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jinyifu 블로그홈 | 로그인
김일복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

가정, 가장 중요한 성장환경
2016년 07월 26일 08시 23분  조회:992  추천:0  작성자: 김일복
예로부터 소를 팔아 자식공부시킬 정도로 자식교육에 열을 올린 우리 민족의 교육열은 외자식시대에 와서 더욱 들끓고있다. 하나뿐인 내 자식에게 온갖 정성을 쏟아부으며 최고의 교육을 받게 하려는 부모들의 사랑과 열정에 힘입어 아이들은 재능을 키우며 무럭무럭 성장한다.
 

해마다 대학입시가 끝난후면 장원을 비롯한 공부왕들을 만나보게 되는데 대부분 량호한 가정교육이 안받침돼있었다. 어려서부터 배움에 흥취를 가지도록 여러모로 잘 인도하고 자질높은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특장이나 흥취를 키워줌과 동시에 참된 인간됨됨이와 삶의 도리를 깨우쳐주는 등 량호한 성장환경을 마련해준것이다.

“부모는 첫번째 스승이요, 가정은 첫번째 학교”라는 말이 있다. 부모로서 아이의 인생 스승과 본보기로 되지 못하고 자녀성장을 위해 부모로서 해야 할 응분의 도리조차 하지 못하면서 어찌 아이한테 성적을 강요하고 성공을 기대할수 있겠는가?
 

우리 주의 조선족학교 결손가정학생비률이 66.2%라는 최신통계를 보고 생각이 깊어진다. 농촌지역은 보편적으로 90% 이상임은 벌써 알려진지 오랜 사실이다. 출국, 하해의 리유를 자녀의 성장, 자녀의 미래에 두긴 하지만 정작 아이는 그맘 때 누려야 할 가정의 정과 사랑, 교육에서 외면당한채 감정빈곤에 시달리며 성장기의 행복을 만끽하지 못한다. 지어 인생전반에 그늘을 지울수도 있다.
 

물론 부모가 곁에 없어도 자기관리에 철저해 공부도 잘하고 올곧게 성장하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더 마음을 다잡고 더 모지름을 써야 한다. 그리고 공부를 잘하고 대학에 붙기만 하면 만사대길인것이 아니다. 성장기에 부모한테서, 가정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삶의 리치와 바른 생활습관을 배우지 못할수도 있다. 또한 도시에서, 우월한 가정환경에서 교육열 높은 부모의 물심량면의 투입을 받으며 갖가지 재능을 키우고 꽃피운 학생들과 만나고 그들과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더구나 우려를 가실수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노력은 들인만큼 성과가 나기마련이다. 자녀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자녀를 무작정 들볶는것은 삼가해야 할 점이나 옳바른 자녀교육관을 가지고 자녀의 적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발전공간을 마련해주어 마음껏 나래치게 하는것은 부모의 몫이다. 젊은 부모들은 어떠한 삶이 참되고 보람있는건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하나뿐인 내 아이의 성장기를 함께 하며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
 

“가난은 꿈을 갉아먹는다”고 했다. 경제적인 가난만 생각하지 말고 감정적인 가난도 가난임을 명기하고 아이에게 원만한 가정, 행복한 성장환경을 마련해주자.
 

가정은 아이의 첫번째 학교이자 가장 중요하고 영원한 학교임을 명기하라.

연변일보 2016-7-25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8 ‘가지고 싶으면 먼저 줘라’ 2022-01-26 0 479
57 ‘거짓 근면’의 실질 2021-11-25 0 601
56 례의는 상호적인 것 2021-07-07 0 612
55 부모들의 과도한 조바심 2021-03-17 0 831
54 인생과 노력 2021-02-03 0 658
53 ‘내’가 공부하는 리유는?□ 김일복 2020-12-09 0 841
52 도시락은 사랑입니다□ 김일복 2020-06-26 2 1107
51 과분한 칭찬은 금물 2020-05-28 0 1123
50 위기대처능력의 의미 2020-05-13 0 981
49 지나친 간섭 자제해야□ 김일복 2020-04-29 0 937
48 못난 자녀? 먼저 자기 뺨을 치라 2020-04-15 0 1104
47 가정교육 역할 한결 더 부각 2020-03-09 0 1053
46 인터넷수업, 자주학습의 일환□ 김일복 2020-02-24 0 907
45 달라지는 자녀교양 풍속도□ 김일복 2019-12-17 0 1069
44 좋은 교원이 좋은 학교를 만든다 2019-11-05 0 1098
43 보석은 어디서든 빛난다(김일복) 2019-08-07 0 1222
42 뭐든 열심히 하면 길은 열린다□ 김일복 2019-07-29 0 1172
41 방학, 따뜻한 가정 선물□ 김일복 2019-07-11 0 1079
40 달라지는 입시 풍경 2019-06-13 0 1119
39 무분별한 과외는 금물이다 2018-07-10 0 1252
‹처음  이전 1 2 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