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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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중국축구 갑급리그 10대 경기
2013년 01월 06일 10시 11분  조회:2294  추천:0  작성자: 김철균
일전 2012년 중국축구 갑급리그의 30라운드의 240경기중 특색이 있고 신기록도 있는 10대 경기를 선정해보았다. 그 10대 경기들로는 다음과 같다.
 
중경더비전 관중 신기록 작성
3월 31일, 갑급 제3라운드 갑급리그의 중경더비전이 진행, 중경FC가 “맏형님”인 중경력범과 대결하게 됐다. 중경더비전은 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중앙TV에서 기자를 현장에 파견하였고 관전한 관중수는 1만 6580명, 이는 제3라운드가 있은 후 7경기에 있은 관중수의 합계와 같았다. 그날 중경FC는 4 : 1로 중경력범을 대승하여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승전뒤 “샤커”소리 들은 감독
4월 8일, 갑급 제4라운드 홈장경기에서 심수홍찬팀의 트루시에 감독은 팀을 이끌고 4 : 2로 중경FC팀을 제압하면서 이전의 2련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경기후 그는 “패전장군”이란 말을 들으면서 “샤커(下课)”웨침소리를 들은 한편 그를 우롱하는 표어가 내걸렸고 도처에서 그를 향해 손삿대질을 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그뒤 그는 몹시 상심해하면서 슈퍼리그진출의 의지마저 꺾이였다고 한다.
 
의등 홈장서 5련승 기록
4월 28일, 갑급 제7라운드 홈장에서 갑급 “새내기”인 할빈의등은 슈퍼리그진출을 꿈꾸는 남방의 강호 심수홍찬팀을 4 : 1로 대승했다. 이는 의등팀 “마귀홈장”의 시작에 불과했다. 그뒤 의등팀은 홈장5련승이란 전적을 올렸는데 그중 2경기는 모두 4꼴씩 득점한 경기였으며 그뒤 그 어느 강호도 “새내기” 할빈의등을 낮잡아볼수가 없었다.
 
심북 제8라운드 겨우 첫승
지난해 년초 슈퍼리그진출목표를 내세웠던 심양심북팀은 5월 6일, 갑급리그 제8라운드에 와서야 할빈의등을 2 : 0으로 격파하며 겨우 첫승을 올렸다. 지난해 년초 명감독 네덜란드의 아르에한을 모셔오고 진성, 뢰영지, 김경도 등 국내실력선수들을 영입하였던 심양심북이였건만 시즌초반부터 강급권에서 맴돌았으며 마지막 겨우 갑급권에 턱걸이를 하는데 성공하였다.
 
의등 홈장련승기록 로능 초과
6월 30일, 갑급 제15라운드 홈장에서 할빈의등은 훅호트동진을 1 : 0으로 격파, 3점벌이에 성공한 동시에 을급시절부터 갑급에 이르기까지 홈장 13련승을 기록, 이는 이전에 슈퍼리그 강호인 산동로능이 세운 12련승 기록을 추월했다. 한편 의등팀은 그 기록을 연장시키지 못했다. 제16라운드 홈장에서는 무한줘르에 패하고말았다.
 
의등 5 : 1 대승 두번 기록
7월 28일, 갑급리그 제19라운드 홈장에서 할빈의등팀은 5 : 1의 큰 점수차이로 북경리공을 물리치며 “마귀홈장”의 명성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할빈의등은 갑급 제24라운드 원정에서도 연변팀을 5 : 1로 대승하기도 했다.
 
동아와 줘르
페널티킥 두고 승패 엇갈린 대결
9월 23일, 갑급 제26라운드 상해동아와 무한줘르와의 대결이 상해에서 있었다. 경기전야 상해동아와 무한줘르 사이의 점수차이는 4점이였다. 유력한 슈퍼리그진출후보인 두팀 사이의 경기에서 무한줘르가 요한림이 이끌어낸 페널티킥에 성공, 후에 상해동아도 페널티킥을 만들어냈지만 무뢰가 실축하여 무한줘르가 1 : 0으로 승리했으며 두팀 사이의 점수차이가 1점으로 되였다.
 
동아 할빈 “마귀홈장” 공략
9월 29일, 갑급 제27라운드에서 선두주자 상해동아가 원정에서 할빈의등과 격돌하게 되였다. 만약 상해동아가 할빈의등을 공략하면 앞당겨 슈퍼리그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컸지만 할빈의등의 홈장은 “마귀홈장”으로 불리우기에 경시할수 없었다. 그러나 이변은 없었다. 경기결과 상해동아가 3 : 0으로 할빈의등을 완승, 3라운드 앞당겨 슈퍼리그진출에 성공했다.
 
력범과 줘르의 엇갈린 운명
10월 6일, 갑급리그 제28라운드일 때 중경력범은 원정에서 연변팀과 맞붙게 됐다. 당시 중경력범과 무한줘르는 모두 슈퍼리그진출희망이 있었다. 그런데 중경력범팀은 연변팀에 2 : 3으로 패하면서 슈퍼리그진출꿈이 수포로 돌아갔고 아울러 무한줘르가 2륜 앞당겨 슈퍼리그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더비전 팔희 리공에 대승
10월 6일, 갑급 제28륜 북경팔희와 북경리공과의 북경더비전이 있었다. 당시 팔희는 강급의 변두리에서 헤매는 팀이였고 리공은 상대적으로 약간 안전했다. 두팀사이의 경기는 많은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경기는 생각밖으로 팔희팀의 4 : 0완승으로 결속, 하지만 최종 팔희팀은 강급의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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