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C급 詩? B급 詩? A급 詩?...
2016년 02월 11일 04시 28분  조회:3975  추천:0  작성자: 죽림
시인은 왜 있는가

인간의 삶 속에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있기 때문에 시인은 인류의 역사가 생긴 이래 존재해 오면서 시인들이 쓰는 시는 사람들의 애환(哀歡)을 간절하게 노래해 왔던 것입니다.

다만, 근래에 이르러 특히, 우리나라의 '시'에 있어서 마치 대중적이고 쉬운 시어를 사용하면 'B급', 'C급' 시가 되고 고급적이고 난해한 시어를 사용하면 'A급' 시가 되는 것으로 호도하여 먹물들끼리나 주고받는 투의 언어의 유희로 시를 의도적으로 '엘리트화'하고 있는 것은 창작의 세계에 다양한 형태의 실험이 있어야 하는 당위성으로 보기에는 무리한 면이 있으며 시가 대중 앞에 존재해야 할 이유의 상궤(常軌)에서 크게 벗어난 현상으로 보고 싶습니다.


 

플라톤(그리스의 철학자/BC 427 ~ BC 347)이 시인을 혹평한 것은 사실입니다.

플라톤은 그의 저서 '국가론(Poliiteiā) 제10권'에서 '시인 추방론'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엄밀히 말하면 교육적인 측면을 배제한 시와 시인의 추방을 언급한 것으로 전적으로 시와 시인의 존재를 부정한 것이 아니고 '시'라는 영역이 '이상 국가'의 건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규정하면서 '시'가 사람들을 미혹하고 이상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요소들을 갖고 있다며 그것에 대해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는데, 이러한 플라톤의 관점에 대해 "진실을 현현(顯現)하는 데 있어 모방과 이미지의 활용, 진실에의 접근에 있어 간격이 존재하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는 반론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23 詩작법 휘호호.. 2016-01-09 0 4312
922 詩작법 둥기당... 2016-01-09 0 5788
921 詩작법 닐리리... 2016-01-09 0 4969
920 詩작법 옹헤야... 2016-01-09 0 4475
919 詩작법 지화쟈... 2016-01-09 0 3923
918 詩작법 절씨구... 2016-01-09 0 4177
917 詩작법 얼씨구... 2016-01-09 0 4343
916 詩작법 찌찌찌... 2016-01-09 0 5291
915 좋은 詩를 쓰는 비법 2016-01-09 0 4437
914 詩는 언어에 옷을 입히는 행위 2016-01-09 0 4456
913 詩습작자들을 위한 提言 2016-01-09 0 4150
912 詩공부하지 않고서는 말할것 없다... 2016-01-09 1 4624
911 詩쓰기 그리기... 2016-01-09 0 3903
910 ...해답일뿐, 정답은 아닙니다... 2016-01-09 0 4273
909 詩작법 구구구... 2016-01-09 0 3846
908 詩人되기 힘들다, 詩쓰기는 더더욱 힘들다... 2016-01-09 0 4371
907 詩작법에서 詩를 많이 읽어라 2016-01-09 0 4047
906 만약 詩 한줄이라도 에너지가 있다면... 2016-01-09 0 3523
905 詩에 뭐라고 제목을 붙일가... 2016-01-09 0 4264
904 그러나, 누구나 좋은 詩를 쓰는것은 아니다... 2016-01-09 1 4338
903 현대詩史에 수많은 활구(活句)를 낳다... 2016-01-09 0 4664
902 詩는 몇개의 징검돌로 건너가는 것... 2016-01-09 0 3916
901 詩에서 어떻게 표현할것인가 2016-01-09 0 4433
900 詩에서 새로운 화제 찾기 2016-01-09 0 4165
899 詩에서 어떤 어법으로 말할가 2016-01-09 0 4048
898 詩의 서정적줄거리 만들기 2016-01-09 0 4966
897 자아,- 씁시다... 詩자악!... 2016-01-09 0 4881
896 詩의 정의는 없다... 2016-01-09 0 4860
895 詩는 여러 문학쟝르 中 가장 핵심 쟝르 2016-01-09 0 4292
894 詩짓기에서 수사법 2016-01-09 0 4738
893 詩의 술잔속에는 바다가 출렁출렁... 2016-01-09 0 4509
892 우리 모두 詩와 함께 웃어 버립시다... 2016-01-09 0 4037
891 그녀만은 없었습니다... 2016-01-09 0 4270
890 아름다움이란 모든 것 몫, 몫, 몫... 2016-01-09 0 3973
889 뭇 벗님들의 하늘이 늘 함께 푸르기만을... 2016-01-09 0 4228
888 詩의 旅行을 떠나며... 2016-01-09 0 4127
887 詩적 발견, 그 새로운 눈 2016-01-09 0 4526
886 詩는 묘사로 시작해서 진술로 끝나다... 2016-01-09 0 4675
885 詩야,- 너 어디서 오느냐... 2016-01-08 0 5280
884 詩人을 만드는 9가지 비망록 2016-01-08 0 5035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