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뻐속에서 쓰는 詩
2016년 01월 10일 02시 27분  조회:6325  추천:0  작성자: 죽림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 '첫 생각'을 놓치지 말라

* 손을 계속 움직이라. 방금 쓴 글을 읽기 위해 손을 멈추지 말라. 그렇게 되면 지금

  쓰는 글을 조절하려고 머뭇거리게 된다.

 

* 편집하려 들지 말라. 설사 쓸 의도가 없는 글을 쓰고 있더라도 그대로 밀고 나가라.

 

* 철자법이나 구두점 등 문법에 얽매이지 말라. 여백을 남기고 종이에 그려진 줄에 맞출    려고 애쓸 필요 없다.

 

* 마음을 통제하지 말라. 마음 가는대로 내버려 두어라.

 

* 생각하려 들지 말라. 논리적 사고는 버려라.

 

* 더 깊은 핏줄로 자꾸 파고들라. 두려움이나 벌거벗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도 무조건 더    깊이 뛰어들라. 거기에 바로 에너지가 있다.

 

 

□ 멈추지 말고 계속 써라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믿는 것을 배운 다음 글을 쓰게 되면 그 글에 힘이 실리게 된다. 자신의 깊은 자아를 믿게 되면, 이제 그곳에는 글쓰기를 회피하려는 목소리가 설 자리는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졸작을 쓸 권리가 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이 달려가는 곳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그대로 적어 내려가라. 제발 어떤 기준에 의해 글을 조절하지는 말라.

 

 

□ 습작을 위한 이야깃거리를 묶어 보자

1. 방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빛의 성질에 대해 써 보자. 10분, 15분, 30분, 시간을 정해     놓고 멈추지 말고 계속 적어가라.

 

2. '기억이 난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보자. 아주 작고 사소한 기억이라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모두 적어본다. 그러다가 중요한 기억이나 선명한 기억이 떠오르면 바로 그것을 구체적으로 적어 내려간다. 만약 막히면 '기억이 난다'라는 첫 구절로 다시 돌아가 계속 적어보라.

 

3.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아주 강력한 감정을 불러일으킨 것을 하나 골라서 아주 사랑하는 것처럼 적어보라. 다음에는 같은 것을 두고 싫어하는 시각으로 새롭게 써보라. 그런 다음 이번에는 완전히 중립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글을 써보라.

 

4. 한 가지 색만을 생각하며 15분 동안 산책해 보자. 산책하는 동안 주변의 자연과 사물에서 그 색을 발견할 수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자. 그리고 이제 노트를 펼치고 15분 동안 적어보라.

 

5. 오늘 아침 당신의 모습을 적어 보라. 아침 식사로 뭘 먹었는지, 잠에서 깨어날 때 기분이 어땠는지,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는 길에 무엇을 보았는지 등등 가능한 구체적으로 서술하라.

 

6. 당신이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장소를 시각화시켜 보자. 그곳은 주로 어떤 색으로 채워져 있는가? 무슨 소리가 들려오는가? 또 어떤 냄새가 나는가?

 

7. '떠남'에 대해 써보자. 내용은 어떤 것이라도 상관이 없으며 단지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8. 당신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기억할 수 있는 최초의 기억은 무엇인가?

 

9.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들은 누구였는가?

 

10. 당신이 몸담고 있는 도시에 대해 써보라.

 

11. 당신의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해 묘사해 보라.

 

12. 다음과 같은 것들에 대해 적어 보라. 모호하고 추상적인 표현은 금물이다. 실제로 있는 그대로 적어라. 솔직하고 상세하게 접근해야 한다.(수영하기, 하늘에 떠있는 별, 당신이 경험했던 가장 무서웠던 일, 초록빛으로 기억되는 장소, 性에 대한 의식이 생기게 된 동기 혹은 최초의 성 경험, 신의 존재나 자연의 위대함을 깨달았던 개인적 체험, 당신의 인생을 바꾼 책이나 문구, 육체가 가진 한계와 인내, 당신이 스승으로 섬기는 인물)

 

13. 시집 한 권을 꺼낸다. 아무 데나 책장을 열고, 마음에 드는 한 줄을 골라 적은 다음, 거기서부터 계속 이어서 글을 써보자. 쓰다가 막히면 첫 줄을 다시 적은 다음 새로 이어서 쓴다. 다시 쓰는 글은 좀 전에 썼던 글과 완전히 방향이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써본다.

 

14. 당신이 동물이 되었다고 상상해보라. 당신은 어떤 동물인가?

 

----------------------------------------------------------

 

35. 푸른 하늘을 / 김수영

 

 

 

 

 

 

 

 

 

 

 

 

 

36. 눈 / 김수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03 詩는 시인의 눈에 비친 그림 2015-12-31 0 3878
802 詩의 징검다리는 어디?... 2015-12-31 0 4173
801 詩의 생명력 /// 난해시에 대하여 ///난해시 사랑 2015-12-31 0 4299
800 詩에서의 상징주의 2015-12-31 0 4724
799 극단적 미래파 詩는 사기... 2015-12-31 0 4668
798 난해함 대신 일상 파고드는 시쓰기... 2015-12-31 0 4229
797 삶속에서 게으름 피우며 詩라는 배에 타보라... 2015-12-31 0 4101
796 동시창작은 다양화되여야 한다 /// 창작은 모방인가? 2015-12-30 0 4034
795 윤동주는 우선 동시인 2015-12-30 1 4471
794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선구자 - 채택룡 2015-12-30 0 4389
793 유일한 황제는 아이스크림 황제다 /// 경청 - "길 하나 보인다..." 2015-12-28 0 4438
792 <<현대시 100년 詩의 계보>>를 위하여... <<로시인, 詩를 고발하다>>를 추천하매... 2015-12-28 0 4145
791 <<다시 대표작으로 보는 현대시>>시리즈를 일단락 마치며 - <<절실한 한마디>>를 추천한다... 2015-12-27 0 4490
790 윌리엄 불레이크, /// 칼 크롤로브 시해설 2015-12-10 0 6650
789 詩를 <<쉽게>> 짖자... / 좋은 시를 쓰기 위한 자기 점검 2015-12-10 0 4365
788 로신과 한국 2015-12-05 0 5129
787 천재시인 - 李白의 음주시 연구 /// 술과 시인 2015-12-05 0 5519
786 남영전의 토템시 연구 2015-12-05 0 5661
785 민족시인 심련수 유작시의 정리와 출판을 두고 / 그의 대표작 시 해설 2015-12-05 0 5134
784 중국 조선족 문학의 흐름과 전개과정 2015-12-05 0 4489
783 중국 조선족 한글문학의 현황과 과제 2015-12-05 0 5018
782 중국 조선족의 文學地圖 다시 그려야 2015-12-05 0 4634
781 중국 력사상 가장 영향력이 컸던 詩 10首 / 초현실주의 대하여 2015-12-04 0 4402
780 한국 문단의 <<4대 비극>> /// <락서> 시모음 2015-12-03 1 4875
779 중국 조선족 시단의 奇花異石 - 한춘詩論 2015-11-21 0 4946
778 詩碑의 喜悲쌍곡선 2015-11-13 0 4779
777 詩人共和國, 碑共和國 2015-11-13 0 4604
776 詩碑가 是非로 되지 않기까지의 詩碑로 되기... / 詩를 고발하다... 2015-11-13 0 4988
775 詩碑 是非 ㅡ 세상보기 2015-11-13 1 4756
774 是非의 나라, 詩碑의 나라 2015-11-13 0 5452
773 詩碑의 是非 2015-11-13 0 4585
772 시를 지을 때 비법은? / 시와 련애하는 법 2015-11-11 0 5118
771 선생은 詩 읊기를 좋아하지 않습니까... 2015-11-11 0 5160
770 고로, 난 시인이 아니다! 2015-11-09 0 5492
769 하늘 저 켠을 공연스레 볼 뻔하였다... 시는 시적인것. 2015-11-06 0 4599
768 사랑 詩 10수 / 가슴으로 하는 詩 2015-11-06 0 4617
767 "온몸시론" 2015-11-06 0 4407
766 시는 언어를 통한 언어 파괴의 자화상이다...?! 2015-11-06 0 4765
765 참된 령혼이 시인을 만든다... 2015-11-06 0 4758
764 이미지즘과 한국詩 2015-11-06 0 4659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