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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문학제 유치를 위해 뛰다
2015년 02월 03일 16시 16분  조회:7222  추천:0  작성자: 죽림


왼쪽부터 연변작가협회 김창희 작가, 허국화 연변일보 기자, 최국철 연변작가협회장, 이위발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 조영일 이육사문학관 관장, 이옥비 여사, 우광훈 연변작가협회 부장, 김승종 연변작가협회 이사, 연변작가협회 구호준 작가.
나라 빼앗긴 경술국치의 분노를 자정순국으로 보여주었던 안동지역 선비들이 ‘왜(倭)의 땅에서 하루라도 살 수 없다’며 엄동설한 칼바람 추위 속에 만주로 향했던 ‘도만(渡滿) 100주년’을 맞아 중국 연변 조선족 작가들이 안동을 찾았다.

도만 100주년을 맞아 올해 만주지역에서 ‘제1회 이육사문학제’를 마련할 계획으로 안동 이육사문학관과의 업무 협의와 매일신문사 및 의성군이 함께 마련하는 ‘의성 산수유 꽃바람 국제연날리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 측의 안내로 안동을 찾은 중국 길림성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회장 등 조선족 문인들은 31일 일제의 저항시인으로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벌여 온 향토출신 이육사 시인의 도산면 생가와 이육사문학관을 둘러보았다.

이날 연변 조선족 작가들은 이육사문학관에서 육사의 딸 옥비 여사와 이영일 관장, 이위발 사무국장 등 문학관 관계자들과 만나 도만 100주년 기념행사로 만주지역에서 마련할 계획인 ‘제1회 이육사문학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이육사 선생의 나라사랑과 항일 저항운동이 스며있는 문학세계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만주지역 문학제에 서로 긴밀한 협의를 가지기로 했다. 이들은 한국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장과 지역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 공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과 1일 안동문화원, 2일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아 100년 전 만주 항일투쟁 당시를 회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향산 이만도 선생을 비롯해 숱한 선비들이 나라 잃은 슬픔과 분노를 자정순국으로 보여주면서 일제에 항거했으며 이듬해인 1911년 석주 이상룡, 백산 김대락 등 지역 선비들이 문중 식구들과 함께 만주로 향해 한국독립운동사 50년사에 길이 남는 해외 항일운동이 시작된 해였다. 

조선족 시인 김승종(48) 씨는 “만주지역 항일투쟁이 시작된 지 100년째인 올해 이육사문학제를 만주에서 열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안동지역의 많은 문인들도 이육사 문학제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매일신문>> ㅡ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제2회 이육사문학제 주최측과 수상자 일동이 합영.

 

           제3회 중국 연변 이육사문학제가 9월12일 연변대학에서 개최


 

 

                                                    제3회 이육사문학제 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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