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그것이 알고싶다] - 윤동주 사진 살펴보다...
2017년 05월 20일 00시 43분  조회:2709  추천:0  작성자: 죽림

윤동주곁자리에 앉은 사람은 누구?

 

 

지난 2013년 2 27윤동주시인의 유가족인 윤인식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저항시인인 윤동주의 육필로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비롯한 129편의 시와 윤동주시인의 손때가 묻은각종 물품  유품들을 공개했다.

 

특히 윤동주시인이 고종사촌인 독립운동가 송몽규와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은 윤동주시인이 광명중학교 5학년송몽규가 대성중학교 4학년에 재학할 당시 중국 룡정에서 찍은것이다시기는 1937년쯤으로 추정된다.

 

윤동주와 송몽규는 익숙한 얼굴이고 그러면 가운데 앉은 이는 누구일가?

일설에 의하면 허성택이라고 한다.

 
용정 대성중학을 나와 북한으로 월북한 그 허성택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의 용정중학, 윤동주의 시비가 세워진 당시 용정의 대성중학은 사회주의자들을 대량 배출한 학교이다.
 
허성택은 북한의 정치인으로서 1908년 함북 성진에서 태여났다.  

1933년 모스크바동방노력자공산대학을 졸업하고 국내로 들어와 혁명적 농민조합 조직활동을 벌였다. 

1945년 8월 조선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같은 해 11월에 결성된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전평) 위원장이 되었다. 1946년 2월 좌익의 통일전선체인 남조선민주주의 민족전선 부의장에 선출되었다.

 

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당·사회단체대표자회의에 남쪽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월북했다가 그해 8월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에 선출되고, 이어 북한정부 제1차 내각의 노동상에 임명되었다.  1956년 제3차 당대회에서 중앙위원 겸 당검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듬해 직업총동맹 중앙위원, 최고인민회의 제2기 대의원, 석탄공업상 등에 선출되었고, 노력훈장을 받았다.

 

그러나 1958년부터 남로당 계열의 종파분자로 몰려 모든 공직에서 해임·숙청되었다.

 

그리고 각 뉴스마다 이 사진이 첫 공개라고 대서특필하고 있지만 실제 첫 공개는 아니다.

2008년에 출간된 서대숙 저 "김약연 : 간도 민족독립운동의 지도자(한국의 독립운동가들)" 에 이 사진이 이미 수록되였다.

 

/김혁

 

 

 
 

                        ( 길림성 용정시 명동촌 모습)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30 윤동주 서울 하숙집 가보다... 2017-03-17 0 2765
329 시쓰기는 보석쟁이가 값진 다이아몬드를 세공하는것과 같다 2017-03-17 0 2719
328 윤동주의 시는 끝까지 한글 작품으로 남아있다... 2017-03-17 0 3310
327 윤동주의 친동생 윤일주도 시인이었다... 2017-03-16 0 4030
326 시비(詩碑)가 뭐길래 시비(是非)인거야... 2017-03-16 0 3080
325 한 편의 시에서 시의 1행이 주조행(主調行)이라 할수 있다... 2017-03-16 0 2839
324 윤동주 묘비에는 "詩人尹東柱之墓"라고 워낙 각인되여... 2017-03-16 0 3319
323 시인은 늘 령감의 메시지를 잡을줄 알아야... 2017-03-15 0 2941
322 시의 씨앗은 시인의 몸 안에서 "무자각적"으로 싹터 자란다... 2017-03-14 0 2836
321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이골이 나다"의 유래 2017-03-14 0 2470
320 일본 교토 윤동주 마지막 사진 찍은 자리에 詩碑 세우다... 2017-03-13 0 3030
319 시 한편이 태여나는것은 늘 울고 웃는 과정을 그려가는것... 2017-03-13 0 2599
318 있어야 할건 다 있고 없을건 없다는 "화개장터" 2017-03-12 0 2855
317 우리 고향 연변에도 "詩碑자연공원"을 조성해야... 2017-03-12 0 3310
316 일본 문화예술인들 윤동주를 기리다... 2017-03-12 0 4404
315 일본 한 신문사 부장이 윤동주의 "빼앗긴 시혼(詩魂)"다루다... 2017-03-12 0 3121
314 일본 녀류시인 50세부터 한글 배워 시를 번역하다... 2017-03-12 0 3312
313 일본인 = "윤동주 선배가 나와 같은 의자에서 공부했다니"... 2017-03-12 0 2979
312 일본의 중견 시인이 윤동주 시를 일본어로 완역하다... 2017-03-12 0 3244
311 일본 녀류시인 이바라키 노리코가 윤동주 시에 해설을 달다... 2017-03-12 0 2924
310 작문써클 선생님들께: - "실랑이" = "승강이" 2017-03-11 0 2710
309 조선어의 자멸의 길은 있다?... 없다!!!... 2017-03-11 0 3642
308 시는 짧음속에서 큰 이야기를 보여줘야... 2017-03-11 0 2216
307 독자들도 시를 보고 도망치고 있다... 2017-03-10 0 2831
306 시인들이 시가 싫어 도망치고 있다... 2017-03-10 0 2585
305 작문써클 선생님들께= 아름다운 순 우리말로 작문짓게 하기... 2017-03-08 1 2990
304 윤동주의 친구 문익환 목사도 시 "동주야"를 썼다... 2017-03-07 0 4760
303 청년문사 송몽규도 시를 썼다... 2017-03-07 0 3000
302 청년문사 송몽규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에 들다... 2017-03-07 0 4239
301 시인과 수석인은 이웃이다... 2017-03-07 0 2612
300 민족시인 윤동주를 연변 룡정 고향에서 모실수 있다는것은... 2017-03-07 0 2670
299 시는 생명의 황금빛이며 진솔한 삶의 몸부림이다... 2017-03-06 0 2776
298 시인은 죽기전 반항하면서 시를 써야... 2017-03-03 0 3428
297 시는 천년을 기다려서 터지는 샘물이여야... 2017-03-03 0 2539
296 시는 이미지 무덤이다... 2017-03-02 0 3003
295 시는 상식, 틀, 표준 등 따위가 깨질 때 탄생해야... 2017-03-01 0 2906
294 시 한수라도 마음속에 깊이 갈무리 해야 함은?!...ㅡ 2017-02-28 0 3663
293 작문써클선생님들께;우리와 다른 알고 넘어가야 할 "두음법칙" 2017-02-28 0 2947
292 시는 "빈 그릇"이다... 2017-02-28 0 2639
291 시문학도들이 알아야 할 시창작원리 12가락 2017-02-27 0 2824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