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천지꽃과 백두산
2015년 04월 23일 21시 20분  조회:4856  추천:0  작성자: 죽림
 

천지꽃과 백두산
/석화

 

이른 봄이면 진달래가

천지꽃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피어나는 곳이다

 

사래 긴 밭을 갈면 가끔씩

오랜 옛말이 기와 조각에 묻어 나오고

룡드레 우물가에

키 높은 버드나무가 늘 푸르다

 

할아버지는 마을 뒤 산에

낮은 언덕으로 누워 계시고

해살이 유리창에 반짝이는 교실에서

우리 아이들이 공부가 한창이다

 

백두산 이마가 높고

두만강 천 리를 흘러

내가 지금 자랑스러운

여기가 연변이다.

천지꽃 : ‘진달래꽃의 방언

룡드레 우물 북간도에 정착한 조선인들이 룡정(龍井)시를 세웠는데, ‘룡이라는 이름의 기원이 된 용두레 우물을 가리킨다.

 

 

시 혼자 살피기

제목 천지꽃과 백두산 → 작품의 주요 소재 → 상징적 의미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음.

화자 

청자 없음

대상 연변에서 살아가는 우리 민족의 모습

상황 화자가 연변의 모습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조선족의 삶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정서 자부심

시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주제) : 연변에 살고 있는 조선족의 삶에 대한 민족적 자긍심

어조 예찬적

표현 상징직접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제시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43 이승훈 시모음 2015-07-18 0 4725
642 <자본주의> 시모음 2015-07-18 0 4541
641 알기 쉬운 현대시 작법 2015-07-18 0 4792
640 김소월과 에이츠 2015-07-17 0 4937
639 좋은 시를 쓰는 王道 // 령혼을 노크해주는 글 2015-07-15 0 4851
638 표절과 령혼 2015-07-15 0 4810
637 표절은 작가자신의 령혼을 죽이는 자살행위... 표절은 독자들의 령혼을 죽이는 타살행위... 2015-07-15 0 4658
636 김억과 김소월 2015-07-14 0 5602
635 윤동주와 일본 시인 // 시문학의 흐름 2015-07-12 0 5490
634 한국 최초의 자유시 2015-07-12 0 4187
633 新體詩 시인 - 최남선 / 자유시 선구자 - 주요한 2015-07-12 0 5159
632 하이퍼텍스트 詩 들여다보기/현대시의 흐름/바이런시인 시모음 2015-07-09 0 5535
631 <<死愛>> 2015-07-09 0 5414
630 어둠의 아이들과 햇빛의 아이들이... 2015-07-09 0 5689
629 그 누구나 시의 전파자가 되는 날을 위하여... 2015-07-08 0 4632
628 우리 민족 문단 최초의 시인 2015-07-06 0 4715
627 우리 민족 문단 최초의 시선집 2015-07-06 0 4468
626 <<풀보다 먼저 눕고 먼저 울고 먼저 일어서는>> -"국민시인" 2015-07-05 0 5080
625 윤동주와 정지용, 리륙사와 로신 // <<향수>>와 <<추억>> 2015-07-04 0 6430
624 두 시인의 마음속 "고향"은...? 2015-07-04 0 4466
623 다시 알아보는 시인 백석 2015-07-04 0 4753
622 <소주> 시모음 / 김소월시인과 담배, 술, 진달래꽃 2015-07-04 0 5558
621 포스트/모더니즘시론의 력사 2015-07-04 0 4630
620 2015년 7월 4일자 한국 중앙일보 윤동주 시한편 등고해설 2015-07-04 0 4688
619 다시 알아보는 시인 조기천 2015-07-03 0 5205
618 전쟁과 화폐살포작전 / 짧은 시 모음 2015-07-03 0 5488
617 항상 취해 있으라... 2015-07-03 0 4770
616 <지렁이> 시모음 2015-07-01 0 4862
615 미친 시문학도와 싸구려 커피 2015-06-30 0 4598
614 체 게바라 시모음 2015-06-28 0 4748
613 파블로 네루다 시모음 2015-06-28 0 4666
612 <시인들이 이야기하는> 시모음 2015-06-27 0 5151
611 <夏至> 시모음 2015-06-22 0 4521
610 시를 설사하듯 쓰기와 시를 느린보로 쓰기와 좋은 시 다섯편 남기기 2015-06-22 0 5038
609 연변 작가계렬 취재 1 2015-06-22 0 4754
608 다시 읽는 우리 문학 2 2015-06-22 0 5018
607 다시 읽는 우리 문학 1 2015-06-22 0 4546
606 리임원 시집 출간 2015-06-21 0 4412
605 李仁老 漢詩 2015-06-20 0 6787
604 녀성詩 어디까지 왔나ㅠ... 2015-06-19 0 4092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