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이런저런] - "괴짜" 노벨수상자
2017년 10월 04일 23시 01분  조회:3080  추천:0  작성자: 죽림
/케임브리지대

2017년 노벨 화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리처드 헨더슨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학연구위원회(MRC) 연구원은 연구를 즐기는 "괴짜" 과학자였다. 그는 작년 6월 더 타임스의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THE)’과 가진 인터뷰에서 연구자로서의 삶과 후배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말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대학시절 기억으로, 헨더슨 박사는 “교수가 출제한 문제의 오류를 찾아 그걸 논거로 삼아 내 답안지를 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의 행동에 대해 “용기있거나 무례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교수나 강사 역시 인간에 불과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학부 시절 헨더슨 박사의 취미는 중고차 수리였다고. 그는 “대학 1학년(영국 대학은 3년제) 내내 많은 시간을 들여 낡은 차들을 수리했다”며 “친구 두 명과 함께 1948년식 모리스 에이트 시리즈E 승용차를 30 파운드를 주고 사서 고쳤고, 남은 2년 동안은 이 차를 몰고 스코틀랜드 전역을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연구 외 시간을 반려견과의 산책, 카약, 와인 마시기, 손자와 축구하기, 영화감상 등에 쏟는다고 말했다.

그는 분자 생물학 분야에서 현미경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노벨상 수여자로 결정된 것도 생체 분자의 고해상도 구조 결정을 확인하는 극저온 전자 현미경 관찰법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서였다. 자신의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편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헨더슨 박사는 “지겨운 기술이라는 편견”이라고 답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97 [이런저런] - 착시사진이야, 나와 놀쟈... 2017-10-03 0 3822
1396 [쉼터] - 착시현상 아닌 실상으로 보는 "투명산" 2017-10-03 0 3557
1395 [쉼터] - 착시, 착시, 또 착시... 2017-10-03 0 3790
1394 [쉼터] - 우연과 일치; 엄마 승객과 조종사 아들 2017-10-03 0 3703
1393 [고향자랑거리] - 중국 연변 룡정 "중국조선족농부절" 2017-10-03 0 3524
1392 [이런저런] - "마늘"이냐?... "무릇"이냐?... 2017-10-03 0 4569
1391 맥주는 곡물로 값을 치루어야 제맛일거야... 2017-10-03 0 3427
1390 "술 한잔 하고 오겠소" = "개를 산책시키고 오겠소" 2017-10-03 0 3764
1389 맥주 마시기 위해서 술집에 왼쪽 신발 맡겨야 한다?!... 2017-10-03 0 3377
1388 력사속에 영영 사라질번 했던 맥주 한 젊은이 땜에 살아났다... 2017-10-03 0 3614
1387 "책은 우리를 괴롭히게 하고 맥주는 우리를 즐겁게 하나니..." 2017-10-03 0 3168
1386 [그것이 알고싶다] - 맥주가 만들어진 유래?... 2017-10-03 0 3693
1385 [그것이 알고싶다] - "와인은 神, 맥주는 인간을 위한것" 2017-10-03 0 3662
1384 [이런저런] - 맥주 200병 마셨다고... 진짜?... 가짜?... 2017-10-03 0 3280
1383 [그것이 알고싶다] - 최장거리 비행로선들... 2017-10-02 0 4837
1382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상"을 거부한다?!... 2017-10-02 0 3486
1381 [쉼터] -이름아, 이름아, 기나 긴 이름아, 모두모두 놀기 좋니?! 2017-10-02 0 3456
1380 [쉼터] - 한자에서 획수가 제일 많은 글자 2017-10-02 0 8276
1379 [쉼터] - "딱다그르르딱다그르르하다" 2017-10-02 0 3488
13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빠"가 된 판다 2017-10-02 0 4963
1377 [그것이 알고싶다] - 전통 추석 차례상 차리기?... 2017-10-01 0 4022
1376 윤동주와 "순이"... 2017-10-01 0 6809
1375 [이모저모] - 중국 조선족 전통씨름 한몫 할터... 2017-09-30 0 3641
1374 [고향문단소식] - 중국 조선족아동문학 거듭날터... 2017-09-30 0 4083
13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범아, 표범아, 더더욱 활기차게... 2017-09-30 0 3356
1372 기억과 증언의 토대하에 "비허구 쟝르"로 탄생한 윤동주평전 2017-09-30 0 3075
1371 [쉼터] - 윤동주, 송몽규 묘소 찾아가기 2017-09-30 0 5035
1370 [이런저런] - 마광수님, "안 읽어도 뻔히 아는 작가"입니껴?!... 2017-09-29 0 4680
1369 [이런저런] - 마광수님, "비난과 비판은 관점의 차이"인가ㅠ... 2017-09-29 0 4324
1368 [이런저런] - "눈 먼 양치기 개" 2017-09-29 0 3521
1367 진주상인이 희귀한 진주를 찾아다니듯 헌책 사냥 즐겨해보기... 2017-09-29 0 3700
1366 [쉼터] - 인상파 화가 거장 반고흐 = 디자이너 스티브 2017-09-27 0 3205
1365 [이런저런] -마광수님, 그 언제나 소년같던 님은 그림과 함께... 2017-09-26 0 3415
1364 [이런저런]-마광수님, 안 팔린다던 님의 책들, 지금 "벼룩뜀질" 2017-09-26 0 4967
1363 [이런저런] -마광수님, "25년전 판결, 다시 도마위에 올라야..." 2017-09-26 0 3557
1362 [이런저런] - "군사식이불접기대회" 2017-09-26 0 4977
1361 [이런저런] - "5원짜리 식당" 2017-09-26 0 4766
1360 [이런저런] - 고양이가 벌어들인 돈, 로숙자 쉼터에로... 2017-09-26 0 3451
1359 [이런저런] + 1938 = 78 = 2800 2017-09-25 0 3319
1358 [이런저런] - 마광수님, "시대착오적인 퇴행"에 맞서다... 2017-09-25 0 3341
‹처음  이전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