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연길시인민경기장 16구 1패 32번은 "울컥" 아기엄마축구팬...
2017년 05월 24일 00시 04분  조회:4051  추천:0  작성자: 죽림
스티브의 통쾌한 꼴에
울음 터뜨린 아기엄마
(ZOGLO) 2017년5월23일 

알고보니 그녀는 녀성축구팬동호회의 성원,
년표를 산 16구 1패 32번 좌석의 열혈축구팬 양혜남

5월 20일 오후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슈퍼리그 제10라운드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산동로능팀과 아쉽게도 1:1로 빅었지만 올시즌 최고로 잘한 경기를 보여주어 팬들로부터“연변팀이 다시 돌아왔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경기 22분경에 스티브가 자기가 얻은 패널티킥을 시원하게 찔러서 선제꼴을 뽑자 경기장은삽시에 기쁨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선제꼴을 터뜨린 스티브가 팬들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바로 이때 어린 아이를 목마 태운 한 젊은 아기엄마팬이 격동을 참지 못한채 왈칵 울음을 터뜨렸다. 터지는 울음을 참느라고 손으로 얼굴을 싸쥔 장면이 기자의 카메라렌즈에 포착되였다.



스티브의 통쾌한 꼴에 너무 감동된 나머지 울음을 왈칵 터뜨리는 아기엄마팬-양혜남

섭씨 30도이상 되는 찌물쿠는 무더위속에서 어린애를 목마태우고 연변팀을 응원하는 아기엄마팬의 형상이 돋보인다. 연변축구에 대한 깊은 사랑이 흘러넘치는 감동적인 장면이다. 그녀의 목에 걸려 있는 슈퍼리그년표(年票)를 살펴보니 그녀의 좌석은 16구 1패 32번이고 이름은 양혜남이였다.

16구에는 녀성축구팬동호회가 활약하고 있는데 그들이 앉은 관람석 앞에는“나는 청춘을 축구장에 바치련다.”(吾将青春奉球场)라는 커다란 프랑카드가 가로 걸려있다. 울음을 터뜨린 아기엄마팬이 바로 녀성축구팬동호회의 성원이다. 그녀는 “제일 아름다운 녀성축구팬”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

 

 

연변은 녀성팬과 어린이팬이 특별히 많기로 소문났다. 장유빈의 울음에 이어 터뜨린 아기엄마팬의 울음에서 연변축구의 오늘과 래일을 읽어본다.    

/김성걸기자 찍음/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77 일본에서 일본인의 손으로 윤동주 시비를 세우려 하다... 2017-03-11 0 4423
1076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에서 새 "조선말규범집"을 만들다... 2017-03-11 0 3859
1075 매사냥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다... 2017-03-10 0 3727
1074 매로 까마귀떼를 쫓다... 2017-03-10 0 4248
1073 매한테서 어원유래가 된 "시치미 떼다"?!... 2017-03-10 0 3858
1072 매나 독수리로 사냥하며 즐기는것도 "스포츠"라니?!... 2017-03-09 0 7935
1071 야생매 포획할 때 비둘기로 유인하다... 2017-03-09 0 6002
1070 중국 길림성 길림시에 "매사냥문화축제"가 없다?... 있다!... 2017-03-09 0 6764
1069 우리 연변에서도 전통 매사냥문화를 복원해야... 울 할배도 응사(鷹師)였었는데... 2017-03-09 0 4123
1068 [쉼터] - 곰팡이, 의사, 정치가 그리고 꿈... 2017-03-06 0 5857
1067 [쉼터] - 실수(곰팡이)로 인해 만들어진 약 - 페니실린 2017-03-06 0 7942
1066 [이런저런] - 세계에서 제일 비싼 비둘기 2017-03-06 0 3717
1065 [쉼터] - 곰팡이의 진실과 오해 2017-03-06 0 7123
10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연변에 "한옥마을"이 없다?... 있다!... 2017-03-04 0 3689
10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두 장애인 정말 위대한 사람!!! 2017-03-03 0 4463
1062 저항시인 윤동주도 축구선수였다... 2017-03-03 0 5597
1061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는 축구선수였다... 2017-03-03 0 6083
1060 [이런저런] - 축구선수 심판에게 총을 쏘다... 2017-03-03 0 5089
1059 [쉼터] - 축구판 심판 = 주심 + "제4부심" 2017-03-03 0 4058
10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의 나이 46억살?!... 2017-03-03 0 3877
1057 [쉼터] - 우리 고향에서도 "감자축제"를 열어보자... 2017-03-02 0 3964
1056 [록색평화주의者]우리 고향에도 "차 없는 마을"이 있었으면... 2017-03-02 0 3746
1055 [쉼터]-결혼식용 감자와 장례식용 감자가 따로 없다?...있다!... 2017-03-02 0 4677
1054 [쉼터] - 축구스타와 "사인"받기 2017-03-02 0 3606
105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야생동물 겨울나기가 잘 되기만을... 2017-03-01 0 4617
1052 [쉼터] - 봄꽃 꽃말 2017-02-28 0 6130
1051 죽림선생님, 안녕하심둥?... 2017-02-28 0 6485
1050 [쉼터] - 뒷간에서 "삼각함수의 법칙"을 발견하다... 2017-02-27 0 3423
1049 백두산호랑이 "드론" 사냥하다... 2017-02-24 0 3887
1048 [이것이 알고싶다] - "가짜 손"과 진짜 손?!... 2017-02-23 0 3533
1047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푸른 눈의 한국인"-호머 헐버트 2017-02-22 0 7972
1046 [이런저런] - 세상에?... 몇억조분에 일 정도일가???... 2017-02-22 0 4840
1045 [이것이 알고싶다] - 최초의 신문은?... 2017-02-22 0 5100
1044 한국인보다 한글을 더 사랑한 미국인이 없었다?... 있었다!... 2017-02-22 0 5509
1043 [자료] - 최초 "한글 띄여쓰기"를 한 사람은 외국인?... 2017-02-22 0 5930
1042 [자료] - 우리 말과 글의 력사를 알아보다... 2017-02-22 0 3511
1041 96년 만의 귀향길에 백두산호랑이와 "기생충"과 함께였더면... 2017-02-21 0 3640
1040 [이것이 알고싶다] - 목화는 인류의 보배 2017-02-18 0 5248
103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목화씨"가 호랑이를 먹어버리다... 2017-02-18 0 4087
1038 세계 유명인들의 墓碑名 2017-02-18 0 3922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