것도 "스포츠"라니?!... 2017-03-09 0 7985
1071 야생매 포획할 때 비둘기로 유인하다... 2017-03-09 0 6053
1070 중국 길림성 길림시에 "매사냥문화축제"가 없다?... 있다!... 2017-03-09 0 6917
1069 우리 연변에서도 전통 매사냥문화를 복원해야... 울 할배도 응사(鷹師)였었는데... 2017-03-09 0 4163
1068 [쉼터] - 곰팡이, 의사, 정치가 그리고 꿈... 2017-03-06 0 5872
1067 [쉼터] - 실수(곰팡이)로 인해 만들어진 약 - 페니실린 2017-03-06 0 8046
1066 [이런저런] - 세계에서 제일 비싼 비둘기 2017-03-06 0 3837
1065 [쉼터] - 곰팡이의 진실과 오해 2017-03-06 0 7236
10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연변에 "한옥마을"이 없다?... 있다!... 2017-03-04 0 3702
10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두 장애인 정말 위대한 사람!!! 2017-03-03 0 4488
1062 저항시인 윤동주도 축구선수였다... 2017-03-03 0 5691
1061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는 축구선수였다... 2017-03-03 0 6208
1060 [이런저런] - 축구선수 심판에게 총을 쏘다... 2017-03-03 0 5122
1059 [쉼터] - 축구판 심판 = 주심 + "제4부심" 2017-03-03 0 4074
10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의 나이 46억살?!... 2017-03-03 0 3898
1057 [쉼터] - 우리 고향에서도 "감자축제"를 열어보자... 2017-03-02 0 4001
1056 [록색평화주의者]우리 고향에도 "차 없는 마을"이 있었으면... 2017-03-02 0 3887
1055 [쉼터]-결혼식용 감자와 장례식용 감자가 따로 없다?...있다!... 2017-03-02 0 4776
1054 [쉼터] - 축구스타와 "사인"받기 2017-03-02 0 3665
105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야생동물 겨울나기가 잘 되기만을... 2017-03-01 0 4625
1052 [쉼터] - 봄꽃 꽃말 2017-02-28 0 6152
1051 죽림선생님, 안녕하심둥?... 2017-02-28 0 6532
1050 [쉼터] - 뒷간에서 "삼각함수의 법칙"을 발견하다... 2017-02-27 0 3469
1049 백두산호랑이 "드론" 사냥하다... 2017-02-24 0 4021
1048 [이것이 알고싶다] - "가짜 손"과 진짜 손?!... 2017-02-23 0 3642
1047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푸른 눈의 한국인"-호머 헐버트 2017-02-22 0 8042
1046 [이런저런] - 세상에?... 몇억조분에 일 정도일가???... 2017-02-22 0 4851
1045 [이것이 알고싶다] - 최초의 신문은?... 2017-02-22 0 5125
1044 한국인보다 한글을 더 사랑한 미국인이 없었다?... 있었다!... 2017-02-22 0 5517
1043 [자료] - 최초 "한글 띄여쓰기"를 한 사람은 외국인?... 2017-02-22 0 5950
1042 [자료] - 우리 말과 글의 력사를 알아보다... 2017-02-22 0 3543
1041 96년 만의 귀향길에 백두산호랑이와 "기생충"과 함께였더면... 2017-02-21 0 3809
1040 [이것이 알고싶다] - 목화는 인류의 보배 2017-02-18 0 5268
103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목화씨"가 호랑이를 먹어버리다... 2017-02-18 0 4220
1038 세계 유명인들의 墓碑名 2017-02-18 0 4063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