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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중국에 돌아가 살겠다"가 다수 (주청룡)
2010년 08월 22일 15시 55분  조회:8523  추천:41  작성자: 주청룡


중국동포 절대다수 중국에 돌아가 살겠다.”

--“한국과 중국, 어느 나라에서 살고싶습니가?”실태조사를 분석하여 보다



                       주청룡


지난해, 중국동포타운신문사가 한중수교 17주년 기획특집으로 재한 중국동포를 대상하여 한국과 중국, 어느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가?”란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응답자중 67%가 중국에 돌아가 살겠다 하고 33%가 한국에서 살고싶다고 하였다.

중국에 돌아가 살겠다

중국에 돌아가 살고싶다는 사람들의 리유를 정리하여 보면

첫째, 한국에서 업신여김을 당하면서 살고싶지 않다.

한국사회가 전반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작업현장에서 보면 중국동포들을 조선족이라면서 눈높이를 아래로 하고 색다른 눈길로 보아 어쩐지 기시를 당하는 감이 난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중국동포들이 들어 보지도 못한 고유어가 아닌 외래어나 국어사전에도 없는 사투리로 말하는것을(례하면 쇠줄을 반생으로) 알아 못들어 주춤거리면 듣기 구차한 쌍소리로 욕할 때에는 한국에서 살기싶은 생각이 꼬물만치도 없다고 한다.

둘째, 한국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겹다.

한국에 와서 일하는 중국동포들을 보면 한국의 인력부족을 메우는 일을 하기에 대부분 3D업종(위험한 일, 힘든 일, 어지러운 일)에서 일한다. 한국은 중국보다 로동강도가 심하고 로동시간이 길다. “OECD(경제협력기구)국가 가운데에서 한국이 로동시간이 가장 길다.” KBS 보도가 나왔다. 한국에서 일하려면 하루의 절반이상의 시간은 작업현장에서 보내야 하므로 너무나 힘들고 지겹는것이다.

셋째, 한국에서 번 돈을 중국에 가서 써야 값있게 쓴다.

중국과 한국을 비교하여 보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싸고 그에 따라 인건비가 높고 중국은 상대적으로 물가가 싸고 따라서 인건비가 낮다. 중국동포들이 한국에 와서 일하는 것은 상대적인 이 차이를 리용하여 한국에서의 높은 인건비로 돈을 벌어 가지고 돌아가면 중국은 상대적으로 물가가 낮아 생활소비가 적게 들기에 한국에서 번 돈을 값있게 쓸 수 있으므로 모두 한국에 와서 돈을 벌려고 하고 있다. 한국에서 몇 년간 벌어 본 고장에 가면 도시에 현대화한 아파트를 사서 살수 있지만 한국에서 벌어서 한국에서 살면 집을 산다는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고 한평생 세방살이를 하여야 한다는것이다.

넷째, 조상들이 개척한 땅,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중국에 돌아가 살겠다.

우리 조상들은 쪽박차고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 만주땅을 개척하여 우리의 삶의 터전을 닦았다. 중국정부에서는 소수민족들에 대하여 문화, 교육, 산아제한 등 방면에서 우대정책을 실시하고 있기에 한국에서 조선족이라고 업신여김을 당하면서 살기보다 중국에 돌아가 소수민족의 우대정책을 받으면서 마음편안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났다는것이다.

다섯째, 중국의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는것을 보면 중국이 전망이 더 크다.

올해 상반년,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 2의 경제대국으로 된다는 KBS, 조선일보 등 언론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또 일부 언론매체는 2019년에 가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으로 될 전망이라는 보도까지 하였다. 중국은 지금 미국과 더불어 G2국가로 부상되였다. 때문에 후손들을 보더라도 강국으로 발전하는 중국에 돌아가 살려고 한다.

한국에 정착하여 살고싶다.

한국에 정착하여 살고싶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3D업종에서 일하지 않고 자기의 경제실체 혹은 중국어강사로 일하거나 힘들지 않고 대우가 좋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였는데 그들의 리유를 정리하여 보면 한국이 교통이 발달하고 질서정연하며 환경이 깨끗하여 살기 좋다는것이였다.

한국에 방문취업제로 온 중국동포들을 보면 대부분 중국의 대도시에 못 가본 농촌이거나 자그마한 도회지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들이 이러한 곳에서 한국의 수도권지역에 와보면 자기가 살던 고장에 비하여 모든 것이 우월하게 느껴진다. 하여 북경, 상해 등 중국의 대도시도 한국의 서울처럼 지하철을 (서울 10개 로선 개통, 상해 11개 로선 개통, 북경 시공중 로선까지 포함하여 16개 로선) 비롯한 대중교통이 사통팔달하고 질서정연하며 환경이 깨끗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채 한국이 중국보다 문명하고 선진적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에 정착하여 살고 싶은 생각을 갖는다.

한국의 법률을 준수하고 열심히 일하느라면 영주권을 취득할 기회도 있다. 한국에서 살려 하던 중국에 돌아가 살려 하던 모두 제나름의 생각이다. 여하튼 한국정부의 좋은 정책으로 하여 방문취업제로 한국에 와서 일하는것만큼 열심히 일하여 고국건설에도 힘을 이바지 하는 한편 한국정부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돈을 많이 벌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10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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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3 ]

3   작성자 : hali
날자:2010-08-27 18:35:47
글 제목에 비해 넘 빈약한 문구네... 분석결과와 앞으로의 길은 뭔데?
2   작성자 : 33%면 15만명
날자:2010-08-23 12:43:47
33%가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한 비율이 놀라운 것이다. 대부분의 조선족은 애당초 한국에 돈벌러 간 사람들이지 한국에 정착해 살려는 의도로 간게 아니었다. 돈벌러 간 사람이 중국에 있는 가족에게 돌아가 살겠다는 얘기가 당연한 것인데 33%나 한국에 눌러살고 싶다니 놀라운 수치다. 67%는 한국이 살기 좋지만 가족들이 있는 중국에 돌아가 살겠다는 말은 당연한 얘기다. 그리고 아쉽지만 가족들이 기다리는 중국에 돌아가야만 되는 입장에서 모든 상황을 스스로 합리화하자니 한국을 비판적으로 보고 중국을 긍정적으로 보게될 것이다. 주청룡씨도 본인의 자식들이 중국에 없다면 또 한국에서 전 가족이 생존할 방도가 있다면 중국보다 한국에서 살고 싶을 것이다. 한국이 중국보다 살기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것이 아닌가.
1   작성자 : 한국이 100배 낫다
날자:2010-08-22 17:53:53
조선족에게 가능하다면 중국보다는 한국에서 살 것을 권하고 싶다. 조선족의 후손들을 생각하면 정말로 한국이 중국보다 100배는 낫다고 말하고 싶다. 조선족은 죽었다 깨나도 중국에서 주류민족이 될 수없다. 조선족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있을까? 한국에서는 2세부터는 대통령에도 도전할 수있고 삼성, 현대그룹의 사장도 될 수있다. 중국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경제대국이지 경제강국은 아니고 앞으로도 힘들다. 개인소득 4000불의 중국이 연 10% 성장해야 국민소득이 400불 늘어난다. 2만불의 한국은 5% 성장하면 국민소득이 1000불이 늘어난다. 개인소득 차는 더 벌어질 수가 있다. 중국돈이 비싸지면 현재 저평가된 한국돈도 비싸지게 되있다.그리고 미래의 경제전망은 중국보다 한국이 낫다. 13억 중국인구에 북경,상해에 살 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한국은 수도권인구가 절반이고 전국이 서울처럼 개발이 잘 되있다. 그리고 삶의 환경이 서울이 북경이나 상해보다 훨씬 낫다. 기후가 훨씬 좋지 자연환경도 훨씬 좋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한국은 우리 한민족이 건설한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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