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이것이 알고싶다] - 돈은 어떻게 제작되나?...
2017년 02월 10일 18시 21분  조회:4144  추천:0  작성자: 죽림
배속의 아이도 손내민다는 그 돈...

어떻게 제작되나?
[ 2017년 02월 10일 08시 14분 ]

 

 

 

 

 

중국의 화폐인 위안화(인민페) 지폐는 목화 섬유로 만들어진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지폐는 ‘돈’이 아니고 하나의 ‘상품’이다.

이른 새벽 청두(成都)시 원장(溫江)구에 위치한 청두조폐유한공사(成都印鈔有限公司)의 정문이 천천히 열린다. 현금을 실은 차량들이 천천히 줄지어 나와 도시로 향한다. 청두조폐유한공사에서 이런 풍경은 매주 있는 일이다. 51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조폐공사는 현재 중국에서 지폐 인쇄, 지폐용 용지 생산, 동전 생산, 금•은 제련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이다. 매일 아침 도시의 이곳저곳에서 수천 명의 직원들이 회사로 출근을 한다. 그들은 인쇄, 전문 용지 생산, 금•은 제련, 귀금속 가공 등 자신이 맡은 바 구역으로 이동해 남들이 보기에 아주 특별한 일을 책임지고 있다.

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의 한 기자가 조폐공사에 들어가 하얀 종이 한 장이 어떻게 중국을 대표하는 위안화가 되는지 자세히 취재했다.

지폐용 종이 작업, 1개월 소요

청두조폐유한공사의 정문에는 소총을 휴대한 무장경찰들이 지키고 서 있다. 관련 서류를 미리 작성했기 때문에 본 기자는 조폐공사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공장에는 파란색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곳에서 지폐 인쇄 작업, 종이 건조, 검사 등 작업이 이루어진다. 한 장의 흰색 종이가 지폐가 되기 위해서는 1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지폐 생산 첫 번째 단계인 오프셋 인쇄는 평판인쇄 중 하나이다. 오프셋 인쇄기에 종이를 넣고 인쇄를 시작한다. 인민대회당 만인대례당(萬人大禮堂)의 돔형 지붕, 고대 청동기 무늬 등 다양한 모양의 평판이 존재한다. 위안화는 찍어내고자 하는 부분을 파내서 인쇄하는 요판 인쇄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위조방지를 위해 현재 전 세계 모든 화폐에 적용되는 인쇄 수단이다.

지폐용 용지는 목화 섬유로 제조

일반 종이는 목질(木質), 초질(草質) 섬유로 만들어지는 것에 반해 지폐용 용지는 목화 섬유 혹은 아마 섬유로 만들어진다. 지폐용 용지는 펄프 반죽과 종이 제조 이 두 개의 단계로 나뉜다. 한 직원은 “모든 종이에는 워터마크가 새겨져 있어 빛을 이용해 보면 그 형상이 뚜렷하게 보인다”라고 말했다. 워터마크는 후기 단계에서 새기는 것이 아니라 종이를 만들 때 종이 표면이 아닌 종이 사이에 이미 새겨진다.

뛰어난 위조방지 기술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위안화는 거의 2005년판 제5차 발행 지폐이다. 모든 지폐에는 20여 종의 위조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그중 100위안권과 50위안권에 가장 많은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운전면허증, 각종 증서, 보증서, 모 회사의 화장품, 모 주류 회사의 마크’ 등 유명 브랜드의 위조방지 마크는 위안화 위조방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출처: 화서도시보/인민망 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07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영화 황제 김염과 제주도 2021-05-08 0 2683
3076 [별의별] - 국경과 농부 2021-05-07 0 2948
307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구마혁명",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4-28 0 2852
307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유산모으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4-28 0 3118
3073 [그것이 알고싶다] - 오스카상... 2021-04-27 0 3000
3072 [그것이 알고싶다] - 윤여정과 "선물가방" 2021-04-27 0 4813
3071 [그것이 알고싶다] - "팔도 김치" 2021-04-16 0 3266
3070 [고향소식] - 화룡 길지 "돌"로 뜨다... 2021-04-01 0 3674
30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바다환경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3-30 0 3123
3068 [그것이 알고싶다] - 수에즈 운하 2021-03-30 0 3734
30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치마 시위" 2021-03-30 0 3341
30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다 잘 될거야"... 2021-03-30 0 3388
30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차라리 날 쏴라"... 2021-03-30 0 3109
3064 [세상만사] - 눈사람과 환경미화원 2021-01-30 0 2912
30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폐의약품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1-28 0 2988
30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철조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1-28 0 3336
3061 "시는 그림자도 춤추게 하는 메아리" 2021-01-26 0 3169
3060 [세상만사] - 하면 된다... 2021-01-26 0 2986
3059 [그것이 알고싶다] - 색... 2021-01-21 0 3057
3058 [그것이 알고싶다] - 22... 계관시인... 2021-01-21 0 3342
3057 [그것이 알고싶다] - 그림자... 2021-01-21 0 3329
3056 [그것이 알고싶다] - 4... 8... 2021-01-19 0 3105
3055 [타산지석] - 본받을만한 훌륭한 아버지... 2021-01-17 0 2869
3054 [회초리] - 표절, 도용, 저작권, 량심... 2021-01-17 0 3462
3053 [그것이 알고싶다] - "김"씨냐, "금"씨냐... 2021-01-15 0 3148
3052 가장 진실되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야... 2021-01-15 0 2875
3051 [그것이 알고싶다] - 돌잔치와 돌잡이 2021-01-14 0 4573
3050 [세상만사] - "아리랑과 외국인" 2021-01-14 0 3170
3049 [그것이 알고싶다] - 지방 쓰는 법, 명정 쓰는 법 2021-01-11 0 4729
3048 [세상만사] - "꽁꽁" 2021-01-11 0 2830
3047 [세상만사] - "영화와 경계선" 2021-01-09 0 3230
3046 [세상만사] - "기부자와 기부금" 2021-01-08 0 3026
3045 [그것이 알고싶다] - "민주와 민주" 2021-01-07 0 3237
30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 호랑이 "두만"이... 2020-12-29 0 3642
30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범"아, 어서 어서 돌아오라... 2020-12-26 0 4068
3042 [세상만사] - "지문" 있다?... 없다!... 2020-12-26 0 3762
30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백두산 호랑이 = "두만"아, 잘 가거라... 2020-12-20 0 3293
304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2-20 0 3326
3039 [세상만사] - "유산 싸움과 월드컵 축구경기..." 2020-12-18 0 3046
3038 [세상만사] - "연등 = 인류무형유산" 2020-12-16 0 339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