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詩랑송 아름답게 잘하는 법
2016년 05월 29일 20시 35분  조회:4831  추천:0  작성자: 죽림

시낭송 아름답게 잘하는 법

1. 인위적이고 가공적인 목소리를 내지마라. 듣는 이에게 부담을 준다.

시를 제대로 분석하여 이해하여서 시가 지닌 의미를 맛깔스럽게 제대로 표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맛깔스럽고 아름답게 낭송하기 위해서는 우리말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2. 시의 내용을 생각하고 장면을 머릿속에 그리며 낭송한다(시의 회화성)

3. 시의 분위기에 맞는 목소리로 낭송한다. (음색과 분위기)

4. 고저 장단음을 제대로 발음하여 리듬감을 살려 낭송한다.

5. 시에 쓰인 재미있는 말과 반복되는 말을 살피며 낭송한다.(반복어법 파악,점층법과 점강법을 구사한다.)

6. 감정에 도취되지 말아야 한다.

7.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할 시간과 감상의 여유를 주어야 한다. 8. 낭송을 하면서 자기도 들어야 한다. (자신도 들어야 감정의 흐름과 연결을 제대로 할 수가 있다.)

9. 뉘앙스를 살려라.(분위기와 느낌)

10.목소리를 높이지 말 것. (초보자들은 대부분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11. 듣는 사람에게 부담이 가서는 안 된다.(어떠한 표현의 방법이든 자연스러워야 한다.)

12. 여운을 주어야 한다.(흐름이 딱딱 끊겨서는 안 된다.)

13. 거칠거나 투박스러운 호흡을 빼고 산뜻하고 충분히 반 호흡을 살려줄 것.

14. 시가 그냥 좋아서 내 것으로 하고 싶을 때에는 100번을 읽는다.

15.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낭송할 것.

16. 올바른 발성과 단전호흡과 우리말을 제대로 읽는 방법등 기초를 제대로 배운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소리는 목의 소리가 아니고

단전의 소리이며 이는 곧 온몸으로 낭송하는 혼의 소리여야 한다.

17. 행과 행 사이는 짧게 띄어 읽고, 연과 연 사이는 행보다 조금 길게 띄어서 낭송한다.

18. 포즈를 최대한 활용하라.(일반적으로 포즈하면 사람들은 낭송가의 이미지나 카리스마를 생각하기 쉬우나 언어 표현예술에서의 포즈란 쉬어가는 테크닉을 의미한다.)

 

 

포즈를 잘 활용할 줄 알게되면 시낭송은 한결 더한층 멋지고 감동적인 아름다운 낭송이 될 수가 있다.


==============================

 

 

          낱말 하나하나의 소리내기가 바르고, 그 높낮이와 길고 짧음이 정확해야 듣기 좋으며 뜻이 바로 전달됩니다.

          그리고 말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으며 마치 물 흐르듯 하면서 힘참, 고요함, 평화로움, 기쁨, 그리움 등을

          나타내야 듣는 이가 느껴 귀 기울이게 됩니다. 이것이 시 낭송의 바탕입니다.

 
     
     
 
  시 낭독과 시 낭송은 다릅니다. 시 읽기가 아니라 시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낭송하고 싶은 시를 여러 번 읽고 뜻을 새기다 보면, 그 듯을 목소리에 실을 수 있는 악보가 절로 가슴속에 떠오릅니다. 이 악보에 따라 듣는 이의 느낌에 깊이와 여운이 생겨나며, 거기다가 낭송하는 이의 개성이 살아 어울려 주면, ‘아, 아름답구나!’ 하는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나무가 서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지만 당당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같은 자연스러운 표정의 드러남이 중요합니다. 낭송하는 이의 들뜸이 지나쳐 불거지거나, 어색한 손짓 몸짓들로는 공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몸가짐이 반듯하고 옷차림도 단정하며, 무대 오르내리기와 인사법에도 어긋남이 없도록 애씁니다.
여기서 서로의 믿음이 싹트기 때문입니다. 낭송하는 이의 이러한 모습에서 듣는 이들은 마음의 옷깃을 바로 잡게 될 것입니다.
 
     
     
 
  낭송하고 싶은 시를 수십 번 써 보고, 수백 번 외워 오랫동안 빈틈없이 준비해 나의 노래로 되살려야 맥박 같은 힘과 햇볕 같은 위안과 남이 흉내낼 수 없는 색깔이 있는 낭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연습을 되풀이 해야 실수가 없습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낭송하다 막히거나, 잘못하는 것은 연습이 모자라는 탓입니다. 여럿이 함께 같은 시를 낭송하는 합송일 경우에는 소릿결, 숨결, 마음결가지 맞춰야 조화로움에서 아름다움을 풍기게 됩니다.
 
     
     
 
  시 낭송은 어떤 성악가의 노래, 어떤 배우의 명연기보다 훌륭한 예술이라는 믿음입니다.
이런 자리 매김은 공연 예술의 한 영역으로서의 시 낭송, 예술가로서의 낭송가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술혼으로 달궈진 시 낭송만이 명시의 감동을 진하게 되살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23 詩의 꽃을 피우기 위해 詩의 씨앗이 있어야... 2016-06-20 0 4745
1522 미국 시인 - 에드가 엘렌 포우 2016-06-19 0 4775
1521 詩적 령감은 땀흘려 찾는 자의 몫 2016-06-19 0 4467
1520 독자들도 알파고의 수를 해독해야 하는가... 2016-06-19 0 5110
1519 [한여름속 밤중 詩]- 한둬서넛댓바구니 2016-06-17 0 5137
1518 詩를 잘쓰는데 지름길은 절대 있다? 없다! 2016-06-17 0 4323
1517 詩人은 별의 언어를 옮겨쓰는 세계의 隱者(은자) 2016-06-15 0 3973
1516 영원한 청년 시인 - 윤동주 2016-06-14 0 4473
1515 詩의 형식은 정형화된 법칙은 없다... 2016-06-14 0 4274
1514 정지용, 윤동주, 김영랑을 만나다 2016-06-13 0 4737
1513 정지용과 윤동주 2016-06-13 0 4214
1512 詩作은 언어와의 싸움... 2016-06-13 0 4264
1511 詩集이 성공한 요인 8가지 2016-06-11 0 3989
1510 詩人은 쉬운 詩를 쓰려고 노력해야... 2016-06-10 0 4253
1509 詩는 남에게 하는 대화 2016-06-10 0 3756
1508 <저녁> 시모음 2016-06-10 0 4003
1507 留魂之 碑 / <자기 비움> 시모음 2016-06-10 0 3839
1506 정끝별 시모음 2016-06-10 0 4656
1505 [무더위 쏟아지는 아침, 詩] - 한바구니 2016-06-10 0 4347
1504 詩는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2016-06-08 0 4087
1503 정지용 <<향수>> 노래 2016-06-07 0 4118
1502 삶 쪽에 력점을 두는 詩를 쓰라... 2016-06-07 0 4204
1501 생명력 있는 詩를 쓰려면... 2016-06-06 0 3732
1500 <전쟁>특집 시모음 2016-06-05 0 4823
1499 詩제목은 그냥 약간 웃는체, 보는체, 마는체 하는것도... 2016-06-05 0 3990
1498 360도와 1도 2016-06-04 0 4027
1497 詩의 제목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야... 2016-06-03 0 4744
1496 詩作을 많이 習作해야... 2016-06-03 0 4086
1495 詩의 제목은 참신하고 조화로워야... 2016-06-02 0 4527
1494 원작이 무시무시한 괴물이라면 번역도 괴물이 돼야... 2016-06-02 0 4202
1493 창작은 악보, 번역은 연주 2016-06-02 0 4706
1492 별들의 바탕은 어떤 색갈?!... 2016-06-01 0 4828
1491 찢어진것만 보아도 흥분한다는... 2016-06-01 0 4583
1490 소파 방정환 "어린이 날 선언문" 2016-05-30 0 7671
1489 <어른> 시모음 2016-05-30 0 4447
1488 문구멍으로 기웃기웃..."거, 누구요?" "달빛예요" 2016-05-30 0 5273
1487 詩人은 예리한 통찰력이 있어야... 2016-05-30 0 5978
1486 詩의 묵은 덩굴을 헤쳐보니... 2016-05-30 0 4159
1485 <단추> 시모음 2016-05-30 0 4307
1484 [벌써 유월?!~ 詩 한바구니]- 유월 2016-05-30 0 4222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