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력사를 잊지말자]- 백정기, 그는 누구인가...
2016년 07월 17일 18시 45분  조회:5820  추천:0  작성자: 죽림
 

"나는 몇 달을 더 못살겠다. 그러나 동지들은 서러워 말라. 내가 죽어도 사상은 죽지 않을 것이며 열매를 맺는 날이 올 것이다. 형들은 자중자애하며 출옥한 후 조국의 자주독립과 겨레의 영예를 위해서 지금 가진 그 의지 그 심경으로 매진하기를 바란다. 평생 죄송스럽고 한 되는 것은 노모에 대한 불효가 막심하다는 것이 잊혀지지 않을 뿐이고, 조국의 자주독립이 오거든 나의 유골을 동지들의 손으로 가져다가 해방된 조국 땅 어디라도 좋으니 묻어주고, 무궁화꽃 한 송이를 무덤 위에 놓아주기 바란다."

백정기 의사의 유언


배고픈 청년 아나키스트
 

1. 소개2. 생애3. 사후

 

 

1. 소개[편집]

백정기(白貞基, 1896년 1월 19일 ∼ 1934년 6월 5일) 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아나키스트 계열의 독립운동가이다. 호는 구파(鷗波)이다.

2. 생애[편집]

1896년 1월 19일 전북 부안군 동진면 하장리(현재 부안읍 신운리)에서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1902년 7세때 정읍군 영원면 갈선리(현재 영원면 은선리)로 이사하여 이곳에서 성장했다. 한문을 공부, 19세 때 큰 뜻을 품고 서울로 올라왔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문과 전단을 가지고 고향에 내려가 항일운동을 이끌었다. 그 후 동지들과 일본 군사시설 파괴를 공작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으나 본적지와 행적을 속여 나올 수 있었다.

그 후 각지를 몰래 다니며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여 중국 베이징으로 망명, 일본 군사시설 파괴에 전력하였으며, 1924년 일본 천황을 암살하려고 도쿄에 갔으나 실패하였다. 같은해 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 설립에 관여했다. 1924년 상하이로 가서 우당 이회영, 화암 정현섭, 우근 유자명, 회관 이을규, 우관 이정규 등과 함께 재중국 무정부주의자연맹을 결성하는 데 참가하여, 조선 대표로 출석하였다고 우관문존년보에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기관지인 정의공보를 비밀리에 발행하였는데, 그 잡지는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폐결핵으로 사경을 헤매었으나 유자명 등 여러 아나키스트 동지로부터 후원을 받아 1929년부터 1930년까지 약 1년간 공동병실에서 요양생활을 하여 완치되었다.

1932년 상하이에서 자유혁명자연맹을 조직하여 흑색공포단으로 개칭하고, 조직을 강화하여 대일투쟁을 전개하였다.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폭탄투척 사건 당시에 구파 의사도 동일한 시도를 준비했었으나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실패하였다.

1933년 3월 상하이 훙커우에서 정현섭, 원심창, 이강훈 등의 아나키스트 동지들과 중국 주재 일본 공사 아리요시 아키라를 암살하려고 모의하다가 육삼정에서 체포되었다. 당시 상해 일본 총영사 보고문에서 일본 경찰의 세밀한 사전 체포계획이 세워진 것으로 추정컨대 아마 의거가 사전에 누군가에게 누설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나가사키로 이송되어 나가사키 법원에서 백정기 의사와 원심창은 무기징역을, 이강훈은 징역 15년 형을 언도받았다. 백정기 의사는 이사하야 감옥에서 복역하던 중 옥사하였다.

3. 사후[편집]

1946년 박열, 이강훈 등 아나키스트계 독립 운동가들이 3의사의 유골 수습을 촉구하여 '3의사국민장봉장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봉창윤봉길, 백정기 세 의사의 유골을 일본으로부터 회수하여 7월 6일 국민장을 실시하였고, 현재 서울시 효창공원 3의사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현재 그의 고향인 전라북도 정읍에 기념관이 건립되어 있다. 정읍시에서 29번 도로를 따라 15km정도 북쪽으로 올라간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17 사투리 만만세 7 2016-02-07 0 4747
316 사투리 만만세 6 2016-02-07 0 5497
315 사투리 만만세 5 2016-02-06 0 4683
314 사투리 만만세 4 2016-02-06 0 5097
313 사투리 만만세 3 2016-02-06 0 5155
312 사투리 만만세 2 2016-02-06 0 5379
311 사투리 만만세 1 2016-02-06 0 4889
310 땡-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 2016-02-06 0 6270
309 근현대 詩版圖 2016-02-06 0 7735
308 땡~ 제8교시: 너도나도 일기를 써봅시다 2016-02-05 0 5064
307 호르룩! 축구경기 시작, 2분간 주저앉아 묵념... 2016-01-31 0 6351
306 땡!- 1966년도부터 "눈지압법" 실시한 중국 / 수필에 관하여 2016-01-22 0 6189
305 조선말 큰사전이 나오기까지... 우리 말 우리 글 아끼자... 2016-01-15 0 7212
304 쉼터 - 酒黨(주당) 10杰 2016-01-14 0 5534
303 쉼터 - 재밋는 별의별 축구 2016-01-06 1 5744
302 쉬여가는 페이지 - 월트컵 참가국들의 國歌 2016-01-01 0 6221
301 (자료) 중국조선족문학 최고의 노벨상 ㅡ 단군문학상 - 임자들 나타나다... 2015-12-29 0 7089
300 공부하기 싫어... 땡 !!! - 재미나는 글공부 2015-12-10 0 6379
299 땡! 땡!... 제2교시 - 재미있는 우리말 2015-12-09 0 5177
298 땡! ㅡ 제1교시 - <<바람>> 2015-12-09 0 6719
297 쉼시간 - 땡 땡 땡... 조선방언세계 2015-12-08 0 7907
296 쉼시간 - 땡 땡 땡... 통일되여야 할 우리 말들 2015-12-07 0 5047
295 쉼시간 - 땡 땡 땡...무게 17톤짜리 탱크로 학교 등교 2015-12-07 0 5639
294 각 나라별 = 감사합니다는?!... 2015-12-07 0 6588
293 띠? ... 2015-12-06 0 4616
292 쉬여가는 페이지 - "독일축구의 고향 = 라이프찌히" 2015-12-06 0 4746
291 쉬여가는 페이지 - 세계일주... 2015-12-06 0 5125
290 쉬여가는 페이지 = 축구경기 도중 지루한 경기라며 승부차기를 지시한 대통령 ... 2015-12-05 0 6804
289 (자료) 중국 연변작가협회 歷史沿革 / 단군문학상 2015-12-05 0 13018
288 우리 말 우리 글 즉, 훈민정음(訓民正音) 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가? 2015-12-05 0 6650
287 죽기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 2015-12-04 0 5156
286 죽기전에 꼭 후회하는 10 2015-12-04 0 5391
285 죽기전에 꼭 해야 할 88 2015-12-04 0 4987
284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한국 려행지 100 2015-12-04 0 5050
283 꼭 가봐야 할 유럽의 숨은 도시들 2015-12-04 0 5236
282 쉬여가는 페이지 - 흥미로운 축구이야기 ㄱ 2015-12-04 0 5040
281 다시 보는 시인 윤동주 년보 2015-12-02 0 4812
280 우리 조선말 잡지들 2015-11-26 0 5291
279 우리 조선말 신문들 2015-11-26 0 5282
278 백두산 알아보기 2015-11-26 0 5942
‹처음  이전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