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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 올림픽 뒷이야기
2016년 08월 17일 22시 58분  조회:5037  추천:0  작성자: 죽림

 

 

2016년 리우 올림픽이 개막했다.
올림픽은 전세계인들의 축제의 장이며

 

선수와 국민들이 함께 울고 웃는 축제이다.

 

올림픽에 관해서 이색적인 이야기들을 알아봅시다.

 

"우리나라 올림픽 메달의 '최초'의 역사"

 

"올림픽 감동 실화"

 

"기대되는 올림픽의 선수들"

 

우리나라 올림픽 메달의 '최초' 역사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대한민국 해방 이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1936년의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는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두 선수는 올림픽 공식 기록에서 국적이 일본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유는 일제강점기의 시대였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해방 이후에 대한민국 이라는 국가로

 

올림픽의 최초 메달을 딴 선수는

 

누구일까요? 그때는 1948년 영국 런던 올림픽.

 

복싱의 한수안 선수, 역도의 김성집 선수가

 

최초 메달의 주인공이었습니다.

 

두 선수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이름을 달고

 

첫 출전했던 런던올림픽에서 나란하게

 

우리나라 최초의 동메달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사진=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복싱의 한수안 선수 경기중]

 

 

당시 올림픽 경험이 없었던 우리나라 선수단 이었지만,

 

역도의 김성집 선수는 두번째 날의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게 되며 올림픽 무대에서

 

최초로 태극기를 휘날리며 다녔습니다.

 

김성집 선수에 이은 복싱에서도 좋은 메달소식이

 

들렸습니다. 바로 복싱 플라이급에서

 

동메달을 따게 된 한수안 선수, 그리고

 

한수안 선수에게는 웃기고도 슬픈 뒷이야기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경기내내 한수안 선수는

 

이탈리아 반디넬리 선수와 준결승전을 치르던

 

중이었습니다. 당시 양쪽 고막에 부상을 입은

 

한수안 선수는 경기시간을 잘못 듣고서

 

잠을 자다가 경기 시작 전에 허겁지겁

 

출전하게 되었죠. 결과적으로는 판정패를

 

받게되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분투해서

 

감격의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메달을 알게 되었고

 

이쯤되면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과 은메달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최초의 은메달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1956년 호주 멜버른 올림픽에서

 

참가했던 복싱 송순천 선수 입니다.

 

당시에 호주 선수들과 겨룬 스파링에서

 

경량급 밖에 안되는 송순천 선수가

 

헤비급 선수를 다운 시켜버린 것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었죠.

 

송순천 선수는 결승전에서도 좋은

 

페이스로 월등한 실력을 보이면서 우세를

 

이어갔지만, 편파판정으로 인해서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대회 이후에

 

금메달을 딴 독일의 베렌트 선수는

 

송순천 선수에게 말하길,

 

"그 날의 결승전, 당신이 이긴 게임이다."

 

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편파판정을 받은 것은 너무 아쉽지만

 

송순천 선수의 은메달은 대한민국

 

우리나라 최초의 은메달로

 

영광스럽게 기록되었습니다.

 

[사진 = 올림픽 당시 송순천 선수]

 

그리고 기대하시던 대한민국

 

우리나라 최초의 금메달의 주인공은 바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 참가했던

 

레슬링의 양정모 선수 입니다.

 

양정모 선수는 제베그 오이도프(몽골)와

 

존 데이비스(미국) 선수들과 겨뤄서

 

가장 적은 벌점을 받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금메달인 만큼

 

그때의 감동은 정말 상당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각 방송사들은 긴급 뉴스로

 

대한민국 금메달 소식을 전하며

 

신문에서는 호외를 발행해서 모든 국민들이

 

우승의 기쁨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또, 개인종목의 메달 이외에도

 

'특별'한 최초의 메달을 가진 종목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한국여자배구"입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1976년에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구기종목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한국은

 

조혜정, 유경화, 윤영내, 정순옥, 유정혜, 백명선, 변경자

 

선수 등이 주전이 되어서 구기 종목에서의 최초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 대한민국 88올림픽]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1988 서울 올림픽에서는

 

최초의 메달을 거머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기계체조의 세부종목에 속하는

 

'도마'종목 입니다. 도마의 박종훈 선수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막한 올림픽에서

 

'도마' 최초로 첫 메달을 획득한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올림픽은 영화보다 영화 같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게되었던 명승부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여자핸드볼' 결승전 입니다.

 

결승전에서 맞 붙게 된 대한민국 대표팀과

 

덴마크의 대표팀은 본 경기에서 동점을 기록하면서

 

연장전에 또 재연장전 까지 갔습니다.

 

결국 '승부 던지기'를 하게되고 두시간이 넘어가는

 

긴 시간 동안 접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사진= 영화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 스틸컷]

 

접전끝에 결국 은메달을 따게 됐지만,

 

그 어떤 경기보다도 치열했고 열정적이었던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투혼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에 국내 핸드볼

 

실업팀수는 덴마크는 1035개

 

대한민국은 고작 5개 였습니다. 훈련 환경이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자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은

 

최고의 승부를 보여주었고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물 했습니다.

 

 

 

< 올림픽 비인기 종목, 설움을 이긴 '국가대표' >

 

올림픽이 열릴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게되는 선수가

 

있는 반면에,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은

 

메달을 따야만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 '국가대표'는 동계올림픽에서 비인기 종목이던

 

'스키점프' 선수단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2002년 동계 올림픽의 유치가 실패하며 스키점프

 

선수단은 해체 되기도 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은

 

꿈을 잃지 않았으며, 영화에 보면 나오듯이

 

아르바이트도 병행하면서 훈련비를 벌며

 

열악한 훈련 환경들을 새로운 훈련법으로

 

대체하면서 훈련했다고 하네요. 오직

 

꿈을 이루기 위해서 끝까지 포기안했던

 

선수들의 열정과 집념은 많은 선수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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