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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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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소리 (외 5수)- 강효삼
민들레꽃 화로 (외 4수)□ 강효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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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감고 있어도 숨소리는 여전하구나 그래, 숨소리만 들어도 반갑다.
잘 읽어보았소, 나이 들면 아무래도 그럴내기오, 나도 여든을 넘으니 살기 어렵구만. 고통을 겪으며 세상을 떠나는게 인생의 법칙인가보우,허,허...
잘 지적 했습니다.
옳은 말이긴 하나 현실에서는 어려운 문제다. 모든 분야에 비리가 성행하고 있는데 오로지 문학만 어찌 깨끗한 옥같이 존재할수 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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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주름살
2013년 08월 21일 10시 06분 조회:1166 추천:0 작성자:
강효삼
할아버지 주름살
아른아른 참빗살 같은 밭고랑은
할아버지 괭이로 친 줄
호미를 붓 삼아 할아버진
한평생 농사라 제목하고
비지땀 먹물 찍어 쓰고 또 썼지요,
“풍년”이란 글짓기를.
마침표 없는 글이라서
쓰고 써도 모자라
할아버지 이마에도 썼어요.
주름살 가득 글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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