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고 김정호 / 허동식
2016년 11월 15일 00시 17분  조회:3593  추천:0  작성자: 죽림
<꿈의 발자취>>에 대한 약간의 설명
2011년 05월 26일 11시 39분                               /작성자: 허동식
장시 <<꿈의 발자취>> 에 대한 나름의 설명  
---생명의 각성
 
김정호시인은 <<기만당한 세대(被欺骗的一代)>>에 속한다. 또는 <<강간당한 세대 (被强奸的一代)>>에 속한다. 그들은  神이 아닌 인간으로서는 실현할수가 없는 화려한 乌托邦리상에 속아넘어갔고 그 과정에 개체생명의 존재의미를 강간당하고 상실하는 경력을 지닌 세대이다.
중국의 <<몽롱파>>시라는것은 사실 애매한 설법이다. 북도를 대표로 하는 <<몽 롱파>> 시인들은 분명히 기존 사회정치관념에 대한 질의를 품고 생명각성의 내용을 시로 표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몽롱파>>라는 야릇한 별명을 달아주었다.그들의 시 적 표현이 이미지(의상적)이고 아름다웠고 전투적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혁명구호식 시>>와 다르다는것을 빗대고 말도 아니되는 별명을 선물한것은 시대적인 제한성과 그 시대 중국문예리론가들의 비겁성과 어용상을 드러낸것이다.
장시 <<꿈의 발자취>>는 1986년 <<민족문학>>에 중문으로 발표된 작품이다. 실 은 <<몽롱파>> 태두시인들의 시작과도 어깨를 겨룰만한 작품이다. 그러나 발표된 시 간이 한족시인들의 시보다는 조금 늦었고 <<민족문학>>의 사회영향력이 차한 등등의 원인으로  중국시단의 주의를 환기시키지 못한것은 유감으로 남아있다.그러나 시작으 로서의 매력을 지닌 작품이 아닐수가 없다.
알아보지못한다고, 이러한 시풍을 싫어한다고 또는 시인의 사인적인 요인을 곁들 어서 <<꿈의 발자취>> 의의를 부인하는것은 과학적인 방법이 아니다. 취할바가 아니
다.
<<꿈의 발자취>>는 독립적인 사유능력과 생명선택을 갈망하는 생명의식이 각성된 시이다. 비록 맨발로 또는 작은 신발을 신고 헤매여돌지만 필경은 <<태공에까지 기여오르려는>> <<나의 생명의 노래를 찾아내려는>> 시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43 "님의 침묵"이냐?... "情人의 침묵"이냐?... 2016-11-14 0 3962
1842 실존주자의 인생에 종지부를 찍다... 2016-11-14 0 3656
1841 윤동주의 시 속에 마력이 없다?... 있다!... 2016-11-14 0 3238
1840 윤동주는 "북간도"가 낳은 시인이다... 2016-11-14 0 4834
1839 생태문학이 세계문학의 최고봉이다?... 아니다!... 2016-11-14 0 3855
1838 창작이냐?... 모방이냐?... 이것이 문제면 문제로다... 2016-11-14 0 3929
1837 중국 조선족 동시의 흐름을 알아보다... 2016-11-14 0 3512
1836 동시의 다양화에 관하여 2016-11-14 0 3733
1835 윤동주와 동시 2016-11-14 0 3475
1834 "우화시"와 허두남 2016-11-14 0 3675
1833 동시때벗기기 = 동시도 시로 되여야... 2016-11-14 0 3901
1832 채택룡 / 김만석... 랑송동시도 창작해야/ 김만석... 2016-11-14 0 3499
1831 박영옥 / 김선파 2016-11-14 0 3494
1830 김득만 / 김만석 2016-11-14 0 3744
1829 詩란 고독한 사람의 고독한 작업속에 생산되는 미적량심 2016-11-14 0 3982
1828 시 한수로 평생 명인대가로 인정되는 사람 없다?...있다?!... 2016-11-12 0 3993
1827 김영건 / 고 한춘 2016-11-12 0 3865
1826 심련수 / 한춘 2016-11-12 0 3908
1825 적어도 진정으로 문학을 사랑한다면,ㅡ 2016-11-12 0 3595
1824 "동시엄마" - 한석윤 2016-11-12 0 3568
1823 최룡관 / 최삼룡 2016-11-12 0 4023
1822 김동진 / 최삼룡 2016-11-12 0 4215
1821 詩人은 뽕잎 먹고 비단실 토하는 누에와 같다... 2016-11-12 0 4214
1820 [자료] - 중국 조선족 문학 30년을 알아보다... 2016-11-12 0 4296
1819 조선족 문학작품을 중문번역 전파하는 한족번역가 - 진설홍 2016-11-12 0 4460
1818 베이징 "등대지기" 녀류시인 - 전춘매 2016-11-12 0 4224
1817 화장터 굴뚝연기, 그리고 그 연장선의 값하려는 문사-정호원 2016-11-11 0 3884
1816 고 최문섭 / 전성호 2016-11-11 0 4283
1815 녕안의 파수꾼 시인 - 최화길 2016-11-11 0 4075
1814 한국 최초의 모더니스트 시인 - 정지용 2016-11-11 0 3807
1813 "등불을 밝혀" 시대의 어둠을 몰아내려는 지성인 2016-11-11 0 3997
1812 詩人은 태작을 줄이고 수작을 많이 만들기 위해 정진해야... 2016-11-11 0 4194
1811 늘 "어처구니"를 만드는 시인 - 한영남 2016-11-11 0 4720
1810 늘 "서탑"을 쌓고 쌓는 시인 - 김창영 2016-11-11 0 4041
1809 장르적인 경계를 깨는 문사 - 조광명 2016-11-11 0 4071
1808 김철 / 장춘식 2016-11-11 0 4416
1807 "조양천"과 김조규 2016-11-11 0 3889
1806 "국어 교과서 편찬"과 김조규시인 2016-11-11 0 4117
1805 "만주"와 유치환 2016-11-11 0 3923
1804 {자료} - "두루미 시인" - 리상각 2016-11-11 0 4150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