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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내려다 보였다(6)
2010년 12월 29일 21시 19분  조회:10699  추천:26  작성자: 주청룡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내려다 보였다(6)

                     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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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돌층계를 톱아 드디여 태산의 극정 옥황정(玉皇頂)에 올랐다. 중국 력대의 제왕들이 봉신(封神)했다는 곳이다. 옥황정은 태산의 주봉인데 도교의 옥황상제를 모시는 사당이다. 정상에 옥황묘가 있다하여 이름을 옥황정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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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의 극정에 있는 옥황전(極頂玉皇殿)

사당 중앙에는 옥황대제의 동상이 모셔져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향을 피우며 모든 것이 자의의 뜻대로 되여 줄것을 빌었다. 그리고 옥황상제의 왼쪽엔 관음보살, 오른쪽엔 재물을 부르는 재신(財神)을 모시고 있었다.

 


옥황대제(玉皇大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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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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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財神)

정원에는 泰山極頂(태산극정) 1545米라고 새겨진 표지석(標識石)이 있었다. 신 화사전이나 지금의 중국지도에는 모두 태산의 해발고도가 1524 m로 되여 있는데 표지석의 1545 m는 어느 때에 측량한 수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때의 측량수준으로 1545 m였을것이라고 생각되였다. 태산의 극정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니 구름과 뭇 산봉우리들이 발 밑에 있었고 소박한 감정으로 천하가 내려다 보였다. 나는 이 시각 가습 뿌듯이 양사언의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로다 /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 /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 뫼만 높다 하더라.” 란 시구를 다시 한번 읊었다. 오악독존의 절정에 오른 그 마음 어찌 흐뭇하지 않으랴. 그 흐뭇한 마음의 표현을 “不到 非好(장성에 오르지 못하면 대장부가 아니여라)모택동의 시구로써 하늘 높이웨치고 또不登泰山 非好! “태산에 오르지 못하면 대장부가 아니여라!” 하며 하늘 높이 웨치고 또 웨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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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황전(玉皇殿)

1545m 극정석 주위에는 붉은 리본들이 매여 있었는데 온 가족에 복을 가져다 준다는 뜻이고 헤아릴수 없는 자물쇠들이 잠겨 있는것은 옥황상제에 빈 복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말라는 뜻이란다. 붉은 리본을 매고 누른 자물쇠를 잠그어 놓은것이 이곳뿐만 아니라 태산의 모든 사당에 다 헤아릴수 없이 많았다.

온 가족에 복을 가져온다는 붉은 리본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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