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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문단] - 중국 연변작가협회 조선족 회원 600여명
2017년 10월 09일 20시 05분  조회:3704  추천:0  작성자: 죽림
중국조선족문학 성과 주렁져
(ZOGLO) 2017년10월9일
 
훌륭한 문학작품 대량 창작

지난 9월 29일, 전 주 민족문화사업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연변작가협회를 찾았다. 진정한 ‘작가의 집’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연변작가협회는 그동안 당과 정부가 광범한 작가와 문학사업일군들을 련계하는 교량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으며 적극적으로 ‘련락, 협조, 봉사, 지도’ 직능을 수행해 중국조선족 및 연변 여러 민족의 문학사업이 번영하는 데 마멸할 수 없는 공을 세웠다.
현재까지 연변작가협회는 성공적으로 제9차 회원대표대회를 개최했으며 전국 각지에 널린 회원수는 760여명에 달한다. 그중 조선족회원수는 600명으로 전체의 95% 이상이 모어창작에 종사하고 있다. 한족 및 기타 소수민족 회원은 100여명에 달하며 전체 회원 가운데 리사가 121명이다. 또한 16개의 창작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여기에는 7개의 직속 창작위원회와 9개 지역창작위원회가 포함된다.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연변작가협회 회원들이 창작, 출판한 문학작품은 400여부에 달하며 적지 않은 작품들은 국외에서 출판됐다. 이 가운데서 6부의 작품과 1명의 번역작가가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을 수상했고 4부의 작품이 길림성 정부 ‘장백산문예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김학철문학상’, ‘화림신인문학상’, ‘신생활컵’ 보고문학상, ‘가야하’ 인터넷문학상, ‘단군문학상’, 연변지용문학제, 중학생지용백일장, 중국조선족대학상 ‘리육사’ 문학제 등을 통해 우수한 작가와 작품을 격려하고 문학신인들을 발굴하고 양성했다.
연변작가협회는 각 창작위원회를 인솔해 해마다 각종 문학활동을 조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가들이 창작경험을 교류하도록 격려하는 한편, 산재지역 창작위원회들을 자주 방문, 실제문제에 대한 방조와 해결을 중시하고 있다. 그들은 빈곤작가들에 대해 일정한 경제적 지원을 함으로써 그들의 문학창작자신심을 높여줬는데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연변작가협회는 50여명의 빈곤작가들을 위문, 당의 따사로움을 전했다.
또한 2014년부터 호북성작가협회와 손잡고 창작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빈곤작가들의 부축에 힘썼으며 지난해에는 연변작가협회 설립 60돐을 기념해 ‘전국 저명 작가와 연변의 만남’ 활동을 조직, 연변의 정치, 경제, 문화의 발전성과를 전시하는 한편 주내 여러 민족 작가들과 주류문단의 교류를 활발히 했다.
 
그동안 연변작가협회는 연변민족문학원을 통해 조선족문학 후비력량을 양성해냈으며 성공적으로 5차례의 문학강습반을 조직, 100여명의 문학신인들을 양성했다. 또한 선후하여 30여명의 작가들을 로신문학원에 보내 학습하게 했으며 이로써 작가들의 창작소질을 한층 제고했다.
 
지난 2016년, 연변작가협회는 중국작가협회와 로신문학원의 지지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로신문학원 연변문학창작학습반을 열었으며 국내의 저명한 작가, 학자, 주류문학지의 편집 20여명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 63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커다란 수확을 얻었다.
 
이에 대해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은 “이는 중국조선족 및 연변문단의 발전에 기념비적 의의가 있다.”고 말하면서 “올해에는 연변작가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강생들의 작품집을 출판했으며 돈화에서 로신문학원 연변문학창작학습반 1돐 기념활동-수강생창작교류회 및 수강생작품집 《로신문학원에서의 나날들》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연변작가협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문학새싹프로젝트’, ‘문학청년프로젝트’, ‘문학유명 작가프로젝트’ 등 중국조선족문학 발전 인재양성 ‘3가지 프로젝트’를 내놓았는데 이는 교육, 민정 등 부문과 련합해 효과적인 조치를 대여 중국조선족문학의 후비인재가 부족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조선족은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으로 찬란한 전통문화를 갖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조선족문학은 민족특색이 선명하고 애국감정이 가득 담긴 훌륭한 문학작품들을 대량 창작해 중국 당대문학사에 중요한 한페지를 엮었다.

///연변일보 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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