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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자식 떡....
2012년 06월 09일 09시 27분  조회:2437  추천:1  작성자: 원유
사람들은 보통 좋은 친구 따라 강남에 간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오늘 전 저의 둘째놈(아들)이 보내온 멜을 읽고 한참을 웃으며 이글을 써 봅니다.

미국에선 대학생들이 방학때면 코앞(CO-OP)(일종의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 동서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조금이나마 벌어서 방학기간에 용돈사용과 개학후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위해서 움직임니다.   조금 유명 대학이나 전공자들은 기업에서 후원하는 계약직에 들어갑니다.  오늘은 저의 둘째가 지금도 격고 있는 코앞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의 둘째에 고등학교 동창이며 지금 대학의 동창이며 철친한 친구가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친구왈 "우리 아버지가  ***개발회사 사장인데 코앞을 할 학생들을 찿는다고 한다, 너랑 나하고 같이 가자, 지불 조건이 무지하게 좋아 월 $8,000(49,000元) 이고 또한 거기까지 가는 비행기표 그리고 도착후 주식을 해결해준다"  이말을 들은 저의 둘째는 저에게 믿기 힘든 제의라고 열락이 왔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한달에 $8000 벌어 들일수 있는 직장이 그리 흔한건 아니거든요 그것도 대학생 아르바이트 생에게...... 전 좋은 경험 일거라 생각하고 허락을 했습니다.  그후 전 중국으로 들어오고 한동안 둘째넘과 열락이 두절됬습니다.   얼마전에 둘째로 부터 열락이 왔습니다.
둘째 왈 "산 꼭대기 정상에 가스 시추 작업을 하는곳에서 일을 한다,  친구와 둘째는 하루에 두번식 산 아래에 내려가 일하는 사람들이 먹을 식수와 간식거리를 어깨에 메고 올라가야 한다는 겁니다."    둘째의 투정에 저의 웃음이 빵하고 터진건 "아빠 산 높이가 얼마인줄 알아? 1200 미터야"..........켁!!!!!

그리고 또 멜이 왔습니다.  이번에 "아빠 2주 동안 열심이 했더니 친구 아버니가 자기를 사무실 직종으로 움겼다는 겁니다.  열심이 하는 둘째넘의 모습을 주의 사람들에게 전해들었다 하면서 전공을 살려서 공정사 도면을 그리는 작업실로 옮겼다고"  그리고 나서 둘째넘의 한마디에 전 다시 웃음이 빵! 하고 터졌습니다 "아빠!!!  사장 아들인 친구는 열심이 하지 않았다는 주의 사람들의 추천에 의하여 지금은 작업장 주의를 감싸는 벽만들기 작업을 해"......

나중에 둘째 친구 아버지와 전화 통화로 들은 사실은 산 위의 작업장에 식수와 간식은 3일에 한번식 헬리콥터로 운송을 한다고 합니다.   친구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일을 게을리 해서가 아니라 작업장 전체가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켜 주기위해서 일부러 벽 만들기를 시켰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은 저의 둘째가 더 좋은 환경, 그리고 위치에서 일하지만 작업장 상황을 모두 파악한 친구는 훗날 개발상 사장으로서 키우기 위한 아버지의 세심한 배려라 하겠습니다.   우리 민족에게도 비슷한 속담이 있습니다.  "미운자식 떡하나 더주고 고은자식 매한대를 더 때린다" 가 생각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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