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시인 윤동주, 영화 <<동주>>로 살아오다...
2016년 01월 13일 01시 38분  조회:4359  추천:0  작성자: 죽림
 
 



‘동주’ 강하늘 박정민 흑백스틸이 공개됐다.

‘왕의 남자’ ‘사도’에 이은 이준익 감독 열한 번째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동주’(제작 루스이소니도스)가 시를 쓰고 있는 윤동주 시인의 모습을 담은 흑백과 컬러 두 가지 버전의 스틸과 함께 보도스틸 6종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끈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스물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의 청년기를 그린 영화다.

이준익 감독은 “윤동주 시인을 컬러로 그려냈다면 우리의 기억 속에 있는 인물과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까 해서 오히려 흑백이 더 사실적이라고 판단했다”며 “흑백 사진으로만 봐오던 윤동주 시인과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모습을 최대한 담백하고 정중하게 표현하기 위해 흑백 화면을 선택했고, 스물여덟 청춘의 시절을 그 누구보다 뜨겁게 살아낸 이분들의 영혼을 흑백의 화면에 정중히 모시고 싶었다”고 ‘동주’를 통해 처음으로 흑백영화 연출에 도전한 소감을 밝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시인 윤동주(강하늘)와 그의 짧은 삶 내내 밀접한 교감을 나누고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친구 송몽규(박정민)의 청년 시절을 만나볼 수 있다. 

고향 용정에서 문예지를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동주와 몽규의 천진한 모습부터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뒤 서로 다른 선택을 하며 갈등하는 모습까지 청년 시절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정들었던 고향을 떠나며 상기된 두 사람의 표정은 앞으로 다른 길을 걷게 될 그들의 미래를 예견케 한다. 일본으로 떠난 뒤에도 시를 쓰며 암울한 현실을 버텨내는 동주와 온 몸으로 시대에 저항하는 몽규 사이의 갈등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 시킨다. 

동주와 몽규가 살았던 71년 전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흑백의 스틸들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며 이름도, 언어도, 시인이 되고 싶다는 꿈조차도 허락되지 않은 일제강점기 가장 빛나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주’는 오는 2월 웰메이드 감동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이야기 ‘동주’는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03 이육사 <<靑포도>>는 <<풋포도>> 2016-03-15 1 5401
1202 [ 이 아침 詩 한잔 드리꾸매]- 시간에 관한 짧은 노트 2016-03-15 0 3932
1201 내 인생은 처음부터 저주받았음이... 2016-03-14 0 4261
1200 詩공부시간- 詩퇴고 장소는 화장실... 2016-03-14 0 4295
1199 [ 안녕?- 따끈따끈한 아침 詩 한잔]- 풍경 2016-03-14 0 3957
1198 [안녕?- 따끈따끈한 아침 詩 한잔]- 목련꽃 우화 2016-03-14 0 4033
1197 [ 안녕?- 따끈따끈한 아침 詩 한잔]- 그림자와 길 2016-03-14 0 4110
1196 조병화 시모음 2016-03-13 0 4767
1195 <아침> 시모음 2016-03-13 0 4276
1194 이시환 산문시 감상하기 2016-03-13 0 4036
1193 詩作初心 - 시에서 상투어를 사용하지 말기 2016-03-13 0 4494
1192 조선족 시문학 관하여(2000년 5월) 2016-03-12 0 4313
1191 윤동주, 아현동 굴레방다리 옛 간이역 앞 하숙방에서 詩 쓰다 2016-03-12 1 4159
1190 윤동주의 산문이 시와 함께 빛 발하다 / 연변에서 "동주" 소설이 나오다... 2016-03-12 0 5383
1189 詩作初心 - 텅빈것과 없음을 노래하기 2016-03-12 0 4028
1188 남영전 민족토템시 파헤쳐보기 2016-03-12 0 4958
1187 詩作初心 - 詩의 大空을 위하여 2016-03-12 0 4229
1186 시평론의 바른 자세와 "30년대 수준론" / 리상각 2016-03-12 0 4325
1185 詩作初心 - 詩에서 道와 깨달음 2016-03-12 0 4122
1184 詩作初心 - 詩로 상처를 어루만지기 2016-03-12 0 4202
1183 詩作初心 - 타령조詩를 알아보기 2016-03-12 0 3976
1182 詩作初心 - 한편의 시가 태여나기까지... 2016-03-12 0 4128
1181 詩作初心 - 시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찾기 2016-03-12 0 4259
1180 詩作初心 - 마음속 "여래"를 찾기 2016-03-12 0 4105
1179 詩作初心 - 로마로 가는 길 여러가지... 2016-03-12 0 4892
1178 詩作初心 - 시에서 비움의 미학 2016-03-12 0 4616
1177 詩作初心 - 기행시 알아보기 2016-03-12 0 4506
1176 詩作初心 - 물이미지 2016-03-12 0 4455
1175 詩作初心 - 바람이미지 2016-03-12 0 3976
1174 詩作初心 - 대지이미지 2016-03-12 0 4146
1173 詩作初心 - 광물이미지 2016-03-12 0 4265
1172 詩作初心 - 식물이미지 2016-03-12 0 4523
1171 생명의 씨를 뿌리는 시인 - 이시환 2016-03-12 1 3840
1170 詩作初心 - 시에서 생명의 표현 활유법 2016-03-12 0 4458
1169 詩作初心 - 牧人을 기다리며 / 반복의 미학적 시법 2016-03-12 1 3924
1168 산문시 몇다발 / 李箱 시모음 2016-03-12 0 4156
1167 詩作初心 - 뒤집어 소재를 찾고 행동하기 2016-03-12 0 4071
1166 [안녕?- 이 아침 따끈따끈한 詩 한잔]- 진짜 어른 2016-03-11 0 3656
1165 [안녕?- 이 아침 따끈따끈한 詩 한잔]- 인사 2016-03-11 0 3615
1164 詩作初心 - 시의 본문과 제목과의 은유관계 알기 2016-03-11 0 6126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