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8월 2025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고향문화소식 ㅡ "미니영화" 눈을 뜨다...
2016년 10월 14일 21시 59분  조회:6462  추천:0  작성자: 죽림

연변에 미니영화 제작붐이 부나?

편집/기자: [ 김태국 ]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6-10-13 12:43:22 ] 

손룡호회장이 미니영화 “우리의 아리랑꽃” 제작과정을 설명하고있다.

미니영화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한 요즘 각별히 인기를 끈다. 편폭이 길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이모저모를 예술적으로 다룬 미니영화는 갈수록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개혁개방의 전초지로 불리우는 연변에서도 살며시 잉태되여 그 존재를 나타내고 있다.

10월 12일 오후,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주최한 “영화와 기업인의 만남” 좌담회가 대주호텔 7층에서 개최되여 영화애호가들과 동영상제작으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 그리고 미니영화를 통한 기업(제품)홍보에 흥취를 가진 기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화제작과 감상을 주제로 하고 주변의 인물과 사건을 미니영화로 제작하여 인터넷에 올리거나 위챗에 공유하여 연변을 알리고 연변의 기업을 홍보한다는 취지하에 진행된 이번 좌담회에서는 이 협회에서 최근에 제작한 미니영화 “우리의 아리랑꽃”과 제작 마무리단계에 있는 미니영화 “그녀의 부탁”을 관람하고 제작진과 배우, 참가자들이 좌담을 진행하였다.

미니영화 “아리랑꽃”은 6분가량의 분량으로 제작되였다. 최근에 진행된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에 길림성을 대표하여 무대에 오른 연변가무단의 무극 “아리랑꽃”을 응원하는 84세 할머니의 이야기를 주선으로 주변사람들의 동참과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희열, 그리고 금상을 수상한 기쁨을 함께 하는 장면으로 제작되였는데 참가자들의 보편적인 긍정을 받았다. 미니영화 “그녀의 부탁”은 25분가량의 분량으로 제작 마무리단계에 있는 작품이다. 어려서 소꿉친구였던 수남이, 순희와 창석이의 이야기를 주선으로 제작된 영화는 의리가 있으나 하는 일마다 배배 탈려 10만원의 고리대에 눌려 마작판에 숨어 살던 수남이가 고리대금업자들에게 쫓기우다가 우연히 순희를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창석이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창석이 부모의 반대로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살던 순희는 한국에서 십여년간 힘들게 일하고 불치의 병에 걸린다. 비극적인 만남을 계기로 수남이는 기꺼이 순희가 남겨두고 간 아들의 아버지로 된다.

좌담회 한 장면.

이 협회 회장 손룡호씨는 좌담회에서 지난 5개월간 이 협회에서는 10여부의 미니영화를 제작하여 텅쒼과 위챗계정을 통해 관중들에게 선보였는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하였다. 그는 그러나 단순한 열정만으로 제작진과 배우진 유치는 물론 좋은 작품 제작에 곤난이 첩첩하다고 하면서 많은 기업인들의 동참과 미니영화에 대한 관심과 홍보활동이 매우 수요된다고 표시하였다.

손회장에 따르면 이 협회에는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오는 28일에 성립의식을 가지고 정식으로 협회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117 [문단소식]- 황금의 가을에 "가을의 눈"을 보다... 2024-09-09 0 2217
3116 [문단소식]- 중국조선족 시인들 시향이 바다로 건너 섬으로 가다... 2024-09-09 0 2291
3115 20세기의 신화/김학철(제목 클릭하기... 訪問文章 클릭해 보기...) 2024-08-23 0 2354
3114 김학철/정판룡 2024-08-23 0 2332
31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벨평화상" 경매 기부, 남의 일이 아니다. 2023-04-21 0 5022
31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화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29 0 4243
3111 [그것이 알고싶다] - "청와대로 가보쟈..." 2022-05-14 0 3863
3110 [세상만사] - "문제...문제" 2022-05-14 0 3162
3109 [해외문단소식] -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2022-05-09 0 3579
3108 [해외문단소식] -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2022-05-09 0 3569
31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피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3578
31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이야기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3278
310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림책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3254
31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록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3550
31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무라토프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3240
31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언어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3545
310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3581
3100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 평화상" 2022-03-24 0 3563
30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평화상" + "인도주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3571
3098 [세상만사] - "고래 똥 = 로또"... 2021-10-12 0 4110
3097 [별의별] - "둥글다"와 "평평하다"... 2021-09-13 0 4006
3096 [세상만사] - "표면이 벗겨진 금메달" 박물관으로... 2021-09-02 0 3584
3095 자유 자유 그리고 자유... 2021-08-07 0 3595
309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복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7-14 0 3705
3093 [별의별] - 소똥과 신성화... 2021-06-25 0 3955
3092 [세상만사] - 윤여순 / 윤여정 + (딸) = 원동력 어머니... 2021-06-04 0 3972
30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코끼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6-04 0 3996
3090 [문단소식] - 송화강반에 피여나는 문학의 향연... 2021-05-23 0 3718
3089 김승종 譚詩 "추억 다섯개비"를 고향 향해 올리나니... 2021-05-23 0 4078
30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대기오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22 0 3853
308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의 녀신",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4194
308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인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4179
30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미인"... 2021-05-16 0 4291
308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시인의 죽음"... 2021-05-16 0 4296
30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 떼와의 전쟁",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5 0 4232
3082 [세상만사] - 심봤다... 억... 2021-05-10 0 4207
3081 [세상만사] - 천종산삼... 억... 2021-05-10 2 3904
3080 [세상만사] - 100년 산삼 한뿌리... 억... 2021-05-10 0 3847
3079 [그것이 알고싶다] - "민성보" 2021-05-10 2 4344
3078 [별의별] - 코끼리와 새둥지 새끼새 2021-05-10 0 4191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