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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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나라에서 외면당하는 한글
2011년 05월 02일 22시 11분  조회:8423  추천:21  작성자: 주청룡
한글나라에서 외면당하는 한글

 청해

어느 나라를 가든지 도시의 거리를 나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우는 것이 간판이라고 할 수 있다. 간판을 보노라면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요해가 얼마간은 갈 것이다.

 

한국에서 거리의 간판들을 보면 우리말 간판, 한자간판, 영문간판, 영어를 한글로 표기한 간판, 영어와 한글을 섞어 쓴 간판 한자와 한글을 섞어 쓴 간판 등을 볼 수 있다.

 

모회사를 지나다가 “XX엔지니어링㈜”란 간판(완전호칭을 밝히지 않고 한자어로 되여 있는 앞부분을XX로 표시) 보았다. 그 회사의 직원들과 엔지니어링이란 무슨 뜻 인가고 물어보았더니 10여명 되는 직원가운데서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그럼 이 많은 회사직원들이 모르고 누가 아는가?”고 물으니 “사장이나 알겠지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다행이 그 간판 옆에 “XX 機械工業()”라고 한자로도 표시되어 있어 중국의 조선족들은 그것이 모모 기계공업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허나 사전의 해석으로 보면 엔지니어링(engineering)이란 “1. 공학(工學) 2. 재료, 기계, 인력 따위를 일정한 생산목적에 따라 유기적인 체계로 구성하는 활동이라고 하였으며 중국어로는 系統工程라고 하였다.

 

필자는 여러 회사의 사장들과 “무엇 때문에 간판을 우리말로 표시하지 않고 영문 혹은 영어를 한글로 표시하는가?”고 물으니 대부분 회사사장들의 말은 “우리말로 하면 어딘가 촌스럽다. 그래도 영어로 명칭을 달아야 국제화 시대에 발을 맞추는 것 같다.”라고 하였고 일부 사장들은 “남들이 그렇게 하니 우리도 그렇게 한다.”라고 하였다.

통구이는 순수한 우리말의 고유어이다. 하지만 거리에서 통구이란 간판을 쓰지 않고 바베큐라고 쓴 간판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바비큐라고 표기하여야 맞는다.

영어를 한글로 표기한 간판들은 영어발음과 차이가 있어 영어를 잘 아는 외국사람들도 한글로 표기된 영어는 무슨 뜻인지 모른다. 본국사람도 모르고 외국사람도 모르는 그런 간판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조선일보가 세종대왕 동상이 들어선 세종로의 간판을 조사한 결과, 58개 간판(중복 제외) 중 약 3분의 1 18개가 한글 없이 영어로만 돼 있었다. 필자가 관찰한데 의하면 영어를 한글로 표기한 간판이 대부분이었는데 어쩌다 순수한 우리말의 간판을 보게 되면 아주 정답게 느껴졌다.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세종문화회관조차 복도와 게시판에 'SEJONG CENTER'라는 표기를 한글 없이 적었고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건물에 세종대왕의 이름이 한글보다 영어로 더 많이 적혀 있다고 하니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에게 죄송스러운 일이 아닌가고 생각된다.

 

안내 문구도 영어로만 쓰인 경우도 많다. 얼마 전 한 할머니가 백화점에서 계단으로 나가는 문인 줄 알고 문을 열었다가 "할머니 여기는 들어오시는 곳 아니에요"라는 직원의 말에 무안을 당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사실 거기에는 영어로 'Staff Only’이라고 씌여 있었지만 할머니는 그것이 직원전용'란 뜻을 몰랐던 것이였다. 지금 대부분 담배갑에는 영어로만 씌여 있어 영어를 배우지 못한 젊은층들도 상표명을 몰라 손으로 가르키며 이걸 주세요.”라고 하고 있다.

이런 간판, 상표 외에도 각종 언론 매체와 출판물에서 우리의 고유어가 있으면서도 불구하고 외국어, 외래어를 많이 쓰고 있다.

예하면 순수한 우리말인 흰색을 화이트’’안해와이프’ ‘열쇠’ ‘힘내라파이팅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24가지 자모로 이루어진 우리글이 그 표기가 제한되어 외국어나 외래어 를 원음대로 표기 할수 없는 것이다. 례하면 힘내라는 ‘fighting’을 원음 대로 발음은 할 수 있으나 우리글의 문자로는 어떻게 하여도 정확히 표기할 수 없다. 하여 어떤 사람들은 ‘파이팅’, 어떤 사람들은 ‘화이팅’으로 표기한다. 이렇게 하면 원래의 음이 왜곡된다.

 

 지금은 중국의 조선족들도 한국나들이를 많이 하면서 한국사회에 습관되어 외래어를 많이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이제 몇 세대 후에는 우리의 고유어가 점차적으로 사라지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우려된다. 외래어를 많이 쓰는 것은 국제화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것 이라고 하는데 몇가지 외국어 단어를 장악하여 가지고 국제화시대에 발을 맞출 수 있겠는가? 우리말의 고유어거나 귀화어(귀화어란 한자어를 포함 하여 남의 나라에서 들여온 글이나 말이 오랜 세월 동안 사용하면서 차용한 글의 原地의 의식이 희박해지면서 우리글처럼 되어 우리글로 탈바꿈된 글이나 말)가 없는 말은 외국어거나 외래어를 써도 무방하겠지만 우리 겨레의 고유문화를 보존하려면 고유어가 있는 단어들은 고유어를 쓰면 좋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다.

 

지금 조선(한국)어 사용인구는 7739만 명으로 세계 언어 중 13위에 이르고 세계지식재산권기구는 조선(한국)어를 9번째 국제 공개어로 채택하였다고 한다.  올해 인도네시아 부톤섬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자기 말을 적는 공식 문자로 채택하고 초등학교에서 한글 교과서로 찌아찌아어 교육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인구대국인 중국에서도 한국어 학원을 설치한 대학이 점차적으로 늘어 나고 있는 추세이다.

지금 세계언어학자들은 한글을 세계통용 문자로 하자는 주장도 나 오고 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견해는 한글은 배우기 쉽다는 것이다.  24가지 자모로 우리말의 모든 문자를 다 표시할 수 있고 가, , , , , 어 등 기본음에 몇가지 받침을 넣으면 그 계렬의 음을 다 문자로 표기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주요한 이유는 컴퓨터 문자입력에서 육필의 필순에 따라 건반을 치면 모든 글자들을 순조롭게 쳐 내려간다는 것이다. 컴퓨터 사용에서 그 어떤 다른 글보다 우월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하여 세종대왕이 600년 뒤에 올 디지털시대를 예견하고 훈민정음을 창제하지 않았는가 하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렇듯 우리말 우리 글이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이런 뛰어난 우월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우월성을 가지고 있는 본국(한국)에서 자기의 글을 촌스럽다며 도외시 하고 우리글로 정확히 표기할 수도 없는 외국어에 집착하고 있는지? 이것도 국제화 시대에 맞추어 간다고 할 수 있는지?

자기 나라의 우월한 문화를 보전하고 자랑하며 국제화시대에 맞추어 나가야지 이런 우월한 문화를 도외시 하면서 국제화시대에 맞추어 나간다는 것은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의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은 간판·현수막·벽보·전단 등에 반드시 한글 표기를 곁들여야 한다고 정해두고 있지만 처벌 규정이 모호해 법이 있으나 마나 한 실정이다. 중국에서 조선족이 집거한 연변 거리의 간판들을 보면 한가지 간판을 두 가지 문자로 표시하였는데 우에는 조선문자 아래에는 한자로 표시되어 있도록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행정수단으로 강제철거를 시킨다. 조선문자를 첫 자리에 놓는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이런 글은 본적이 있다. “우리가 한국어와 한글을 더욱 사랑하 고 가꾸지 않는다면 한국어와 한글의 운명은 바람 앞의 등불과 같다고 할 수 있다. 100년 내지 200년 후에는 박물관에서나 한글을 찾아보겠지...... 온통 영어만 쓰고...... 이제 대한민국은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한글을 사랑 하고 지키어 세계화하자.” 이는 외국어에 집착하고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가운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필자도 ‘우리말, 우리글을 아끼고 사랑하자’고 웨치고 싶다.

 

[주] 이글은 지난해 한국의 조선일보, 동북아신문, 한민족신문 한글학회 잡지에 게재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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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4 ]

14   작성자 : 주청룡
날자:2011-05-04 13:17:07
老바디님, 저의 본문과 댓글을 다 봐 주시고 또 댓글도 올리신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확실히 저는 영어를 모릅니다. 다만 ‘엣센스국어사전’, 한국의 ‘외래어사전’, 컴퓨터에서 ‘국어사전’을 찾아보고 그것을 그대로 옮겨놓았을 뿐입니다. 앞으로도 저의 글을 보시고 틀린점이나 부족된 점을 많이 지적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   작성자 : 老바디
날자:2011-05-04 12:19:15
주 선생님의 뎃글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공업회사 사장이 Engineering 이란 뜻을 모르고 사용할수 있습니다. 선생님 역시 Fighting 화이팅 이란 단어의 정확한 뜻을 모르고 글에 올렸습니다. Fight"싸움 또는 전투"의 뜻으로 ~ing가 붙으면서 진행형으로 변합니다 "싸움중 또는 전투중"이란 말이 됩니자. 영어 사전에 절대로 선생님 말씀처럼 "잘 싸우자, 힘 내자"가 아닙니다. 하여 한국내 뜻은 "힘내자, 잘 싸우자"등의 뜻으로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말로 변천되어 공식기관에서 한국인들 만의 공식 순화어로 지정됬습니다. 어느 사전을 보셧는지는 모르지만 영어 공식사전엔 절대적으로 그런 뜻은 없습니다. 한국역시 영어를 일반적인 사람들의 대화에는 많이 쓰입니다만 중국동포들이 다년간 한족들과 접촉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영어 언어 배움에 각별이 신경쓰는 한국에서역시 마찬가지라 생각되며언론매체에선 절대적으로 한글로 표현합니다. 단 전문용어로 한글의 표현이 불확실할때만 쓰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영어 사용은 글들만의 세계화 하려는 노력입니다. 거기에 따른 부수적인 문제가 분명 있습니다만 그건 단지 부수적일뿐 기본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 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그들만의 세계화 노력에 너무 나무라지 마시기 바람니다
12   작성자 : 마음가짐
날자:2011-05-04 06:51:26
글도 그 사람의 인간성을 보여 준다.글을 쓰기전에 수판알을 튕기고 자전만 자주 뒤번지는것 보다 마음을 잘 정리하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개방개혁후 부총리 진영귀(陈永贵)가 등소평과 언성을 높이며 다투려했다.등도 처음엔 도리를 따지며 설득해 보았지만 "수재가 병졸과 만난"격이였다.후에 진영귀는 조용히 휴식하라고 권장받았다.본인에 적합한 앉을 자리로 돌아 온 것이였다.저자의 마음가짐과 시각 지식장애로 씌어진 문장으로해서 한국사회뿐만 아니라 조선족사회도 "조선족은 왜 이러할가?"다시 다시 묻게 될 것이다. 바르지 않은 문장을 자주 실어주는 일부 언론계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11   작성자 : 주청룡
날자:2011-05-03 19:29:01
우선 많은 네티즌들이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거기에 댓 글을 올려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글을 보고 독자들이 아무런 반응도 없다면 글을 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저의 글에 부정적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도 감사히 받아 들입니다. 그것은 저에 대한 귀띰과 방조로 받아드리겠습니다. 아래에 몇가지 변명이라기보다 해석을 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제가 한국에 몇 년 체류하는 기간에 한국사회에 대한 저의 관점을 한국과 중국의 여러 언론에 여러편 발표하였습니다. 제가 한국사회를 보는 관점을 칼럼으로 여러 언론에 발표하니 일부 네티즌 가운데서 “남이 상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식이라는 댓글들이 올랐습니다. 저도 그런 댓글을 보고 정말 그런 것 같아 이런 글을 적게 쓰거나 아예 쓰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의 이런 글이 나가자 한국의 일부 언론들에서 앞으로 재한중국동포들이 보는 시각으로 이런 글들을 계속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지난해에는 이방면의 글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필자의 이름 앞에 ‘재한중국동포’라고 밝히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널리 양지하시기를 바랍니다. 2. 제가 외국말로 간판을 쓴 여러 회사들을 돌아 다니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그 간판의 뜻을 모르는 회사사원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회사에서는 사장님도 몰랐습니다. 저도 너무도 의아하여 하여 어떻게 되여 사장님도 모르시는가고 하였더니 이런 사장님들이 하는 말씀이 회사의 이름을 지을 때에 전문 이름을 짓는 사람을 찾아서 지은것인데 이름을 지을때에 무어라고 해석하였는데 자기네도 잘 모르겠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회사사원들은 더욱 모르지요. 물론 이런 회사들이 대형기업이 아니지요. 3.‘파이팅[fighting]’을 컴퓨터로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운동경기에서, 선수들끼리 잘 싸우자는 뜻으로 외치는 소리. 또는 응원하는 사람이 선수에게 잘 싸우라는 뜻으로 외치는 소리. ‘힘내자’로 순화.”라고 하였으며 ‘엣센스 국어사전’에는 “‘잘 싸우자’는 뜻으로 운동선수들이 외치는 구호”라고 하였으며 ‘상용외래어사전’에는 “‘잘 싸우자, 힘내자’는 뜻으로 운동선수나 응원단이 외치는 구호”라고 하였습니다. 4. 중국의 조선족들이 중국어를 조선말과 섞어 쓰는 것은 다년간의 한족들과의 접촉으로 하여 언어습관상 구두어에서 표현되는 것이지 공식적 장소나 언론매체, 출판물에서는 중국어를 섞어 쓰지 못하도록 조례로 규정되여 있습니다. 이상 네가지로 우의 댓글에 대한 해석을 하였는데 참고로 하시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저의 글에 더욱 관심을 주시였으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10   작성자 : 알아야 합니다
날자:2011-05-03 16:53:08
중국의 한 일개 조선족으로 그것도 어학자도 아니면서 뭘안다고 왈가왈부하는 주청룡 씨 언어는반드시 그 국가의 정치경제문화의 발전에 의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짜장면이 그래 중국에서 원산지이지만 한국에서 개발해 인젠 브랜드로 되지 않았습니까?나원참 연변의 한 이른바 안다는 분들이 뭘 갖고 주제넘치는 글을 발표합니까?이른바 주제파악을 하게요 내 주제가 뭔지.그래 연변인들은 중국어를 조선어와 혼용해 쓰는것이 그것이 바로 조선어입까?7천만 동포들이 알아도 못든는 말들을 그래 그것을 표준어라 합니까?웃기는 어르신들.자중하세요
9   작성자 : 老바디
날자:2011-05-03 16:01:14
주 선생님의 지대한 한글 관심에 찬사를 보내드리고 십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한국에서 필요 이상의 영어를 쓴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치만 선생님의 글중에 상식적으로 이해를 하기 힘든 글들이 있어서 지적하고자 합니다. '모회사를 지나다가 “XX엔지니어링㈜”란 간판(완전호칭을 밝히지 않고 한자어로 되여 있는 앞부분을XX로 표시)을 보았다. 그 회사의 직원들과 엔지니어링이란 무슨 뜻 인가고 물어보았더니 10여명 되는 직원가운데서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정녕 이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Engineering 이란 뜻을 모른단 말입니까? Engineer 는 여기 말로 "공정사"를 말합니다. Engineering 이란 뜻은 과학적 기술을 첨가한다 는 뜻입니다. 회사가 Engineering 이란 이름을 붙일정도의 회사라면 사장또는 그외의 공정사중에 CE(Certify Engineer) 공인 공정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경력이 화려한 회사입니다. CE 자격증 따기는 중국에서 북경대 가는만큼 힘듭니다. 또한 큰 회사들은 해외 구매자들에게 빠른 시간에 회사의 특징을 알리고자 영어를 씁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이란 나라는 특정 원자재가 자체에 없는 관계로 기술과 무역으로 살아갑니다. 주시 하실것은 한국의 언어상 Engineering 은 표현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한국엔 삼성 Engineering, 대우 Engineering ..... 대기업들도 어쩔수 없이 쓰고 있습니다. "Fighting" 이란 표현은 미국과 영어권에서는 "힘내라"로 쓰이는 말이 아닙니다. 영어로 "힘내라"는 "come on" 입니다. 저가 알리로 한국국어사전에 파이팅이 순화어로 등록된걸로 알고 있습니다(확인 부탁드립니다) 주 선생님 90년대 초반 프랑스에서 길거리 간판을 모두 프랑스어로 빠꾸라는 법적조치가 일어 났습니다. 자국어의 긍지를 살리려는 프랑스 국가의 법적조치였습니다. 일년에 3000 만명이 방문하는 프랑스에 관광객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었습니다. 그 법적조치후 관광객들의 불편에 프랑스에 관광객들의 머무는 일정이 짧아져서 8년만에 취소 되었습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쓴 SeJong Center 를 보셨다면 분명 옆에 세종문화회관이 써있었을겁니다. 중국 상해시, 광주시 등에 도시중심에 큰 글로 Centre 라고 영어로 써있습니다. 이유는 그것이 중심이며 거기서부터 거리를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으로서 보기엔 정말 편리한 방책이였습니다. 한글이 촌스러 영어를 쓴다는 이런 표현은 20~30년전 표현입니다. 본인이 못른다하여 나뿌다고 하시마시고 세계화의 추세에 함께함이 어떨지요.
8   작성자 : 네티즌
날자:2011-05-03 09:25:54
지금 한국어와 한글의 운명은 바람 앞의 등불과 같다고 할 수 있다. 100년 내지 200년 후에는 박물관에서나 한글을 찾아보겠지...... 온통 영어만 쓰고...... 이제 대한민국은 없어지는 것 아닌가?
7   작성자 : 아주 좋은 글
날자:2011-05-03 09:17:52
한국의 가장 큰 신문인 조선일보나 한글학회에서 이 글을 게재한 것을 보면 주청룡선생님의 글이 한국사회의 언어실태를 적나라하게 반영한 글이기 때문이고 그 글이 한국사회에 파문을 일으키도록 한것이 아닌가 싶다.
6   작성자 : 한글
날자:2011-05-03 07:56:58
주청룡선생의 글은 적시적은 아니나 정답이다. 이수산선생님의 글이라는 님은 할말이 있으면 제말로 할것이지 남의 글로 답변하는것은 우습다. 그라고 웃으며 살자는 구호는 좋은데 누구 웃으며 살기 싫어서 웃지 못하는가? 상식적인 문제를 가지고 대서특필하는 글모습 어설픈데 그걸 정답이라고 충고라고 추켜드는 사람은 또 무엇인가?
5   작성자 : 무식
날자:2011-05-03 07:49:44
우리의 일부 사람들이 글을 올리는 걸 보면 자기가 무식하면서도 마치도 유식한체 하는 것이 문제,한국에서 외래어를 쓰던 뭘 상관할께 있습니까.그래 한국에서 외래어를 우리말로 표기하면 바로 우리말이 되는거죠 또 중국조선족들이 한국에서 일하면서 한국의 언어문화에 적응 못해 불이익을 당한사실이 한두가지인가?그래 중국조선족의 구미에 맞게 한국에서 언어를 고쳐야 하는가?이수산씨의 "문명기준과 세계화 글로벌화에 어긋난 그 어떤 유아독존의 발상과 고집은 봉폐 낙오되고 어리석은 사고방식이며 비틀어진 마음가짐과 언행으로 치닫을 수 있습니다. 결국 그 악과가 우리자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이 글이 바로 주청룡 씨에 대한 정답일 것입니다.언제나 자아중심으로 문제를 해석하는 것은 어리석기를 한심하게 어리석은 짓이라 하겠습니다.
4   작성자 : 이수산 선생님의 글
날자:2011-05-03 00:58:27
이수산 선생님의 칼럼인데 주청룡씨에게 딱 좋은 충고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람니다. 웃으며 살아가야 -이수산 대부분 농촌에서 한국으로 간 조선족들에게있어 한국체류에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담보된 일자리와 안정한 소득이다.   문제는 지식이 좀 있다 하시는 분들이 이 분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느냐에 달렸습니다. 일자리알선. 경제고민, 생활상의 모든 어려움, 한국사회와 소통 대조선족한국국가정책조정을 해결 조절해주는데 도움을 주는것이 아니라 “트집잡기”, “걸고 들기”, “자아위안”식 즉 이름 하나, 명사, 외래어, 생활풍속을 가지고 오히려 제가 옳다는 식으로 한국문화 생활풍속 가치관을 “바로잡기”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고마움을 느끼지못하고 마음속에서 늘 울분과 그늘이 생기는 심리원인으로도 될 수 있습니다.   어느 한국분이 지적한바와 같이 40만 재한조선족을 위하여 5천만 한국인들이 창조해낸 문화와 가치관을 버릴 수 없는것입니다.그것도 선진화로 내닫는 한국의 과학기술 인문문화를 “외래어제거” “이름달기표준”을 모두 “중국식”으로 고친다는 것도 현실 가능성과도 너무 떨어진 일방식 사고방식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식으로 적응해야 긍정적으로 살아가며 발전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보다 많은 수확이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같은 민족이라해도 한국에 가면 한국의 법과 문화 도덕 가치관을 존중하고 준수하며 한민족의 동질성에 맞추어가야 자신의 위치와 삶의 보람도 찾을 수 있습니다.   문명기준과 세계화 글로벌화에 어긋난 그 어떤 유아독존의 발상과 고집은 봉폐 낙오되고 어리석은 사고방식이며 비틀어진 마음가짐과 언행으로 치닫을 수 있습니다. 결국 그 악과가 우리자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민족 신문방송사이트에선 한국사회에서 고맙게 즐겁게 행복하게 열심히 노력하며 잘 살아가고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적극 홍보하며 극구 추천해야합니다. 한국사회의 선진문화 인성관 가치관 도덕관도 더 많이 소개하고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야하고 “심리문제진단상담전문란” “노무일군연수교육전문란”도 설치해서 올바른 마음가짐과 문명한 언행, 그리고 정확한 인생관 도덕관 문화예의를 어떻게 갖출것인가 어떻게 문명수준을 항상 제고할 수 있을가 뭄명인 지성인의 시각으로 가르쳐주고 지적해주는 것이 우리의 책무일것입니다.   자신의 기쁨과 고마움을 전달할 수 있는 웃음은 인간에게 “전염”한다 합니다.우리의 매체들은 이러한 “웃음”을 발견하고 재조명해야 건강하고 지해롭고 보람있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작성자 : 나도 한마디
날자:2011-05-03 00:17:46
자기의 우수한 문화를 죽이면서 맹목적으로 한국을 따라 배우는것은 너무나도 유치한 일이다.
2   작성자 : 금해
날자:2011-05-02 23:41:24
중국의 조선족 기자들도 외래어를 많이 쓰면 제가 유식한가 하고 생각한다.
1   작성자 : 독자
날자:2011-05-02 23:38:46
중국의 조선문 신문과 잡지를 보다가도 외래어가 나오면 밥을 먹다가 돌을 씹듯 기분이 잡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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